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예비비를 전용해 한우 소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8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우자조금은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전용안을 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TV라디오 광고 금액은 2억8천500만원을 증액했으며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협찬은 2억원 증액, 소 운반 차량 등의 외관을 활용한 랩핑 광고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홍보하는 옥외광고 금액도 2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한우 관련 이슈 발생시 일간지 및 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우농가의 입장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언론홍보대행 예산도 1억8백만원 증액했다.
한편 ‘한우 농가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우협동조합연합회를 신규사업 주관기관으로 승인하면서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각각 11억4천9백여만원, 13억3천6백여만원, 4억5천1백여만원의 예산을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