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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만 있으면 농장 정전피해 걱정 ‘끝’

■ 주목 이제품 / 정주농축산 ‘트랙터 PTO구동용 비상발전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트랙터 PTO에 연결 사용간편·저렴
자동전압조정기 내장…전압피해 방지

 

여름철 폭염으로 전기수요가 늘면서 정전과 갑작스런 다량의 전기사용으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대처가 힘든 상황에 농장의 피해는 눈덩이와 같이 커지고 있다.
농장의 모든 제어는 전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육계와 산란계, 양돈의 축사온도 하강과 호흡량에 비례한 환기와 낙농에서 착유, 냉각은 필수적이다.
농장에서 정전과 과전류에 대처할 수 있는 트랙터 PTO구동용 비상발전기<사진>를 축산기계 전문업체인 정주농축산(대표 김희광)에서 개발, 공급에 나섰다.
비상용 발전기는 축산 농장에 꼭 필요한 장비로 일부에서는 임대 또는 구입으로 만일의 정전에 대비하고 있으나 1주일 1회 이상 엔진상태 점검과 구동을 해야하는 정기적 관리와 감지기의 오작동으로 번거로움으로 방치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는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였다.
집립식 케이지의 산란계농장의 경우 사육수수 밀도가 높아 피해가 크다.
그러나 이번에 정주농축산에서 공급하는 고성능발전기는 농장에서 늘 사용하는 트랙터의 PTO에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엔진이 없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도 트랙터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야외 작업장과 질병으로 인한 농장 집유차량 반입이 금지된 상태에서도 야외에 원유를 집유시키고 전기를 생산, 냉각을 시킬 수 있다. 
트랙터 PTO구동용 비상발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김희광 대표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지진, 폭설, 낙뇌로 정전시 농가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를 구상해 공급하게 되었다”며 “이동식으로 어느 곳이나 트랙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전기를 생산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비상용 발전기는 낙농가의 착유기, 양돈·양계 농가의 휀과 급이라인, 시설공사 작업과정에서 용접기 사용과 전동공구 사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AVR(자동 전압 조정기)이 내장되어 한전에서 공급받는 전기와 같이 품질 높은 전기로 정밀기계에서도 전압에 의한 피해를 방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발전기는 BK-60(60㎾), BK-90(90㎾), BK-100(100㎾)용이 있으며 실제 사용전기는 발전기 용량의 80%수준으로 계산한다. 또한 동력의 80% 정도 전기를 생산함으로 BK-100(100㎾)의 경우 141HP의 트랙터 동력이 필요로 한다.
제원으로 트랙터 구동발전기로 트랙터 PTO축 구동회전으로 1천RPM(분당 회전 속도)에서 주파수 60㎐의 전기가 생산된다.
크기는 길이 1천300㎜, 폭 850㎜, 높이 1천100㎜이며 발전기 무게는 580㎏, 605㎏, 640㎏이다. 3상 4선 380V 출력에서 BK-60형 68kva/55㎾, BK-90형 102kva/82㎾, BK-100형 114kva/91㎾이며 각기 단상 2선 220V 5㎾의 전력을 발생한다.
트랙터 수요동력은 최소 87HP, 106HP, 141HP이상의 동력이면 작동된다.
축산 외 시설원예나 야외에서도 전기가 필요한 장소면 이동 가동이 가능하며 육계 및 오리와 소농가용으로 경운기 엔진 작동 발전기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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