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 15일 대전오페라웨딩홀에서 김종화 농협대전지역본부장과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열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김헌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으로 확산된 FMD가 축산기반을 위협했지만 대전축협 조합원은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을 지켜왔다”며 “조합발전은 조합원의 참여와 이용에 달려 있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발전에 더욱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축협은 사업결산 결과 전년 대비 13억4천700만원이 증가한 24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순자본비율 5.70%로 자립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졌으며 총 7억8천100만원을 배당했다. 송종현 과장, 박병군 조합원, 대전시청 윤여준씨 등이 우수직원, 우수조합원, 유관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직발전은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인의식과 의지를 바탕으로 일심동체가 되면 조직발전을 충분한 원동력을 가질 수 있다.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영오·사진)가 대표적인 사례다.특별하게 내세우거나 자랑할 만한 것도 없던 대전지회가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심에는 송영오 지회장이 있다. 대전지회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원들이 다시 찾는 지회를 만들겠다는 송영오 회장의 운영방침이 결실을 거두면서 회원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송 회장은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한다. 직원들도 8시까지 출근해 아침회의와 청소를 마치고 회원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서비스 헌장도 만들어 직원들의 친절봉사를 생활화했다. 회원 서비스 헌장에는 ‘친절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회원을 섬기고 꾸준한 자기개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과 하나가 되자’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대전지회는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로 협회소식이나 업계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회원업소를 식별하는 스티커를 제작, 배포해 일체감과 소속감을 높여주고 1년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구제역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지난 15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구제역이 관광지 식당의 개점휴업 사태 등 또 다른 피해를 낳고 있다”며 “이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식당과 재래시장, 육류 가공 및 도소매업체 등 2차적 피해를 외면할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 충남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충남도는 현재 육류 가공 및 동물사료 제조업체, 육류 취급 식당 등에 대한 ‘가축전염병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며, 추후 피해 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안 지사는 이와 함께 살처분 개체수와 시군 방역초소 운영비 등에 대한 관리도 당부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 구제역 피해농가 대상개인 10억원·법인 15억원까지 지원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는 구제역 피해농가와 농림수산단체에 동일인 당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행정기관으로부터 구제역 피해에 대한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농가와 농림수산단체는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지원되는 가축입식비 등 피해복구자금과 경영안정 자금이 배정될 경우 농신보 특례보증을 활용해 신속하게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특례보증은 100% 전액보증(일반법인은 부분보증 적용)을 적용하고 필수 확인사항인 연체, 신용관리 대상거래처, 권리침해 여부 등만 심사하는 간이 신용조사방법을 적용한다.또한 특례보증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농신보 관리기관을 통한 별도의 상담절차 등을 생략하고 대출금융기관인 농협과 축협에서 보증 상담단계부터 보증서 발급 및 대출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출신청 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설명이다.특례보증 지원한도는 동일인 당 총 보증한도 개인 10억원, 법인 15억원 및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지원가능하며 특례보증한도 소진 시 일반보증을 통한 보증지원도 가능하다.
홍수출하 자제 당부…소 수집 중개상 집중 관리충남농협도 주말 방역초소에 408명 긴급 투입한동안 잠잠하던 구제역이 예산군에서 추가로 발생하자 충남도와 충남지역 축협들은 긴장 속에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에 주력하고 있다.충남도에는 지난 2일 천안시 수신면 젖소농장에서 73두가 양성판정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발생해 20일 현재 발생 6건, 95호 16만2천두를 살처분했다.충남도는 축협의 인력지원을 받아 천안을 시작으로 소 백신 52만두, 종돈백신 24만두를 접종하고 비육돈까지 백신을 확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전문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농가가 자체접종을 할 수 있도록 백신을 농가에 공급했다.충남도는 양성판정이 나온 예산군 신암면 양돈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의심신고가 들어온 농장의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추가발생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도는 인근에서 다시 구제역이 발생하자 역학관계를 추적하며 시·군과 축협의 지원을 받아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축협도 구제역 차단방역과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축협은 백신접종에 9명의 직원을 지원해 접종을 조기에 마칠 수 있게 했으며 지역별 축협도 방역인력지원으로
구제역이 대부분 사람에 의해 전파되는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대용 소독약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이엘티사이언스가 개발한 휴대용 대인용 소독약품인 ‘쎄니클린 스프레이’가 양축농가는 물론 방역기관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구제역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구제역 소독력 시험과 강원대학교의 AI, 브루셀라 독성시험을 거쳐 지난해 말 출시돼 전국 양축농가와 방역기관에 공급되고 있는 ‘쎄니클린 스프레이’는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인해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이엘티사이언스는 쎄니클린 스프레이가 전국 60여개 시군, 150개 농축협, 공항검역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료공장, 유업체, 축산물가공공장, 가축위생연구소 및 축산관련 기관 등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군은 쎄니클린 스프레이를 읍면에 공급해 축산인이 아니더라도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지급했다. 농협중앙회도 전국 농축협에 공급, 휴대용 대인 소독약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쎄니클린 스프레이’는 국내 최고의 안전성 평가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피부 자극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충남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성금 1억원을 모아 충남도에 전달했다.임영봉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논산계룡축협장)과 이주선 충남농협조합장협의회장(아산 송악농협장), 신충식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제역과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방역성금을 전달했다.임 회장과 이 회장, 신 본부장은 이날 충남도지사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만나 구제역 조기종식 등 방역대책에 대해 협의했다.신 본부장은 “충남도와 시군, 협동조합이 불철주야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진정될 기미가 없어 안타깝다. 충남 농·축협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아 마련한 성금이 구제역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도 “구제역과 AI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방역성금을 소독약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남도 신임 축산과장에 박영진(58) 충남가축위생연구소장이 지난 3일 전보 발령됐다.충남 예산군 광시면 출신으로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부여군 식산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박 과장은 ’85년 충남도 축산과, ’95년 서산시 해양축산과장(지방수의사무관), ’01년 충남도 축산과 가축위생담당을 거쳐 ’06년 5월부터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장으로 근무해왔다.가축위생연구소장 재임시 조류 인플루엔자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실험실을 준공, AI와 관련돼 의뢰된 가검물을 신속하게 검사해주는 체계를 구축했다. 검사수의사라는 전문성에다 축산행정력을 겸비한 박 과장은 가축질병 예방이 축산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축산행정을 총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를 받아왔다.구제역 방역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간 박 과장은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확산되는 구제역을 어떻게 조기에 차단할 것인지 과제를 안고 충남축산행정 사령탑에 앉았다.
NH개발 대전충남지사(지사장 박한식)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떡국용 떡을 전달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박한식 지사장과 직원들은 구랍 31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고내봉 관장에게 떡국용 떡 7박스(126kg)를 전달했다. NH개발 대전충남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위해 이날 사랑의 떡국 떡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복지센터와 경로식당 및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노인복지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이 포크빌 직영점을 대전에 개점하고 대전지역에서 축산물 유통거점을 확보했다. 대충양돈축협은 구랍 23일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포크빌대전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포크빌 대전점에서는 대충양돈축협 브랜드돈육인 포도 먹은 돼지고기를 비롯해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소비자들은 그동안 대충양돈축협 포크빌 대리점에서 공급해오던 고품질 돼지고기를 직영점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대충양돈축협은 포크빌 직영 5호점인 대전점 개점은 유통사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점이 자리 잡은 가오동은 인근에 풍림아파트를 비롯한 4천여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금산으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확장 공사 중에 있어 대전 남부권의 신흥 상권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이제만 조합장은 “이제 조합원이 직접 키운 돼지고기를 대전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영점을 통해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신지만 대전점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벌써부터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제역과 AI 방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독약품 스프레이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주)이엘티사이언스는 천연물질로 만든 개인 휴대용 소독약품인 ‘쎄니클린 스프레이’를 출시하고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구제역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소독력 시험과 강원대 수의과대학의 AI 및 브루셀라병 소독력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이엘티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쎄니클린 스프레이는 무독성, 무화학물질, 무잔류성 특징을 지녔으며 천연물질을 사용해 인체에 살포해도 자극이 없고 의류나 시트에 얼룩이나 탈색이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얼음 접촉시 발열반응 나타나는 특성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통해 구입 가능강추위에도 구제역 방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소독약품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구제역 방역활동이 강화되는 중에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소독액과 생석회가 얼어붙어 아예 뿌리지도 못하거나 뿌리더라도 소독효과가 크게 저하되어 축산농가와 방역담당자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혹한에도 효과적인 구제역 방역소독약품 ‘클린소다’가 출시됐다.(주)이엘티사이언스(대표이사 최형규)의 ‘클린소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구제역 방역 소독약품으로 권장하고 있는 소독약품으로 물이나 눈, 얼음과 접촉 시 발열반응이 일어나는 물리화학적 특성이 있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과립 형태로 제조하여 기존의 액상이나 분말 및 편상 제품 사용시 분무입자나 분진의 발생에 의한 취급자의 위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하여 구제역 방역에 매우 경제적인 소독약품으로 알려져 있다.무엇보다도 혹한의 추위에도 방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축사진입로·축사출입구, 축사주위의 토양, 얼음 또는 눈 위에 평당 40g비율로 뿌려 놓기만 하면 1주일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다.‘클린소다’는 5천배 희석해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