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인철)는 지난 15일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 309번지 현지에서 김홍길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김기해 농협 구미시지부장 등 지역축산인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직판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한우직판장 이종화대표는 인사말에서 “요즘 축산농가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한우가격이 이처럼 떨어지고 소비가 둔화될수록 우리 생산농가가 직접운영하는 직판장이 전국적으로 많이 생겨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한우 생산자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직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한우협회 구미시지부 한우직판장은 지난 2010년 7월 15명의 한우직판장 추진위원을 구성하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후 이곳에 부지 1천363평을 6억5천만원에 구입한 데 이어 설계및 건물시공사업 6억2천만원과 그 밖에 비품일체 등 18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15억1천500만원은 조합원 출자금으로 3억7천500만원의 국고 보조금으로 충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