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수급 현실 반영한 정부 대책 절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유통인들이 계란 부족으로 인한 난가 상승, 그리고 원가 이하의 납품을 요구하는 마트의 갑질, 더 나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담합 조사까지 받으며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유통인들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계란산업협회는 지난 6월 25일 가격 담합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가 대한산란계협회를 시작으로 조사를 벌인지 9일만의 일이다. 협회는 “대부분 영세상인들인 3천100여명의 식용란수집판매업자들은 ‘을’의 위치에서 힘겹게 업(業)을 영위하고 있는데 정부로부터 조사까지 받는 현실에 망연자실하며 앞날을 걱정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계란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고병원성 AI의 영향, 농장에서의 소모성 질병, 그리고 폭염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며 계란 생산량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가 2018년 7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7년간 유예되어 오던 산란계 케이지 적정 사육 마릿수를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1일 도축검사 업무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 안내서인 ‘검사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검사원 가이드북’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축검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이 가이드북은 검사원들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축장의 공정 특성, 주요 검사 동선, 특이사항 등 다양한 실무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도축검사 과정 중 해체검사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요 도축 병변 사례, 시료 채취 절차, 실험실 검사와 관련된 후속 업무는 물론,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조치까지 폭넓게 다뤄 검사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기본 요소이며 그 출발점은 도축검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과학적인 검사”라며 “이 가이드북 한 권으로 누구나 도축검사 업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0일 국내에서 보존하고 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가축유전자원은 총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나며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 관리, 공유하는 국제적인 시스템으로, 현재 196개국과 4개 부속 영토가 보유한 약 39축종, 1만여 유전자원이 등록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신규 등재된 가축은 ▲소(축산원 한우) ▲돼지(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닭(구엄닭, 고센닭, 청솔 실키닭, 적갈색 재래종 GNU, 오계 SNU, 적갈색 재래종 SNU)* ▲(진도개 황구, 삽살개 네눈박이, 단양불개) ▲(창녕 토끼) ▲호로새(제주 호로새)다. 특히, ‘오계 SNU’, ‘적갈색 재래닭 SNU’, ‘적갈색 재래닭 GNU’는 각각 서울대학교(SNU)와 경상국립대학교(GNU)에서 보존·육종 중인 자원으로, 보존 기관명을 명칭에 반영했다. 이번 등재는 지난 6월 24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최근 협회 명칭과 로고, 연락처 등을 도용한 사칭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는 ‘한국육계협회에서 컴퓨터 칩을 유통하고 있다’는 말에 속아 약 6천만 원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현재 하남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며, 사칭자는 협회와 무관한 인물로 밝혀졌다. 이와 유사한 방식의 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는 사칭자가 ‘한국육계협회 산하 쌀유통영농조합’이라는 가상의 단체를 내세워 쌀 유통 거래를 제안하며 접근한 사례가 접수됐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칠레산 삼겹살을 한국육계협회를 통해 수입·판매하고 있다’는 수법으로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포착됐다. 이 모든 사례는 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 또는 업체들이 협회 이름을 도용해 신뢰를 유도한 전형적인 사기 행각이다. 앞서 협회는 일부 업체가 브라질산 닭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본회의 명칭과 로고, 사무실 전화번호, 주소 등을 무단 도용해 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꾸민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이미 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상임이사, 상임감사, 사외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양계농협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임원 선출을 위해 정기 이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인사추천위원회 등을 개최했으며, 이날 대의원회에서 찬반 표결을 진행했다. 상임이사는 박정오 현 상임이사가 직을 유지하게 됐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1957년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지난 1983년 해남축협에 입사해 1993년 광주전남양계축협을 거쳐 2003년부터 한국양계농협에서 근무해왔다. 한국양계농협 상임이사직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맡아왔다. 상임감사는 이수환 전 농협네트웍스 전무이사가 선출됐다. 이수환 감사는 1965년생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에 입사해 농협중앙회에서 준법감시인, 지역본부장, 농협은행 부행장 등을 지냈다. 사외이사는 이정희 전 영천시청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게 됐다. 이정희 이사는 1964년생으로 계명문화대학 축산학과를 졸업, 1991년부터 영천시청에서 근무했다. 영천시청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거쳐 지난 2024년 1월부터 (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산란계 농가의 효율적인 질병 방역 관리와 안전한 계란 생산을 돕기 위해 ‘2025 전국 산란계농가 질병 방역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소모성 질병으로부터 산란계 농장을 보호하고, 여름철 닭진드기 예방법 및 올바른 방제 방법을 안내하며, 동물 약품의 안전 사용 의식을 높여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계란 생산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물 PLS 제도(농림축산식품부 이수화 사무관) ▲차단방역 관리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하명수 주무관) ▲닭진드기 예방 및 방제 방법(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연구관) ▲소모성 질병 예방관리(한국가금수의사회 전은옥 수의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양계협회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 강의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교재는 양계협회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교육이 산란계 농가들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 중점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축단협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13대 임원 구성을 마쳤다. 부회장단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한국양봉협회 박근호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이 선임됐으며, 감사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친환경축산협회 이덕선 회장이 맡게 됐다. 특히 현재 4명인 부회장을 전후방산업단체를 추가해 5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오세진 회장이 추후 추가 1명을 선정해 보고하기로 했다. 축단협은 2025년 주요 사업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제21대 대선 요구사항과 관련한 국회 및 청와대 대응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청와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축단협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회원 단체들의 현안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지난 11일 매콤한 양념과 꾸덕한 치즈소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간편 조리 신제품 ‘꼬꼬 핫치즈 닭다리살 구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꼬꼬 핫치즈 닭다리살 구이’는 신선한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매콤한 핫치킨 양념 소스와 진한 풍미의 체다 치즈 소스의 조합이 한 번 맛보면 빠져드는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조리법도 간편하며 다양한 활용도를 갖췄다. 프라이팬에 닭다리살을 노릇하게 구운 뒤, 핫치킨 양념 소스와 체다 치즈 소스를 취향에 맞게 뿌리거나 찍어 먹으면 된다. 동봉된 구운 김가루를 뿌리고 밥을 더하면 든든한 ‘치밥(치킨+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밥반찬은 물론 야식이나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꼬꼬 핫치즈 닭다리살 구이’는 매콤하면서도 진한 치즈 맛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이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 도시락 반찬, 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암퇘지(모돈)의 번식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보돈’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후보돈은 아직 교배하지 않은 암퇘지로, 향후 모돈으로 전환될 예비 번식돈을 의미하며, 이 시기의 관리 수준이 임신 성공률, 산자수, 포유능력 등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새로 도입된 후보돈은 1주일간 격리하며 임상 증상 관찰 및 질병 감염 여부를 점검(모니터링)해야 한다. 이후 농장 환경에 적응하도록 관리하여 농장 내 상재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한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접종과 자돈 분변 노출 등으로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배 전까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해야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다. 교배 적정 기준은 ▲체형점수(BCS) 3점 ▲체중 150~160kg ▲등지방 두께 11~16mm 수준이다. 농가에서는 후보돈의 체형과 체중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측정값에 따라 사료량을 조절해야 한다. 다만, 체형점수는 측정자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등지방 두께나 등각기(등의 각도를 재는 장치) 등 객관적 수치를 함께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주요 농정 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농어촌기본소득이 도시와 농촌 간 소득 격차 완화와 국가균형발전의 기반 제도임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 연천군 청산면의 사례를 통해 제도 도입 후 지역 내 사업체 수 증가(109개)와 인구 유입 증가(4.9%) 등 긍정적 효과를 소개하며, 제도화를 위한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다정 한맥 대표는 농어촌주민수당이 청년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재영 증평군수는 농촌 유입을 위한 동기 부여 정책의 수반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연천군 청산면 시범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현재 현장에서 활용 중인 ‘야생조류 포획기’와 ‘방목가축 보정기’ 등 방역장비 2종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방역본부는 2027년 중 정식 특허권 등록을 목표로 심사 대응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야생조류 포획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개발된 장비다. 압축가스를 이용해 원격 리모컨 작동 시 그물 유도체를 투척하여 포획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2014년 개발 이후 철새도래지 등 고위험 지역에서 방역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찰·포획 효율을 높여 고병원성 AI의 조기 검출과 차단에 기여해왔다. 함께 출원된 ‘방목가축 보정기’는 염소, 양 등 소형 반추동물의 시료 채취 및 임상 검사 시 정강이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이 장비는 개발 이후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이고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방역본부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공익적 목적의 기술 활용과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특허권 등록이 완료되면 민간 및 유관기관에도 무상으로 실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지난 9일,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하림이 꾸준히 이어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리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림사랑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익산시청 직원 10여 명,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익산시 차상위계층 이웃 45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용가리치킨, 닭다리후라이드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며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사용된 ‘하림e닭한마리삼계탕’은 행사 당일 아침 공장에서 직접 제조되어 현장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전달됐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든든한 삼계탕을 대접해 주니 덕분에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