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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고품질 조사료 공동구매…생산성 제고 일익

■ 화제의 단체 / 서울우유 김포축산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구매알선사업 규모 연간 44억
회원 농가 권익보호·실익증진

 

도시화 등에 밀려 회원농가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조사료와 첨가제 등을 공동구매하여 목장생산성을 높여주는 낙농단체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4-4번지 서울우유 김포축산계(계장 이영병·학운목장)는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한 이응호씨를 비롯해 ▲3~4대=민병두 ▲5대=이준택 ▲6~7대=김기섭 ▲8대=최중효 ▲9대=김희성 ▲10대=황의준 ▲11~12대=권이복 ▲13대=김정일 ▲14대=노재철 ▲15대=김정대 ▲16대=연덕흠 ▲17대=이영렬씨에 이어 지난해 3월 16일부터 18대 계장을 맡은 이영병씨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회원농가 권익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알팔파·연맥·티모시·톨페스큐 등 4대 조사료에서부터 비타민제와 생균제·보호지방·중조 등 첨가제에 이르기까지 구매알선사업 실적은 연간 44억원에 달한다.
그 이유는 축산계 300평 규모 창고에 품질이 우수한 조사료와 첨가제를 비치하여 회원(54명)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선택토록 한데 따른다. 또 많은 량을 구매, 알선하다보니 가격도 낮다. “이에 따른 이용고 배당과 출자배당은 지난해 약 2천만원을 했다”고 이영병 계장은 귀띔했다.
이영병 계장은 이어 “십 수 년 전부터 관내에 도시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회원이 큰 폭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보다 심각한 것은 지역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양분총량제로 농가의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표 부계장(을축목장)도 “낙농을 아무리 잘하는 농가라 할지라도 이웃에서 폐업하는 농가가 늘어나면 연계된 산업이 감소하여 결국 잘하는 농가도 망하게 된다”면서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농가감축을 위한 정책은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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