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LG그룹 초청으로 참석한 중국 LS판매상 100여명이 김제시에 위치한 (주)라이브맥 본사와 공장을 방문<사진>했다.
베일러 및 레핑기 등 국산화 조사료 작업기 선두업체인 (주)라이브맥의 김병관 대표는 대형버스 3대를 동원해 자사 공장을 방문한 중국 판매상 100여명을 환대하고 생산라인 등 공장 시설 전반을 소개하고 자사 조사료 장비 시연회까지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인사말 통해 “93년에 설립된 (주)라이브맥은 수입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 중심의 개발 노력을 거듭한 결과, 국산화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개발된 장비가 외산 대비 아세아인의 체형과 아세아 지형에도 적합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장을 견학한 판매상들은 “중국에서 최근 소 사육두수가 늘고 양·염소 등 풀 위주 사육동물은 토양의 황폐화와 사막화를 막기 위해 사육방식이 바뀌고 있다”며 “오늘 조사료 장비 제조 현장에 방문해 조립과 시연회를 보고 우수한 장비 보급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연장비로 선보인 중형 원형베일러L310MAGIC는 베일 성형부터 레핑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복합기로써 중국 판매상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베일러는 고압축베일과 작업능률이 향상된 베일러로 4개의 중요 특성과 4개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첫 번째 특성으로 조사료를 장비로 인입시키는 픽업스크류는 길고 견고한 갈퀴와 고성능 로터가 장착되어 작물의 허실을 최소화하고 작업능률을 높인다. 두 번째 보조바퀴 표준장착으로 지면이 고르지 못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픽업작업을 도와주고 조사료 품질 저하의 원인인 흙의 혼입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커팅칼날 장치는 고강도 칼날로 인입된 조사료 컷팅을 통해 부하를 줄이며, 네 번째로 후크타입 잠금장치로 뒷문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