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대표농가 사양시험비 등 전달
대표농가 성적, 전국평균대비 30% ↑
농협사료 “사료가격 안정화 적극노력”
한우 평균 도체중 455kg 1+등급이상 출현율 76.8%, 낙농 두당유량 34kg, 양돈 MSY 23.5두, 산란계 HH산란율 87.5% 산란지수 320 폐사율 0.9%, 육계 사료요구율 1.41 생산지수 437.
농협사료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이 거둔 성적이다.
농협사료(사장 이환원)는 지난 25일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기념식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노빌리티웨딩에서 가졌다.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으며, 지난해 선정된 1기 대표농가들도 참석해 2기 대표농가 선정을 축하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환원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해 해당 농가를 담당하는 농협사료 지사장과 공장장들도 참석했다. 이택열 인제축협장, 강동준 전남낙협장, 송명선 문경축협장, 최삼호 경주축협장, 노재영 한국양계조합 상임이사도 참석해 조합원의 대표농가 선정을 축하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된 농가는 모두 다섯 명. 한우는 경북 문경 신화농장의 신명균 대표, 낙농은 전남 순천 송광목장 오해섭 대표, 양돈은 경북 경주 태경농장 이정우 대표, 산란계는 경남 창녕 솔밭농장 윤운한 대표, 육계는 강원 인제 부흥농장 이영국 대표가 각각 축종별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이날 대표농가에게 인증패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선진지 견학권과 사양시험비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표농가의 성적은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높다. 이런 성과는 절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밤낮없이 연구하면서 축협과 농협사료와 힘을 합쳐 협동으로 만들어낸 성적이다. 이제 그 노하우를, 경영방식과 기술을 전국의 많은 농가에게 전파해 우리 축산농가의 평균 수준이 향상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환원 농협사료 사장은 “전국의 농협사료 이용농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최우수 농가는 정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졌다. 농가의 피땀과 농협사료의 열정이 함께 이룬 성과다. 농협사료는 축산위기 극복을 위해 사료가격 안정화 등 농가실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jw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