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14일 기술원 강당에서 양계단지 경영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돈버는 축산업을 위한 ‘축산기술보급 종합평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보급 담당공무원과 교수, 연구원들이 참석해 2012년 축산 기술보급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6건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담양, 장성, 나주 시범사업 현장을 견학,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했다.
시군별 주요사업 발표에서는 최근 종자주권 확보의 사례가 되고 있는 발효사료 이용 우리맛닭 생산시범 사업, 우량 한우 체외수정란 이식사업 등 축산 신기술 농가보급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한우산업의 활력화를 위한 기술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는 “최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악취 제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축산미생물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최일선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올해 축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연이은 태풍으로 사료작물 생산량 감소, 축사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시군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