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가 ‘NH순한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기대)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리산순한한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 조합장)는 지난 9일 사업단 회의실에서 ‘2014년도 NH순한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를 심의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전남 동부권 7개 축협(고흥, 곡성, 구례, 보성, 순천광양, 여수, 장흥)이 전국 최초로 결성한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는 그동안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브랜드 관리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축산물브랜드경영체평가대회 2년연속 최우수상, 소비자시민의모임(소시모) 주관의 우수축산물브랜드에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한우의 고품질화에 노력해 왔다.
기존 연합사업단 형태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유통마케팅 전문조직으로서 유통업체와의 가격 교섭력 확보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사업 활성화 도모와 한층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화를 추진하고 마케팅활동 강화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농가에 대한 최신정보 제공 및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우수고객 산지체험 행사 마련, 매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점별 판촉강화와 한우체인점과 한우전문식당 등 대형거래처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