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과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지부장 김용욱·합천축협장)가 지난 14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260만원 상당의 쌀 100포(10kg)를 하동군에 기탁했다. 군청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기탁식<사진>에는 김구영 조합장과 김영선 부군수 등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축산동인들의 마음이 담긴 만큼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50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나머지 50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구영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고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히며 “하동축협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이 염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사진>을 진행,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사료가격 폭등의 어려운 국면 해소에 나섰다. 지난 7월 21일 하동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맞춤형 종합컨설팅에는 흑염소 사육 지침서인 '흑염소 마중물'을 집필한 최순호 원장(전 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이 자리에 함께해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염소사육에 필요한 필수 분야의 핵심지식을 제공하며 참석 농가들과 함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구영 조합장은 “염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은 처음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조합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하며 “염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사육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윤기성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하동축협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맞춤형 종합컨설팅이 사료비 상승, 수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89억원 투입…5천946㎡ 부지에 2층 규모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7월 25일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할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소비자들을 위한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하동군 기관단체·유관기관과 부·울·경 축협장 및 관내·외 농협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읍 군청로 47일원 5천946㎡의 부지에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천83㎡ 규모로 지어진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은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베이커리, 365코너가 운영되며 2층에는 카페와 옥상정원, 대회의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김구영 조합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은 산지와 도소매의 경계가 약해지고, 외국산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협 구현을 위해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이 결실을 맺어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하동축협은 향후 본 사업의 조기 경영안정과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지역에서 으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청년 후계자 육성, 스마트축산 환경 조성 매진 권익 증진·명품복지 구현…조합원 자부심 제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래·희망·복지·행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하동축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하동축협의 19대 수장으로서 진두지휘에 나선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축협 성장 동력의 근간은 조합원-조합-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에서 나오는 힘”임을 피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하동축협 상을 구축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구영 조합장은 “한 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업적을 앞세운 신규사업의 무리한 추진보다는 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에 무게 중심을 둬 현재 축산인들 앞에 가로막힌 큰 벽을 허무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가 지원책과 하동솔잎한우 브랜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방안,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우선 추진해 농가의 막힌 숨통을 틔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축산업은 점차 위축되고 있고 강력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20일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제17·18대에 걸쳐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의 이임과 19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하동축산인의 대표로 나서게 된 김구영 조합장의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조합장에 취임해 8년간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은 “직원에서부터 조합장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하동축협과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젠 무거운 짐 내려놓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호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구영 신임 조합장은 “그동안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드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이병호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항상 축협 본연의 설립 취지를 기억하고 모든 조합원들과 축산인들이 존중받는, 우리 축산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하동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리 증진에 힘써 축협다운 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0일까지 양봉등록 농가 대상(2단 부) 경남 하동군은 이상기후와 응애류(진드기) 등에 따른 복합요인으로 꿀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양봉농가 사육기반 안정대책 추진자료로 활용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양봉산업법에 따라 관내에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0일까지 행정과 양봉협회 하동군지부 합동으로 기준 사육군수, 현재 사육군수, 피해 군수, 추정되는 원인 등이다. 실태조사 시 △기준 사육군수는 최근 3년간(2020∼22년) 양봉등록 시 등록군수 및 보조사업 지원시 확인된 군수 △현재 사육군수는 현지조사 시 사육군수 △피해군수 및 피해율(%)은 기준 사육군수-현재 사육군수 △피해종류는 꿀벌 폐사·벌 사라짐 등이다. 양봉등록대상(토봉 10군·양봉 30군 이상)이 등록을 못한 양봉농가는 조사기간 내 양봉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실태조사를 받을 수 있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원인은 이상기후와 응애류, 말벌 등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군내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 주재로 하동군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관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대선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구연 도의원,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이병호 하동축협장, 이영주 한우협회 지부장, 문석주 한돈협회 지부장, 허명석 솔잎한우작목반 회장, 이현철 양봉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료값 상승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와 하동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하동군은 하반기 한우가격 전망 및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전망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를 공유하고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사료값 상승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맞춤식 축산장비, 사료 구매자금 융자금 이자, 축산농가 사료 운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축산분야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 지원키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예산을 15%에서 25%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로 편익 극대 조합 추진·종합경제사업 퍼즐 완성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본격적인 개장을 통해 장소의 경계를 허문 온·오프라인 한우경매를 시작했다. 하동축협은 지난 4월 22일 스마트전자경매시장 및 축산종합물류센터 개장식<사진>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협축산경제가 하동축협과 손잡고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11월 선보인 하동축협 스마트전자경매시장은 PC 이용 시 ‘가축시장.kr’로 접속 하거나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입찰이 가능하며 출장우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과 경매 실황도 중계하고 있다. 특히, 250두 규모의 스마트전자경매시장은 LED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계류대에는 개체별 정보를 담은 전광판이 설치돼 응찰희망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경매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완성된 하동축협 종합경제사업장은 농가들의 편익 도모를 위해 지난 2015년 진교면 구고속도로 524-6 현지에 1만5천㎡의 부지를 구입, 2016년 축산종합방역소와 거점소독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 동물병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분뇨법 개정 통한 규제 완화 촉구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조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2021년 결산 결과 부울경 관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3천721억원으로 지난해 3천506억원 대비 6.2%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4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현재 564건 발생에 이르고, 경북 3곳의 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남하로 관내 양돈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4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발굴의 건과 ASF 방역 강화대책,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축산물 브랜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분뇨법 개정 통한 규제 완화 촉구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조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2021년 결산 결과 부울경 관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3천721억원으로 지난해 3천506억원 대비 6.2%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4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현재 564건 발생에 이르고, 경북 3곳의 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남하로 관내 양돈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4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발굴의 건과 ASF 방역 강화대책,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축산물 브랜드 스포츠마케팅 참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출 촉진·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등 방안 제안도 최근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하동군이 농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지역 축산인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월 26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인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하동축협·농협 하동군지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한우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우가격 하락세에 따른 대응과 전망, 곡물 가격과 운송비 상승에 따른 위기감 공유 및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설 이후 한우가격 전망과 사료비 인상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 보고, 한우가격 하락시 농가피해 최소화 방안, 소규모 농가 경영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동군은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한우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매년 사육두수 200두 감축, 수출 200두, 내수촉진 200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 값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저능력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하동축협-경남QSF MOU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초저온 급속동결 기술을 보유한 경남QSF와 손잡고 냉동축산물 품질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하동축협과 경남QSF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육류 초저온 급속동결’은 일반 동결에서 발생되는 육류의 품질 손상을 방지하고, 육류의 신선도·맛·영양소를 동결 전 품질과 같이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양 측은 업무협약<사진>을 시작으로 육류유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동반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1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하동축협 임직원과 경남QSF의 모회사인 바이오코엔 임직원과 경남QSF 임직원 외에도 경상대 축산과 주선태 교수, 하동솔잎한우의 홍콩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주)기본 이준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본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QSF 측이 보유하고 있는 초저온 급속냉동 기술은 일반육류의 냉동온도인 -20℃보다 훨씬 낮은 -60~-80℃의 초저온에서 급속동결돼 육류를 장시간 보관 후 해동 시에도 신선육과 같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떡갈비, 비선호 부위 등 축산물 수출의 판로 확대에도 새로운 전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