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창의적 협업 활성화 등 국정 주요 과제 추진방안 협의’를 위한 위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농축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간부급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의적 협업’이라는 국정기조에 부응하고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정과제 조기성과 도출이라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두 기관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이관된 업무의 원활한 처리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 농축산식품 안전관리 협업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부처간 다양한 세부 정책들을 철저히 협의, 향후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부처간 협업 방안’ 특강을 통해 “불량식품 근절과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식약처와 검역본부가 공통 정책이슈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부처간 구조적인 장벽 뿐 아니라 잠재적 공통 이슈화 과제들까지 면밀하게 파악해 국민이 중심이 된 창조적 협업으로 국정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