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의욕적 추진
사업 투명성 확보…여성 이사제 도입도
“진천축협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진정한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그야말로 앞만보고 뛰겠습니다.”
지난 5일 보궐선거에서 당선, 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 박승서 신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신뢰받는 진천축협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 조합의 경영을 더욱 투명하게 함으로서 조합을 더욱 건실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유통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자경매, 우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은 물론, 축산농가가 불편없이 가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설립해서 운영하겠다는 의욕적인 사업계획도 밝혔다. 또 여성 축산인의 역할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만큼 여성 이사제 도입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박 조합장은 뿐만 아니라,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유통 전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후계자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후계 축산인을 육성하고 아울러 원로조합원 복지증진, 상임이사제 도입 등으로 조합의 모든사업의 원칙과 기준을 세워 조합원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천축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글로벌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조합원들의 욕구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진천축협 신용상무, 경제상무, 진천축협 전무를 역임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진천군 이월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