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0일 각 농협지역본부에서는 정기인사에 따른 본부장 이·취임식이 일제히 열렸다. 농협중앙회 정기인사로 5개도와 3개시 지역본부가 새로운 본부장을 맞았다.농협경기지역본부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지역조합장과 시군지부장, 생산자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 상무로 승진한 김준호 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2년간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선진 경기농협 건설을 위한 사업실적 거양과 우리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해 미흡하나마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정연호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힘차게 비상하는 역동경영과 남보다 한 발 먼저 뛰는 창의경영, 농업인과 고객, 직원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감동경영”을 약속했다.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도 김일헌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일헌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우리 농협을 둘러싼 안팎의 환경은 매우 어렵다. 농협은 창립50년이 되는 2011년에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자신감으로 무장해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하는 슬기로움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인화단
이환수 평택축협 조합장이 4선에 성공했다. 또 제천단양축협과 의령축협 조합원들은 새로운 조합장을 선택했다.지난달 29일 실시된 평택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환수 현 조합장은 549표(38.93%)를 얻어 458표의 이재형 후보를 91표 차이로 따돌리고 4선에 성공했다. 이구영 후보는 403표를 획득했다. 이번 평택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1천527명 중 1천410명이 투표에 참가해 9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환수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마지막으로 평택축협을 위해 봉사하라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지해준 조합원과 반대한 조합원 모두가 평택축협의 주인이다. 화합경영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역 축산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환수 조합장의 새로운 임기는 7월16일 시작된다.같은 날 치러진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장재호 후보(전 감사)가 699표(36.61%)를 얻어 진항구 후보(현 조합장)를 115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