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0일 공무원노조 및 여직원회 등 직원 대표와 구내식당(6동 6층)에서 배식 현장을 시찰하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 이전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이 장관은 지난 3월 11일 취임 후 세종청사 이전, 정부조직 개편 등으로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성숙된 직장 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일과 가정의 조화’, ‘소통과 상생·협력하는 직장문화 정착’ 및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강조하는 ‘신명나는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직접 지시하여 챙기고 있다.이번 구내식당 체험 간담회는 얼마 전 직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관이 제안한 현미밥 제공 상황을 확인하고 구내식당 관계자들을 격려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식품을 생산, 유통할 경우 현재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 예외규정을 두어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사진)은 지난 5일 ‘농업인등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에 관한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에 한해서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영업시설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농업인이 농산물을 단순 변형해 판매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삶은 고사리,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판매한 농업인이 포상금을 노리고 소비자로 가장한 식파라치의 표적이 되어 벌금을 무는 등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신성범 의원은 “농업인이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사진)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 임명됐다.이는 김재원 의원(간사)이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직을 맡으면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경 간사는 58년생,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대검찰청 마약조직 범죄부장 등을 역임한 초선의원이다.
당정은 지난 5일 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 등 6개부처가 세종청사로 이전한 뒤 6개월만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잇따라 당정협의를 가졌다. 임시국회를 맞아 상임위별로 당정협의를 열어 법안 처리와 현안 관련 논의를 해 왔던 게 관행이었다. 통상 국회 회의실에서 열곤 했는데 이번엔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직자를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세종청사 당정협의가 개최됐다. 이날 당정협의의 화두는 세종청사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었다. 농해수위 새누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직접 와보니 세종청사의 여건이 앞으로 많이 개선돼야겠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농축산부와의 당정협의에서는 축산경영안정대
원유가 연동제 8월부터 시행낙농산업 선진화대책이 10여년간의 논의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낙농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급 불균형 △낙농가·유업체간 원유가격 갈등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춘 원유가격 산정체계 △생산성 향상 및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선진화 대책에 따르면 계절적 수급 불균형을 줄이고, 집유주체별 생산쿼터를 관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를 해소, 연중 안정적으로 수급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와 가공원료유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3∼5년 주기로 원유가격을 결정할 때 마다 낙농가와 유업체 사이에 반복되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유생산비와 연계한 원유가격 연동제를 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장기간 미해결 과제이던 원유의 성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농어업재해보험의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농어가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도입된 농어업재해보험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농어업재해보험은 2001년 도입된 이후 보험금 1조4천551억여원을 재해 피해 농어가에 지급하는 등 농어가 소득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민간보험사를 통해 운영되는 과정에서 재해보험의 공공성과 농어가의 이익의 관점에서 충분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이에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해보험을 전담 관리할 농어업정책보험공단 신설을 통해 재해보험의 공공성과 효
자율관리 감독 강화·지속적 교육…건전발전 기여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지난달 2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사료협회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축산업의 기반산업으로서의 책무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쟁질서의 확립을 통해 배합사료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사료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4개항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을 채택했다. 자기 스스로 뿐만 아니라 경쟁자·경쟁사의 할인·이윤·판매조건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은 물론 판매지역 및 시장, 상품, 고객의 할당 등에 대해서도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이 선언문에 따르면 공정거래의 자율적인 실천이 진정한 경쟁력임을 자각하고, 이를 경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경향신문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주간경향’으로부터 19대 국회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주간경향은 “19대 국회 개원 후 1년 동안의 정책 입법 국정감사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7·18대에서도 최우수, 우수의원으로 뽑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3회 연속 수상했다.주간경향은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 의원은 중진급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초선과 같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총평하고 "특히 19대 국회 의정활동이 서민 등 약자 보호와 최근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이 의원측은 전했다.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제19대 국회 1차년도 ‘국회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이자, 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 총 본부는 제19대 국회의원들의 1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법안발의, 대정부질문, 본회의 출석 및 재석, 상임위 활동, 국감성적 등의 기준에 의해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한 결과 윤명희 의원을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윤명희 의원은 제19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총 34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지난 2012년 국정감사에서는 ‘2012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한농연 선정 2012 국감 우수의원’,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윤 의원은 지난 6월 1일 발표된 ‘주간경향 창간21주년 기념 19대 국
미국산 사료용 밀에 대한 검역조치가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미 농무부 동식물검사청(USDA APHIS)이 오레곤주의 한 밀농장에서 유전자변형 밀(GM 밀)을 확인하고, 원인 등을 정밀조사 중임을 발표한 사실을 밝혀옴에 따라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수입되는 사료용 미국산 밀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선박별 1kg 이상 시료를 검사해 오던 것을 앞으로는 선박 내 창고별 1kg 이상 시료를 검사하게 된다.한편 농축산부는 지금까지 사료용 수입 밀에서 GM 성분이 검출된 바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등 6개국이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광우병 ‘위험무시국’으로 등급 지위가 상향조정 됐다.미국산 쇠고기가 OIE로부터 안전 등급 지위를 받음에 따라 미국이 조만간 우리나라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연령을 기준으로 30개월 이내로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지위 변경 결정에도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OIE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81차 총회를 열어 미국 등 8개국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BSEㆍ소해면상뇌증) 위험 등급을 변경했다. 미국을 포함해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슬로베니아는 가장 낮은 등급인 ‘위험 무시국’ 등급을 받았다. 반면 불가리아와 코스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지난달 2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사진을 가졌다./관련기사 다음호사료협회는 이날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축산업의 기반산업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쟁질서의 확립을 통해 배합사료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진 것.이날 선포식에 앞서 조남조 사료협회장은 “공정거래의 자율적인 실천이야말로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이며 오늘 사료협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포식을 계기로 축산업과 사료산업 전반에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협회는 물론 회원사의 공정거래 준수를 강조했다.이어 선포식에 참여한 사료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자기 스스로 뿐 아니라 경쟁자(사)의 할인·이윤·판매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