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의 축산물 판매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모든 조합원이 생산한 돼지를 안정되게 팔아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 육가공사업본부, 명품명가는 지난 21일 김해시 율하2로 115번지 현지에서 축산물백화점 율하점 개점식을 가지면서 완벽한 판매조합으로서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해시 장유 신도시에 위치한 축산물백화점 율하점은 약17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275㎡ 부지에 연면적 1,천812㎡ 규모의 3층 건물로 1층은 다양한 축산제품을 판매하는 축산물전문판매장과 260석 규모의 식육식당, 2층과 3층은 주차장을 갖췄다.
부경양돈조합은 이번 축산물백화점 율하점 개점으로 축산물전문판매장 5개와 포크밸리 홍보관 1개를 포함하여 직영판매장 6개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부산시 기장군 정관 신도시에도 판매장을 준비하여 내년 초순에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산물백화점 율하점은 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올려, 이전의 직영매장들보다 더욱 값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에서 출하하는 돼지들을 모두 팔아줄 수 있는 조합으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