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 축협 퇴·액비공장장협의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남 순천광양축협 자원순환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전국축협 자원순환센터장 및 실무자 30여 명, 농협 축산경제 친환경방역국 자원순환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군위축협의 김재준 자원순환센터장을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김재준 회장은 “임기 동안 전국 축협 퇴·액비공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장의 어려운 현안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은 “축협 조직에서 가장 고생이 많은 분들이 우리 조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축산 농가의 최대 고충인 퇴·액비 처리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 농가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이어 농협 친환경컨설팅방역
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는 지난 5일 전남낙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한미FTA 타결과 관련해 “농민의 동의와 지지 없는 한미FTA는 축산업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협상”이라며 “이번 기회에 정부가 축산업에 대한 보다 성숙하고 전문성 갖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한미FTA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홍성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농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FTA협상이 타결된 것은 우리 축산업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다”며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농축산인을 위한 노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