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분과위’엔 박종수 위원장국민공감 농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각계 각층 162인으로 구성되어 출범했다. 농정위원회는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국민공감 농정위원회의 출항과 함께 제1차 전체회의와 6개 분과위원회를 열어 넓게 듣고, 깊게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농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과 함께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표,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또 국민적인 사랑으로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최불암씨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홍보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 △행복 농촌 △희망 농업
이윤정 검역본부 연구관 “단계별 매뉴얼로 AI 강력 대응”이향기 소비자연맹 부회장 “정보 제공…소비자 안심시켜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은 지난 19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중국 신종 AI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AI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윤정 연구관이 ‘중국 AI 인체감염 발생과 우리나라 AI 검색 현황’에 대해,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오상석 교수가 ‘조류인플루엔자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이윤정 연구관은 “대부분의 AI 바이러스는 사람에게서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며, 극히 일부에서 인체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
농축산부, 추경예산안 편성올 총 규모 13조9천251억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변경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총 지출을 3천983억원 규모로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 추경안대로 확정될 경우, 금년 농식품부 총지출규모는 당초 13조5천268억원보다 3천983억원이 증가한 13조9천251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안 및 기금 지출확대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 민생안정 분야 및 농촌 경제활성화와 Golden seed 프로젝트 등 농업 경쟁력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농축산부는 경기침체, 민생악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추경안이 편성·제출된 만큼, 당초 의도한 정책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출된 추경예산(안)은 4월 국회에 상정, 국회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대로 조기 집행하
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 순기능 고무적유통개혁 핵심 ‘대형패커 포석’ 우려도대기업인 롯데가 사료유통업에도 뛰어들었다.롯데의 사료유통업 참여가 축산농가와 사료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롯데가 사료유통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롯데마트 등을 통해 축산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해 줌으로써 축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업체로서는 일정한 물량의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롯데는 모 사료기업과 계약을 맺고, 계약 맺은 단가 그대로 축산농가에 유통하되, 단순히 사료유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롯데를 통해 사료를 구매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장려금까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계획은 지난 4월 1일자로 롯데햄·롯데
㈜선진(사장 이범권)이 양돈 사양관리 지침서인 피그시그널 시리즈사진를 출간했다.피그시그널 시리즈는 총론인 피그시그널편, 모돈편, 자돈편, 비육돈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출판돼 여러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을 만큼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선진은 이 책의 한국어 판권을 사서 현재 피그시그널편과 모돈편을 번역해 출간했고 연내 자돈편과 비육돈편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다.피그시그널은 양돈장에서 돼지가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적합한 사양관리로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현직 수의사인 저자 Jan Hulsen과 Kees Scheepens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과 삽화를 첨부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출판과 번역을 맡은 선진 브릿지랩 고상억 원장은 “양돈의 사양관리에
경영안정 대책 마련…수급 위기단계별 조치 매뉴얼화 사료자금 1조5천억 확보…축산인 부담금리 1.5%로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를 위한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미가축 감축 등 철저한 농가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영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민·관이 참여하는 축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앞으로는 축산물 수급이 급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생산자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정부 등 축종별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위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은 2013년 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할 32개교, 119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을 위해 전국의 농업계 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고를 실시한 결과, 농고 21개교 75개 과정, 농업계 대학 16개교(18개 단과대학) 69개 과정이 지원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 학계, 외부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2개교, 119개 과정(농고 17개교, 61개 과정, 농대 15개교(16개 단과대학), 58개 과정)이 선정됐다.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은 고교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분야(영농포함) 진출 촉진을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용 중심의 과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계 고교 15억원, 농업계 대학 24억원 등 총 39억원 규모로서, 교육과정별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해남·완도·진도·사진)이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개정안을 입법발의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농협은 2012년 3월 중앙회 아래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로 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양 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전무이사 직책을 두고 있어 중앙회의 전무이사와의 구별이 용이하도록 중앙회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했다.또 현행법은 금융기관이 정관으로 정하는 금액과 기간을 초과하여 채무상환을 연체하고 있는 사람은 지역농협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책 받은 채무에 대하여는 임원의 결격사유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수원 소재)에서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 현안과제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간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농축산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참석자를 3개 분임조로 나눠 공통과제 1개와 분임별 현안과제 1개씩을 선정,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발표하고, 장관의 총평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간 해외농업개발 참여확대 위한 지원정책 강화도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가격 안정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선물시장 참여 확대를 통한 곡물 수입가격 변동성을 완화토록 할 방침이다.배합사료 출고가 중 원료곡물 구입비의 비중이 53% 수준에 달하는 등 배합사료 출고가 중 원재료비 비중은 70%를 차지하고 있고, 원재료비 중 원료곡물 구입비 비중은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이를 보더라도 역시 사료가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사료협회, 농협 등 사료 관련단체와 선물거래 확대 타당성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품목, 물량, 거래방식, 위험관리 등)을 검토하고 있다.또 농축산부는 사료업체 등 민간의 해외농업개발 참여 확대를 위해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유·무상 ODA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확보 곡물을 국내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 국회서 밝혀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국내 축산물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무관세 수입을 하지 않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일정부분 시장에 맡기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할당관세 0%(무세)로 수입한 돼지고기로 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이 장관은 이날 새 정부들어 처음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최근 돼지값 폭락으로 양돈농가들이 부도위기에 내몰린 원인이 지난해 무분별하게 할당관세 0%(무세)로 들여온 수입돼지고기라는 여야의원들의 질타에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이번 돼지값 폭락 원인은 수입돈육에도 있지만 이보다는 돼지 사육마리수가 과다하게 늘어난데다 MSY가 17.5두로 생산성이 향상돼 공급은 많이 늘어난 반면
다양한 거래 방식…유통경로는최근 관가 뿐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 ‘유통개선’이다. 어떻게 하면 유통개선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냐는 것이다. 그러면 국내 배합사료 유통은 어떤 경로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본다.농가 전기업화 따라 채무감당 부담대리점 거래방식 계속 줄어들어공동구매 통한 원가절감 이점90년대 들어 주문생산방식 활기단위농협 중간 알선거래 극히 제한적양어·개사료 이외 도소매점 거래 실종육계사료 시장 직거래 비중 85% 차지대리점은 비육우, OEM은 낙농이 최다우리나라 배합사료 유통구조와 체계는 다양한 경로를 갖고 있으며, 배합사료 거래형태는 양축농가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접거래와 중간유통단계를 거쳐 공급하는 간접거래로 크게 대별된다. 즉, 거래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