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2월 24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새만금 환경 생태단지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ESG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에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와 전북지방환경청 송호석 청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용 에디션 제품 출시 ▲치유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 상호교류 ▲국립공원 지역사회 마을에 대한 취약계층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하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약 1억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2월 26일 국회기후변화포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지난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크게 공로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Scope 1, 2, 3 기반 탄소저감 활동’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Scope 1, 2, 3은 각각 직접·간접·기타 간접배출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위생방역본부는 이를 기관의 탄소중립 전략에 맞춰 재해석하여 직접배출(Scope 1)→차량에너지 감축, 간접배출(Scope 2)→건물에너지 절감 및 임직원 인식 강화, 기타 간접배출(Scope 3)→공급망 및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이라는 단계적 접근 방식으로 정립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고, 임직원의 녹색소비 확대를 통한 인식 제고, 도시양봉 체험, 친환경 축산업 홍보 등 대내·외 탄소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김동훈 (이상 3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2월 2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사랑의 현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2월 27일 나주 본사에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일반직 4~5급 24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보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씨돼지 983마리(암컷 898마리, 수컷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현재 전국 약 40개소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남영 난지축산연구센터장은 “돼지고기는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환절기에 즐기기 좋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로 계란 공급량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미국의 사례를 보며 축산업에 동물복지의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정답이 아님이 명확해졌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10개 주에서 산란계 방사사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매사추세츠, 네바다, 워싱턴, 오레곤, 콜로라도, 미시간주 등이 산란계의 방사사육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고병원성 AI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계란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에서 캘리포니아주가 도입한 산란계 최소 공간 요건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 포함됐다. 이는 일시적이지만 방사사육에서 다시 케이지 사육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자 우리나라의 방역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방사사육 농장이 존재하지만 겨울철 철새 이동시기에는 방역상의 이유로 방사사육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에서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었던데는 방사사육 금지 효과가 매우 컸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가 동물복지 확대를 위해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농진청은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쌀겨,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배합·급여할 있도록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해 급여하면, 일반 배합사료를 급여할 때보다 사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려면, 배합 원료의 영양 정보와 적절한 배합비를 작성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축산 현장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 부산물 배합비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지정된 거점농장은 ▲대전 석청농장(백석환 대표) ▲진주 삼솔농장(한기웅 대표) ▲제주 한라한우촌(양익종 대표) ▲함평 장한농장(한종민 대표) 등 4개소다. 올해는 5개소를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한다는 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지난 4일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졸업생 강연경 신입사원<사진>을 채용했다. 강연경 사원은 회원‧DM관리, 문서수발 등 협회 기본 업무를 중심으로 업무를 익히며 앞으로 3개월간의 인턴 수습과정을 거쳐 협회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강연경 사원은 “양계협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가치를 더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에너지화 시설 확대로 온실가스 목표 대비 123% 감축 가축분뇨 고체연료 다각화 처리 확산 위한 수요처 발굴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환경친화축산농장 명품화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구현을 위해 가축분뇨 기반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뛰고 있다. 지금까지 처리해야 할 폐기물로 여겨졌던 가축분뇨를 적극 활용해야 할 자원으로 여기고 퇴‧액비화 등 경축순환을 위한 리사이클링(Re-Cycling)과 바이오가스화 등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지구 환경을 살리고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살펴보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의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가축분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의 증대, 처리 다각화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확대로 온실가스 2만7천167tCO2-eq를 감축, 목표 대비 123%를 달성했다.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은 2023년 3개소에서 2024년 7개소가 추가, 현재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고체연료, 바이오차, 해외수출 지원 등 가축분뇨의 처리 다각화를 통해 농업계는 물론 비농업계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