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업무 생산부처로 일원화’ 농정활동 강화

충북축협협의회, 나눔축산운동 활성화 방안도 모색

[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는 지난달 28일 농협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충북지역본부 박희철 신임 본부장과 김성호 축산경제팀장, 농협사료 김락석 충청지사장,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한경섭 장장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종 회장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육두수 증가로 축산 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대책을 세워 극복하고 불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일선축협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어 “조합장들의 노력으로 충북지역의 축협들은 모두 2012년 사업을 건전 결산할 수 있었다. 올 한 해도 조합원 실익사업을 펼치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축산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조합장들이 힘을 합쳐 농정활동을 강화해 나가자. 나눔축산운동에도 축협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설 명절 축산물 소비촉진에도 축협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박희철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충북지역 축협들이 흑자결산을 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의 상시적인 차단방역으로 FMD, AI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본부에서 조합사업 안정화에 노력하고 지도경제사업을 강화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 줄 수 있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충북축산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부로 명칭이 변경돼 ‘식품’이 빠진 것에 대해 축산업은 생산, 가공, 유통을 일원화하여 축산식품의 안전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조합장들은 식품을 포함시켜 ‘농림축산식품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충북축협운영협의회 차원에서 국회농식품위원회 경대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선 나눔축산운동 추진 활성화방안, 방역대책 지속추진, 축산허가제 관련 축산농가 교육, 축산차량 종사자 교육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