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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단계 단축’ 직거래 의미 되새겨

김포시-김포축협, 농축산물 장터 운영

[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자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가 중심이 되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는 지난달 30일 통진읍 도사리 소재 김포축협 경제유통사업단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사진>하고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축산물을 공급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김포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사이를 단축시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 안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제공코자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포축협은 이날 48번가 파머스 마켓에서 한우 등심(1등급) 1kg당 4만원, 2등급 3만원, 국거리 kg당 2만6천원, 2등급 국거리 2만원, 불고기 2만원, 삼겹살과 목살을 kg당 1만3천원에 할인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친환경바로채소연구회,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환성농원, 양촌 블루베리 농장과 강옥순씨의 순대, 이계영씨의 떡갈비 등 김포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는 업체 및 개인이 참여해 채소, 과일, 김포금쌀, 가공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김포축협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코자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주 금요일에 한 번씩 운영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처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김포축협 파머스마켓은 일일 평균 600만원이었으나 이날은 3천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농축산물이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비싼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유통구조를 개선코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게 됐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 및 농가들이 참여시켜 새로운 농축산물 유통시장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로컬푸드 사업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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