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도는 가축질병의 발생과 전파를 억제하고 가축 분뇨발생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위 면적당 적정한 숫자 이상의 가축 밀집사육을 금지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전남도는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에 의해 한우의 경우 큰 소는 두당 1.5평, 송아지는 0.7평, 돼지의 경우 비육돈은 0.3평, 자돈은 0.09평 정도이며 닭 등 가금류는 100마리당 1.2평 정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남도는 특히 최근 돼지소모성 질환에 의한 양돈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밀집사육지역 55개 농가를 대상으로 1억6천5백만원을 투입, 농가별 사양·환기·질병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했다.전남도 관계자는 그 결과 새끼돼지 폐사율은 종전 12%에서 7%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토대로 돼지사육지침서를 제작, 오는 3월부터 양돈농가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전남도는 올해 41개 축산사업에 총 7백5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우선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축산을 추진하기 위해 21개 사업에 총 3백52억원이 투입된다. 축산분뇨처리시설 400개소 62억원, 경종농업과 축산농가가 함께 하는 축분퇴액비 공동시설 1개소 25억원, 축산환경개선제 300톤 18억원 등이다.또 깨끗한 농장 가꾸기 2백50호 5억원, 조사료생산사업 1만1천2백60ha에 70억원을 투자하며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1백80대 42억원, 총체보리 연결체에 대해 사일리지 제조비용으로 톤당 5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오는 3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항생제 축산물의 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 지원 30호에 3억원, 지역특화사업 23건 92억원 등을 투자한다.이와 함께 한우생산이력사업을 지난해까지 2개 브랜드에서 올해에는 5개 시군(나주, 담양, 강진, 영암, 무안)으로 확대하는 한편 축사면적당 가축사육두수도 가축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두수로 완화토록 추진하고 축사시설의 환경도 쾌적하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도 5개 사업에 모두 1백6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