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활성화로 방어력 증강·생산성 개선 큰 도움
산·학·연 협력 통해 보조사료로 개발…해외까지 수출
천연 면역기능성 물질인 C·B·T(발효클로렐라, 면역증진/성장촉진)를 공급하고 있는 에이스 엠&에프(대표 임순업)는 지난달 28일 경기 이천 소재 미란다호텔에서 C·B·T 원료공급원 대상웰라이프 담당자와 제조원 (주)셀텍, 자문위원 건국대 안병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C·B·T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병기 교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AI가 다소 진정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1천200만 수에 이르는 가금류가 살처분됨으로써 역대 최대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셀텍 문병헌 대표는 “AI 확산은 철새에 의한 전파, 사람이나 차량에 의한 수평전파 등 다양한 원인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열악한 사양환경에서 가금류들이 사육되다보니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취약하고, 더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면역기능성 물질에 대해 새롭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에이스M&F 임순업 대표는 “C·B·T가 3∼4년 전부터 신개념 면역증강용 보조사료로 전 축종에 걸쳐 보급되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면역력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국내시장을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까지 수출되고 있으며 수요 또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 김인환 팀장은 “제품을 구성하는 클로렐라는 식약청으로부터 면역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 고시된 품목이며,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및 미네랄과 같은 미량 필수 영양소와 면역물질인 핵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인체와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력 향상, 항산화 작용 및 유해물질의 체외배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효능을 소개했다.
안 교수는 C·B·T 급여 실험을 통해 “육계와 오리 출하시 체중이 증가하고, 사료요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C·B·T가 가축의 장내 미생물 환경을 향상시켜주며, 면역능력을 배가시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인체와 동물실험을 통해 실험 결과 클로렐라 섭취가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면역 단백질인 싸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켜 병원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는 결과가 다수 확인되었고, 또한 체액성 면역에 큰 효과를 발휘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산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고려하면 C·B·T가 최근의 고병원성 AI과 양돈 만성적 질병인 PED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클로렐라는 현재까지 인체 건강식품으로만 인식되어 왔으나, 클로렐라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성 검토와 더불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2년여의 노력 끝에 축산업에 접목 가능한 새로운 제형인 C·B·T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개념 면역증강제인 C·B·T는 대상 웰라이프에서 원료인 클로렐라를 공급하고, 동물약품 및 생균제 전문 제조업체인 (주)셀텍에서 독점 제조하고 있으며, 축산사료 전문 판매업체인 (주)에이스 M&F (02-400-5512)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