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으로 빼놓을 수 없듯이 우리 농업의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경운기나 이륜차를 운행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요즘 안전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전동 운반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관련업계도 실용성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농업용 AVT만을 전문 생산하는 (주)대한스쿠피아(대표 양종민)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손쉽고 간편하게 짐을 실어나를 수 있도록 전기 운반차를 생산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한스쿠피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전동차량은 최고시속이 15∼16㎞로 승용차나 오토바이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한번 충전으로 50㎞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에 필요한 월 전기 사용료도 5천원선에 불과하다.
구입 후 1년간 무상 AS가 제공되며, 서비스 기간 이후에도 부품 값과 공임비만 부담하면 언제 어디든지 간편하게 출장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SE3(2인승) 제품은 노튜브 타이어에 승차감을 한층 높여주기 위해 4바퀴 모두 특수 쇼바를 장착했다. 아울러 감속대우 장착으로 힘이 매우 좋고 급경사나 커브길 안전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150~200Kg까지 화물적재가 가능하며, 여기에 자동덤프 기능이 장착돼 있어 무엇보다 편리하고 윈도우 브러시를 장착해 빗길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더욱이 농기계로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최대 5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대한스쿠피아는 산악용 원동기를 장착해 휘발유로 운행되는 농업용 운반차(DH-150)도 시판매 중이다. 자동덤프 기능은 물론 최고 50㎞로 주행한다.
대한스쿠피아는 충북 옥천 물류창고 등 전국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특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