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업장비 특화기능 모두 수행
사용 편의성·내구성·호환성 탁월
노동력·시간 단축…작업 효율성 ‘쑥’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주)로보드림(대표 로보킴)이 최근 출시한 다기능 농업용 트랙터 ‘로보랙터 RT105’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다.

굳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팔방미인’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렇다고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도 전혀 아니다. 로보랙터 한 대면 비싼 돈 들여 여러 농기계를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로보드림 천창호 영업이사는 “로보랙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생산성을 향상을 위한 내구성 및 성능이 탁월하다. 대량 생산에 따른 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수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며 “현재로써는 당분간 소량 생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유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출고된 제품들도 철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낙농목장을 운영하는 박창식씨는 “익히 잘 알다시피 낙농가들이 모두 그렇듯 목장일이란 것이 육체적인 노동력도 많이 필요로 하고 때로는 끼니를 거르는 일도 허다하다. 새벽부터 일어나 젖을 짜고, 송아지를 돌보고 사료운반, 가축분뇨 상차 및 교반작업 등을 하고나면 하루가 훌쩍 간다”며 “그나마 요즘은 로보랙터가 있어 작업효율도 크게 오르고, 작업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울러 “일반 트랙터의 경우 좁은 축사 내에서 작업 하다보면 전·후진을 반복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로보랙터는 로더 기능이 후방에 설치되어 한번에 많은 양의 가축분뇨를 빠르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양축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