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조합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개량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 평가 정보를 활용해 고능력 암소의 다산을 유도하고, 저능력 암소의 조기 도태를 촉진하며, 맞춤형 씨수소 교배를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축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교육은 종축개량협회 이기환 박사가 ‘한우 암소개량 방법과 유전능력 활용’에 대해 강의했으며, 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김연상 본부장은 ‘혈통의 중요성과 선형심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한우 암소 검정사업 참여로 관내 한우 암소의 개량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조합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포당 165원 인하하고, 사료구매자금 용도로 2.95%의 저리자금으로 조합원 1인당 5천만원까지 대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중복 따라 지역축협과 심각한 문제 초래”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제천단양축협장)는 구랍 2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정표 농협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이민영 충북 축산단체협의회장,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울축협 품목조합 조직변경에 대해 논의하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 따르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을 통한 광역화 추진에 반대하며 관할구역 광역화 및 조합원 중복에 따라 지역축협과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서울축협 한우조합 조직변경을 결사 반대했다. 협동조합 간 과열 경쟁과 분열에 앞장서고 축산업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서울축협은 기본 이념과 원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서울축협이 한우조합으로 변경 시 지역축협의 경제사업 축소로 인한 박탈감 심화 및 공익사업 추진 의지를 악화시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축협 한우조합 변경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럼피스킨, 구제역, AI 등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차단방역과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