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유관기관 등 30여 명과 함께 2015년 제1차 ‘농식품 소비자정책 포럼’을 개최했다.‘농식품 소비자정책 포럼’은 소비자단체와의 소통, 정책논의 및 의견수렴 창구로 지난 2014년부터 매분기 정례적으로 추진해 온 협의체로, 이번 포럼에서는 소비자단체와의 민관협업·소통 등 정부3.0 기조 확산을 바탕으로 주요 농식품 소비자정책 현안업무를 설명하고 더불어 2015년도 소비자단체 협력방안(사업)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포럼은 도시가 아닌 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6차 산업 농촌체험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럼참석자들은 둘째 날에 마을대표의 ‘지속가능한 농촌만들기’ 강의와 토론을 시작으로 농촌전통문화인 삼굿구이, 전
농업계 갈등 유발 정책 사전조율·조정 기능 강화‘농정추진 동력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아라.’농림축산식품부가 농정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정 전략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농축산부는 박근혜정부 농정 3년차 정책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 전략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농정전략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 월 2회 개최할 계획이다.이 협의회는 6차산업화, ICT 융복합, 식량자급률 제고 등 핵심 농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농업계 내외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사전 조율·조정 기능도 담당한다.농축산부가 양 청과 긴밀한 정책조정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무엇보다 지난 2년간의 농정추진 경험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FMD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신형 FMD 백신 완제품을 긴급 수입키로 하고, 돼지 사육농가에 신형 백신을 우선 공급한 후 접종 효과가 좋으면 신형 백신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 도입되는 백신에 대해 현장적용 시험도 갖기로 했다.이와 함께 현재의 과태료 처분은 원칙대로 하되, 앞으로 FMD 백신 접종 판단기준과 과태료 처분 기준을 새로 설정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정상 참작키로 했다.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의 효력에 계속해서 의문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천일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돈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긴급백신은 돼지에 우선 접종하고 기존 백신이 효과가 있는 소에는 최소한 실험분 물량만 접종하기로 했다”면서 “FMD가 발
농축산부 이천일 축산국장농협·농경연과 간담 이어 축산단체장들과 의견 나눠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이 축산단체와 함께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의 한가운데 뛰어들면서 해법을 찾아 나섰다.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지난달 29일 제2축산회관을 찾아가 9개 축산생산자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가축질병에서부터 영연방 대책 등 다양한 축산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축산단체장들은 당정협의체에서 도출된 영연방 대책이외에 축산업계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균일성이라든가 품질저하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등급화를 시켜야 한다면서 국내산 조사료 정책의 변화를 주문했다.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MD
FTA 새 수요 창출 기회로…선도조직 육성상품 개발·마케팅·물류비 등 지원 강화정보 제공·검역·비관세 장벽 등 애로 해결도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떻게 하면 수출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지를 놓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폭을 넓히면서 수출 활성화 추진전략안을 마련했다.농축산부가 마련한 수출 활성화 추진전략(안)의 내용에는 어떤 것이 담겨져 있나 살펴보았다.◆수요창출을 위한 시장개척 지원새로운 수요 창출과 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상품화 RD 개발과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제품개발상품화 RD 개발과 수출유력품목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수출대상국의 수요에 맞는 상품화 RD 과제를 발굴하여 농기평 지정공모과제 및 자유응모과제 등으로 지원한다.#수요창출체험·미디어 홍보, 거래알선 등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설날을 앞두고 엄선된 고품질의 상품만을 모은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 모음집’을 3천500부 제작, 배포했다.이번 모음집에 수록된 350여점의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품평회(원예, 축산, 식품, 수산, 쌀, 전통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축수산식품, 국가인증농식품, 전통명인식품, 지역 특산품, 친환경농산물 등으로 품목별, 가격대별로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대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농수산식품을 한 권에 모아 공동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정부에서는 1사1촌 기업, 우수 중소기업, 정부, 지자체 기관 등에 금번 선물 모음집을 장관 서한과 함께 배포, 우리
정부합동으로 ‘1차산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합동으로 ‘1차 산업(농업, 수산업, 임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1차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및 전문연구기관과 업종별 T/F 구성을 완료, 각 부문별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과제를 구체화 하여 금년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중 농업분야 경우, EU·미국·중국 등과의 FTA체결에 따른 농업개방 확대 등으로 농업 부문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생산-가공-서비스가 융합된 6차 산업화 촉진, ICT융복합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 고도화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고, 규제완화 및 농업법인(
예산 총액 1조4천589억원…작년보다 3.8% 줄어FTA 대응 11개 신규사업 발굴…445억원 반영축발기금 1조원 이상 축산에 지원…축산발전 견인■ ’15년 축산분야(축발기금 포함) 예산편성 특징은 ‘내실’(집행부진사업 규모축소, 신규사업 발굴, 주요사업 금리인하 등)2015년 축산분야 예산(축발기금 포함)은 1조4천589억원으로 전년 2014년 1조5천162억원 대비 573억원(△3.8%) 줄었다. 이처럼 예산총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에 5천억원 지원해 오던 것을 1천억원 줄여 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 주요원인이다. 하지만, 예산편성의 특징을 보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집행부진사업 규모축소 및 주요사업 금리인하 등 보다 내실 있게 편성했고 신규사업도 어느해보다 많이 추가한 것이 올해 축산분야 예산의 주요특징이다.첫째, 2015년 축산분야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비전과 정책방향을 담은 ‘동물복지 5개년(2015~2019)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저출산 고령화로 반려동물이 보편화된 시대에 동물보호·복지 의식수준 제고, 동물의 윤리적 이용 유도 및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수립됐다.농축산부는 이번 계획에 국내외의 높아진 동물보호 요구를 반영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 의식 확산 ▲이미 도입된 제도의 내실화 ▲동물보호·복지의 보편적 확대를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반려동물 소유자 관리의무 강화…진료기록시 등록번호 기재해야 가금류 케이지·임신돈 스톨 사용 개선…허가제 지도 점검 강화 동물복지 실험기관 지정 운영…윤리위원회 권한·전문성 강화◆반려동물일반국민의 관심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축산업 분야 세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농축산업분야의 비과세·감면사항을 포함한 세법 시행령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법인세법 등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국세 세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그동안에는 영농상속공제대상이 농지와 초지 등에서 축사도 포함됐으며, 농축산업용 부가세 환급도 축산 착유용 라이너와 축산용 분만실 깔판, 축산용 방역복까지 포함됐다.또한 기존에는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 수행 시 세제 감면을 받던 것을 농협 경제지주 및 자회사도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다음은 농축산업분야 세법 주요 개정 내용. 아래 표 참조◆영농상속공제 대상 확대기존에는 농지·초지 등에만 적용되던 영농상속공제대상이 축사·창
농림축산식품부는 FMD·AI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차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축산업 허가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수시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부는 축산업 허가제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준수여부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특정대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지자체의 교차점검,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정기점검은 1년에 2회로 점검주기를 단축하고 축종별 허가대상에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런 계획은 가축전염병 발생이 진정되거나 종식된 후 지자체 교차점검 및 관계기관 합종점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되 시군별로 축산농가 대상을 지정해 점검하고, 미흡한 시군은 추가로 자체 점검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가금류에 대한 축산업 허가기준이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자로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장에서 갖추어야할 방역·소독시설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축산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등록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금류 사육시설 규모를 현행 15㎡에서 10㎡로 가금류 가축사육업 등록대상을 확대했다.또 가금류 허가기준 중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소독시설 등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종축업, 부화업 및 사육업 허가기준 중 농장 방역실, 축사전실, 야생동물 차단시설기준을 신설하고 울타리(담장), 차량 및 방문자 소독시설을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또 산란계의 마리당 가축사육시설 면적을 0.05마리/㎡에서 0.55마리/㎡로 확대하고, 인력기준 중 계열업체나 컨설팅업체의 지도·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