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 정부 농정의 방향을 모색했다. 농특위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종로구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민의길’ 소속 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특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 ▲국가 책임 강화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등 새 정부의 농업 관련 국정과제를 설명했다. ‘농민의길’ 참석자들은 현장 농업인의 정책 참여 보장, 정책 일관성 유지,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친환경 농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농정은 농산물 수급보다 농민의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리 보장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농특위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마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7%(710억원) 증가한 1조1천3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10.0%(566억원) 증가한 6천238억원이다. 농진청은 이번 예산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식량 자급률 향상 ▲농업·농촌 활력화 ▲K-농업기술 확산 등 4대 핵심 과제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예산을 들여다 보면, 기후변화 대응 및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에 1천516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사료용 옥수수 등 종자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 작물 종자 보급 사업이 15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되며, 축산분야 정밀영양 기술 고도화 및 국내산 풀사료 이용 극대화 기술 개발 등 가축 생산비 절감 정밀 사양 최적 기술개발 30억원도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 기술 이행 기반 구축, 축산자원 활용 탄소중립 바이오 융합기술 개발 등을 기후대응기금 39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AI 등 첨단과학을 융복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8월 28일 한국마사회에서 2025년 2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장학생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 선발된 장학생 896명 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은 졸업 후 농업·농촌 및 농식품 분야에서 창농하거나 취·창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 의무사항 안내와 더불어 최신 농식품 분야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장학생들이 영농 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 산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희 희망재단 이사장은 “농업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가치 있는 분야”라며, “청년들이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 및 취·창업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이 스마트축산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8월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축산 ESG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도청 축산정책팀,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스마트축산 멘토-멘티 농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스마트팜 ESG 우수사례 발굴 방안 ▲ICT 장비 운영 ▲지자체 관련 정책 ▲스마트팜 전문가 자문 등이 다뤄졌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정보 교류와 연계 방안,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은 스마트축산 전담반을 운영하며 청년 농가를 중심으로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축평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이자 ESG 가치 실현의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 축산농가와 협력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멘토-멘티 운영을 통해 현장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폭염도 장기화…추석 성수기 수급 불안 현실화 우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9월부터 산란계 농장에서의 적정 사육마릿수 기준이 전체 농가 대상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현장에서 병아리 입식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환우계군이 증가, 계란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새로운 산란계 사육밀도 기준은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사태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정부는 닭의 최소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동물복지와 진드기 감염, 가축 질병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적정 사육면적을 기존 0.05㎡/수에서 0.075㎡/수로 상향했다. 당시 2018년 9월부터 신축한 산란계 농장에 우선 적용한 후 기존 농가에게는 7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25년 9월부터 전체 농가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산란계 전체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계란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대한산란계협회를 중심으로 한 생산자단체는 제도의 소급적용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롭게 0.075㎡/수를 적용한 농가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제도를 강행키로 했으며, 단 2025년 9월 이전 입식된 물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산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생성형 AI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농기평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농식품 연구개발(R&D) 자료와 정책 자료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RAG 서비스의 목표는 정보 탐색 시간을 크게 줄여, 연구 기획, 평가, 관리 전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농식품 R&D 보고서, 연구 동향 자료, 관련 법령 등을 사전에 학습해 직원들의 신속한 정보 검색과 분석을 돕는다. 또한, 질문의 맥락을 파악해 문서 요약, 분석,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이나 정책 기획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AI 기반 서비스는 단순한 검색 시스템을 넘어, 담당자들이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앞으로 국민에게도 서비스를 확대 개방하여 농림식품 연구 성과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공정‧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주간’을 운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축평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확인한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축평원은 신청 업체의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DNA 동일성 검사를 포함한 심사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점 발견 시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중요한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미트체크’ 서비스를 통해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운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의 영향으로 올해 7월 닭고기 수입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5년 7월 닭고기 수입량은 1만2천22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0% 감소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도 37.5% 줄어든 수치다. 국가별 수입 실적을 보면 브라질에서 2천954톤, 태국에서 4천605톤이 수입됐으며, 미국 951톤, 덴마크 233톤, 스웨덴 109톤, 리투아니아 59톤, 아르헨티나 47톤, 폴란드 22톤, 핀란드 4톤 순으로 나타났다. 열처리 가금육은 중국에서 644톤, 태국에서 2천597톤이 수입됐다.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수입량은 13만6천31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이같은 수입량 감소는 브라질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브라질산 가금육 수입이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던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이 중단되며 태국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났으며, 국내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냉동 물량으로 수급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에서의 AI로 닭고기 수입량에도 영향이 있었다”며 “현재는 브라질산 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21일 익산시 함열 ‘고스락 이화동산’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주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익산시 출입기자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는 최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겨냥한 닭가슴살 제품과 ‘홈술족’을 위한 간편 안주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맛과 식감을 강조한 하림의 닭가슴살 가공품 매출 비중은 2023년 25%에서 2025년 38%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MZ세대를 겨냥해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협업하여 출시한 ‘엽떡 닭가슴살’은 2025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5만 팩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림은 ‘홈술’과 ‘혼술’ 트렌드에 맞춰 간편 안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 ‘닭발 편육’ 2종(매콤한맛, 갈릭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무뼈 닭발을 사용했으며,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아르헨티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8월 17일 이후 선적된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2024년 12월 아르헨티나산 가금육 수입이 허용된 이후 첫 번째 발생 사례다. 농식품부는 8월 17일 이후 선적된 물량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그 이전 14일(8월 3일)부터 8월 16일 사이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고병원성 AI 검사를 진행해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도착해 검역을 기다리는 아르헨티나산 가금육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시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을 휴대 반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산 가금육의 수입 비중이 0.2%(2024년 기준)로 미미해 이번 조치가 국내 축산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