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폐사된 가축이 발생할 경우 친환경적 처리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AI 등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과 화재 등 축산재해로 인한 폐사가축 발생시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해 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 대용량 폐사가축 25톤 규모 14기, 40톤 규모 4기 등 총 18기의 저장탱크사진를 확보해 배치했다.이번 폐사가축 저장탱크 확보는 기존 토양매몰방식으로 인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저장탱크는 가축이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당 농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살처분 탱크를 토양에 매몰 후 동 탱크에 폐사가축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폐사가축 저장탱크는 이중벽 고밀도폴리에스테르(HDPE)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충격에 강해 파손위험이 적으며 내부에 공기 공급장치 등이 있어 투입가축의 신속
제주도는 우수꿀벌 품종을 개발 보급하여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도내 양봉농가에 종봉(여왕벌)을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품종 종봉 보급사업은 2천만원(도비)을 투자해 제주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이 우수하고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등 꿀벌 병해충에 강한 품중을 보급, 개량함으로써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안정적인 양봉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에 따른 향후계획은 우량종봉의 활용으로 양봉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농가의 실질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제주도내 양봉농가 현황은 10월 현재 401농가가 6만2천294군을 사육 중에 있으며 조수익은 135억원(20
제주도 축산진흥원, 추첨방식 보다 전매비율 낮아15일 서귀포시축협 내달 13일 제주축협 각 40마리 순수혈통 제주마 80마리가 공개 경매방식으로 농가에 분양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주마에서 생산된 2014년산 자마 중 80두를 선별해 지난 15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분양했다. 11월13일에는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80마리의 제주마는 두 조합에서 각각 40마리씩 상장된다.가축시장을 통한 완전 공개경매방식의 분양은 올해 두 번째이다. 대상마필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개체 사이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그동안 마필분양을 사육농가에 한정해 추첨방식으로 이뤄졌지만 농가에서 원하는 제주마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분양 후 전매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염소 전용 도축라인을 신설해 가동한다.제주도는 최근 지방함량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저칼로리 육류로 염소 고기에 대한 선호도 및 소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자해 염소 전용 도축라인을 신설해 6~7일 시운전 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설되는 염소전용 도축시설은 기존 소 도축라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염소 도축을 위해 탈모·화염기, 덕트시설, 전용 레일 및 예냉실 등 위생설비 및 건축공사를 HACCP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됐다.제주도는 염소 도축라인 신설을 통해 제주도내에서 유통되는 염소고기의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소, 돼지 등과 함께 염소도 제도권 내 도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
3개 축협간 경쟁 아닌 조합특성맞게 협력 방안 강구사료·유통·컨설팅 등 공동사업화…농가 이익도모“말산업과 제주 흑한우 등 제주의 미래축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축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제주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봉섭 협의회장(서귀포시축협조합장·사진)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각 조합,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재의 제주 축산업을 한단계 더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협의회장은 “제주도내 3개 축협 조합간의 이해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여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조합간 사업 경쟁 구도를 지역과 조합의 특성에 맞게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
제주도는 양돈장에 IC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양돈 사양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희망 축산농가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사업신청 대상 및 지원기준은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분야 농업 경영체로서 축사시설 현대화 조건을 갖춘 돈사로 돼지 1천마리당 표준 사업비 1억원이 지원되며 최대 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 금리는 3%로 3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조건이다.사업신청 및 선정 절차는 ICT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확산사업 신청서를 오는 9월 18일까지 제출하면 사업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담기관에서 지정한 컨설팅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양돈분야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은 환경 센서를 통해 온도·습도·풍속, 암모니아 측정을 비롯 정
제주도는 2014년도 말산업 특구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말산업 특구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말산업 특구 사업추진단은 도의원 1명, 학계 3명, 유관기관 4명, 농축협 3명, 생산자단체 3명, 승마단체 6명, 기타 5명 등 총 25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도 본청 소관 신청사업 4건에 대한 △세부사업별 서류 및 현장 심사 △에코힐링 마로 등 최적의 입지 선정 △환경과 조화로운 시설물 배치 및 환경 부담 최소화 방안 도출 △세부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최대 효과 도출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제주도는 오는 20일 사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추진단 운영계획과 특구사업 신청내역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으로 신청된 에코힐링 마로 8개소·교육인프라 확충 3개소 등의
제주도는 우량종돈 공급 확대로 농가소득향상을 위하여 축산법 제22조 규정에 의거 허가 받은 도내 종돈장 7개소에 대해 허가자의 준수 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는 종돈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종돈장(제주도축산진흥원, 길갈축산)에 대해 종돈에 귀표 등(귀표, 귀문신, 이각)을 이용하여 개체별 번호 표시를 하고 종돈의 출생·이동·폐사시는 한국종축개량협회로 신고, 매월 사육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 이력지원실로 신고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축산법 제26조 규정에 따라 허가받은자의 준수사항으로써 종돈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돈에 대한 개체별로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하고 있는지, 종돈을 판매할 때에는 종축등록기관이 발행하는 종돈혈통증명서를 종돈이 아닌 번식용 씨돼지를 판매할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달 30일 조합 삼화종합타운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변택춘왼쪽 현 상임이사를 사외이사에 송중용오른쪽 전 제주도청 축정과장을 각각 선출했다.변택춘 상임이사는 지난 1977년 축협에 입사한 후 축산물공판장장, 전무를 역임하면서 오늘의 제주축협이 있기까지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으며 협동조합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변 상임이사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4년간 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 제주축협 신용 및 보험사업 성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으며 제3대 상임이사로 재선출됐다.변 상임이사는 “축협에서 오랜기간 재직한 경험을 살려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목표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자금운용 등 신용 및 보험사업 부분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조합원과 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위생적인 축산물 냉장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물 운송 냉장 차량 및 생축차량 지원 사업에 2억5천만원(보조 1억5천만원, 자담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제주도의 이 사업 대상은 축산물 운송업체(등록된 업체), 육가공업체, 영농조합법인, 가축운송업체 등이며, 사업내용은 차량구입 및 특수장비(냉·난방시설, 급수시설 등) 설치비를 지원한다.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및 업체는 사업계획서, 자부담 투자계획, 영업매출,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하여 읍·면·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사업대상자를 2월 말까지 선정하고 올해 6월말 이전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한편 제주도는 학교급식, 대형마트,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하는 HACCP지정 육가공업체에 이 사업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맹종)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제주시종합경기장 지동차등록소 앞에서 ‘한우 암소고기 시식회 및 할인판매행사’를 가졌다. 한우가격 하락과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암소고기를 부위별로 시중가의 25~50% 할인판매 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한 마리 선물세트(1명), 2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반마리 선물세트(4명), 3등에게는 6만원 상당의 한우등심 선물세트(10명)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는 내년도 한우, 제주마, 씨돼지 등 우량종축 생산 및 분양계획을 확정했다.내년도 종축 생산 및 분양계획을 보면 한우는 생산 80마리, 분양 70마리, 제주마는 생산 75마리, 분양65마리, 씨돼지는 생산 5천마리, 종돈 1천200마리·비육매각 3천800마리다.제주마의 경우 마필 사육농가를 축산법 및 말산업 육성법에 등록된 농가로 규정 했으며 씨돼지는 종빈돈(♀)을 당초 40~50㎏에서 검정종료돈 100㎏ 내외로 변경했다.액상정액은 생산 8만2천500팩, 공급 7만7천500팩·자체소비 5천팩, 재래흑돼지는 생산 350마리, 분양 300마리, 재래닭은 생산 1천200마리, 분양 1천마리, 제주개는 생산 45마리, 분양 40마리(생후 60일령)다.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종축 개량공급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한 것으로 분양가격은 축종별 생산비 등을 조사해 오는 12월에 심의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