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리작 재배 분위기를 확산시켜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지이용률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조사료 재배 등 답리작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답리작 가을파종기를 맞아 범국민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맥류, 조사료 가을파종 시연회 행사를 개최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가 줄고 기타 곡물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논 농업은 쌀 중심으로 이용되어 쌀 수급 불균형을 야기하는 상황을 감안, 경지이용률을 높여 곡물자급률을 제고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답리작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료 가을파종 등 시연행사에서 조사료(IRG) 무인헬기 파종 등 다기능 농작업 기계도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이에 ’15∼’16년 답리작 파종 목표를 28만7천ha로 잡고, 이중 보리 4만3천ha, 밀 9천ha, 조사료 23만5천ha로 설정,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답리작 계획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사료는 지역 농축협 및 조사료경영체를 중심으로 한 축산·경종농가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조했다.
농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관은 “농가소득향상과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해 적기 답리작 가을파종을 통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