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372개 업체 참가 홍보전…30만명 방문 예상
학술심포지엄·연시회·중고 경매 등 부대행사도 다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국내 첨단 농기계와 우수 농자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4)를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한다.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융합으로 세계 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면적 14만㎡(부스규모 40,000㎡)에 26개국 372개사가 참가하며, 3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KIEMSTA 2014 개막식은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장관, 국회의원, 주한대사(이태리 등 20개국) 및 상무관(중국, 일본, 인도, 호주, 칠레, 이집트, 태국 등) 해외바이어 등 약 300여 명, 농업인, 농민단체, 언론인, 시민, 생산업체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산업발전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의 시상도 진행된다.
KIEMSTA 전시관은 과수기계, 축산기계, 작업기경운, 수확기계, 재배관리기계, 종합기계, 시설자재 등 분야별 7개관과 기업홍보·협동조합관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국제 농기계 학술 심포지엄,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 첨단농업 홍보관, 축산기계 홍보관, 임업기계 홍보관,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연찬회,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 주민자치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행사는 농기계 및 자재 전시, 학술심포지엄, 연시 및 체험, 수출지원센터운영, 국산잡곡 경쟁력강화 심포지엄 및 중고농기계 경매 등 각종 부대행사로 치러진다.
농기계조합은 KIEMSTA 2014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해외 참관객의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KIEMSTA가 세계 5대 박람회 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참가업체 제품 소개
광역소독용 고효율 방제기 절찬리 공급
그린테크, 견인형 원거리 방역기 국산화 성공
축산농민들을 공포의 쓰나미로 떨게 하는 가축질병.
AI, FMD, PED, 열병 등 이런 공포의 가축질병을 어떻게 하면 여하히 예방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의 해결책의 일환으로 농가별 방제보다 광역방제가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최근들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값이 비싸다는 것.
그래서 광역방역 장비는 고가로 쉽게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와 지역축협이 중심이 되어 방역을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방역을 위해서는 사실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방제기를 구입해야 할지도 적지 않은 고민거리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20여년 동안 오로지 방제기 개발에 올인 해 온 그린테크(대표 박동규)가 최근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견인형SS기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가 되고있는 이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와 비교시 같은 방제 효과를 올리면서도 약 살포량은 33%, 연료는 75%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수리비도 80% 절감된다. 가격적 차원에서도 1000리터 기기 기준으로 약 1/3 수준이어서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이다.
그린테크의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가 바람의 세기를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인 반면 노즐의 압력을 이용한 방식이며, 미세한 분사노즐, 적정한 분사약량, 풍부한 풍량, 풍질이 부드러운 알루미늄 팬의 밸런스로 약물의 비산과 낙하를 줄여 적은 약량으로 부착도를 높이는 등 확실한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그린테크에 따르면 주력 기종인 ‘GT1000’은 견고한 FRP UV코팅제로 제작된 탱크에 1000리터까지 약제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핵심부품인 압력펌프(AR1064, 상용압력 50BAR, 토출량 106리터/min)가 장착돼 있어 살포가 균일할 뿐만아니라 풍량이 풍부하다. 특히 트랙터로 견인하는 SS기의 단점을 보완 회전반경을 최소화 했다. 2점식 회전링크와 광각조인트를 사용해 회전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여 트랙터의 회전반경과 같게 제작했다는 것이다.
이 기계는 소음이 적어 새벽, 야간방제도 가능하며, 기계의 진동이 적어 작업자의 피로도도 적다는 것. 그린테크 박동규 대표는 “20여년간 방제분야에 몸담아 국내나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SS기의 불편한 점을 보완 하려는데 노력해 왔다”며, “늘 고장에 대비해 2~3대의 SS기를 여유분으로 구입해야 했던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견인형SS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한편, 그린테크는 1년에 봄, 가을로 2회 A/S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사용시기 이전에 농가에 직접 방문, 마모되는 소모품 등을 미리 공급하는 등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41-551-6540>
작지만 성능은 ‘업’…하우스 작업에 강하다
대동공업, 하우스 전용 트랙터 선보여
대동공업에서 컴팩트 한 기체 사이즈가 강점인 하우스 전용 트랙터를 선보였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하우스와 축사 등 좁은 면적에서 최적화된 45~55마력대 하우스용 트랙터 DK시리즈, DK450(45마력), DK500(50마력), DK550(55마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K트랙터는 하우스에 작업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 돼 좁은 하우스 내에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친환경 티어(TIER)4 엔진을 탑재해 트랙터의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연비 효율성을 높여 잦은 주유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 기능과 기체 설계로 작업 피로를 최소한 것도 장점이다.
기체 사이즈는 국내 45~55 마력대 하우스 트랙터 중 가장 낮은 핸들(1,410mm), 본네트(1,375mm), 의자(1,040mm), 펜더(1,280mm)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387mm)를 자랑, 낮고 좁은 하우스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로워 어떤 농작업도 가능하다. 업계 최초 본네트 밑으로 웨이트를 설치하는 ‘은닉형 웨이트’ 방식을 채택해 전방 웨이트로 기체 크기가 증가해 회전 반경이 커지는 것을 방지, 하우스 내 이동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었다.
엔진에 있어서는 국내 출시된 트랙터 중 유일하게 티어4 엔진을 탑재해 밀폐된 하우스 내에서 트랙터의 매연과 진동으로 인한 작업 피로를 최소화했다.
관련해 티어4 엔진은 티어3 엔진 대비 매연의 일산화탄소 10%, 비메탄탄화수소 38%, 미세물질90%를 감소시켰다. 또한 전자제어 운전으로 연료소모량을 TIER3 엔진 대비 약 30% 감소시켜 연료소모율이 240(g/Kwh)에 불과할 정도도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뜨거운 매연으로 하우스 비닐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 방향으로 매연이 분사되는 ‘분산형 배기구’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작업 편의 기능으로는 밋션내부에 유압클러치가 있어 클러치를 밟지 않고 셔틀레버만 작동해서 전후진 변속을 하는 대동공업의 신개념 변속 레버 ‘에이치 셔틀(H-Shuttle)’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클러치가 오일에 잠겨 있는 구조로 반영구적이며 파워셔틀보다 연료 소비고 적고 주클러치까지 채택해 정밀한 조작도 가능하다. 탑승 공간을 넓혀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뻗을 수 있으며 팔걸이 겸용 손잡이로 하우스 사이드에서 고객 숙임 작업 시 오는 피로를 줄였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비좁은 하우스에서 이동과 작업이 최대한 자유롭게끔 기체 높낮이를 낮추고 은닉형 웨이트를 채택해 제품을 컴팩트하게 만들었다”며 “이 외도 하우스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티어4 엔진, H셔틀, 팔걸이 겸용 손잡이 등을 채택해 하우스 농가의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의 DK트랙터는 오는 10월 29일 ~ 11월 1일 4일간 충남 천안시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대동공업은 DK트랙터를 직접 탑승 해볼 수 있는 체험장에서 시승을 할 수 있다.
절단·베일성형 한번에…한국지형 최적화
원축통상, 궤도형 조사료 수확장비 출시
조사료 장비 수입 및 국내 제조업체인 원축통상(대표 장무영)은 강원지역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인 나래테크(대표 신동규)와 공동으로 2015년 신모델 옥수수 수확 조사료 생산장비로 궤도형 베일러(모델 JHC-2000형) 시연을 마쳤다.
이 두 업체는 2014년형 조사료 수확장비 랩핑 베일러 바퀴형 자주식 베일러(JH-2000(2조), JH-3000(3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바퀴형에 이어 2015년 신모델 옥수수 수확 조사료 생산장비로 궤도형 베일러(모델 JHC-2000형) 시연을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에서 실시한 것. 그것도 경사지 옥수수 재배지에서.
원축통상은 자주식 바퀴형 시연을 연초 울산, 상주에 이어 강원도 일대, 경북 영주, 충북 청원에서 개최된 신기종 시연회를 거치고 지난 9월 경기 안성 서운면 일대에서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금년 마지막으로 옥수수 시연을 마친 궤도형 자주식 베일러 시연은 지난 17일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14년 농축산 신기종 농기계 시연회 일환으로 농기계 교관 교육과 더불어 농축산인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퇴비살포기, 심경쟁기, 로타베이타, 파워해로우, 인삼밭지주목식재기와 조사료 장비로 반전집초기, 원형결속기, 랩피복기, 중형 복합기와 더불어 다음날인 18일에는 괘도형 자주식베일러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장비는 괘도형 자주식 베일러로 1대의 장비로 1인이 옥수수 절단과 베일 성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85마력의 엔진을 탑재해 트랙터 등 견인 장치 없이 자체 동력으로 경사지와 산악지형에 적합한 예취 베일성형을 할 수 있는 일체형 괘도형 자주식 베일러로 가격대는 2억4천만원대 이다.
특히 무한궤도로 자체 회전 360°로 커브길과 농로와 포장 진입시 회전 반경이 좁아 현장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지형조건과 다양한 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호맥, 케나프) 등 어떠한 조사료 작물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과 동시에 베일성형으로 1대로 트랙터 작업기 2대 몫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방부에 장착한 절단기는 독일 캠퍼 하베스타 C-1200형(예취폭 1200M/M)을 장착, 하베스타의 좌우 이동으로 도복된 조사료로부터 갓 돌림 없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다.
차체는 대동공업 5조식 콤바인차체에 국산화 부품 및 예취부 캠퍼 하베스타 부착으로 원활한 작동으로 인한 저동력화로 엔진출력을 낮추어 연료소비를 줄였다.
차체는 국내지형에 맞춰 주행성능이 우수한 배형구조로 습지 작업에서도 진흙 탈출이 용이하고 국내 지형 환경에 맞는 이퀄라이져 기능으로 논두렁 및 요철에서도 부드러운 진행 및 선회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국산화로 저렴한 가격대에 원활한 부품 조달과 신속한 A/S도 가능하다.
캠퍼사 하베스타는 어떠한 조사료도 수확이 가능하고, 옥수수 수확 작업에서 옥수수 낱알을 절단하고 파쇄함으로써 조사료 영양가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장점도 있다.
‘쾌도형 자주식’은 일체형으로 JHC-2000, JHC-3000 등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