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윤충근)는 지난 10일 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암소비육 신제품 사료 ‘암소마블’에 대한 제품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협사료 사료기술연구소 이선복 박사는 “금번 개발된 ‘암소마블’사료는 2년 여간의 실증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암소비육 전용사료로 암소비육 농가에서 ‘암소마블’ 사료를 급여해 출하할 경우 두당 162만3천원의 조수익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소비육시 주요 사양관리 포인트로 전용사료 교체시 3주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며 비육전기에는 제한급이로 과도한 등지방 침착방지, 비육후기에는 자유급여로 최대한의 섭취를 유도하며 1일 사료섭취량이 7kg 이하로 저하되면 출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 관계자는 “지난 2월 22일 암소마블 제품 2종류(암소 전기마블, 암소 후기마블)를 출시하여 2월 7톤, 3월 66톤, 4월 10일 현재 95톤 판매 중이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제품 설명회를 주관한 윤충근 지사장은 “암소마블은 어려운 한우농가의 현실에서 가장 소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암소비육 전용사료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전남지사는 앞으로도 양축농가의 건의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실행과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농협사료 제품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