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합리적 자급률 설정으로 풀어야” 강조요즘 축산농가들이 ‘패닉’상태에 빠져들고 있다.축산업을 권장하고 장려하기 보다는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흘러가는데 따른 불안감 때문이다.일선 축산현장에서는 환경부의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 조례 강화 및 무허가 축사에 대한 폐쇄 조치 등을 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이는 축산업을 규제하는 차원을 넘어 아예 포기하는 쪽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자체가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확대하지 못하도록 축산법시행령에 명시하는 한편 무허가 축사에 대한 폐쇄 등 행정처분 강화 등에 대해서도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양분총량제에 대
배합사료 업체들이 하반기 들어 전에 없이 신제품을 내놓고 돌파구를 찾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양돈사료와 한우사료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이피드도 갓난돼지 사료를 새롭게 선보이고 양돈사료 시장 공략에 불을 당겼다.동아사료 역시 신개념의 양돈사료를 개발, 양돈사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한제당 또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사료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신제품 개발에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끊임없이 RD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료안정기금·축산물 관세 목적세화·FTA 무역이득 공유 등염원 담긴 법안 줄줄이 국회 계류…대선 앞두고 처리 학수고대정기국회가 개회되고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축산업계의 눈과 귀는 국회로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축산인들의 염원 사항이 해결되기를 학수고대하기 때문이다.그동안 축산업계에서는 생산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료값 안정을 통한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배합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4·11 총선에서는 4당 공히 공약을 하는가 하면 19대 국회 개회 연설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를 약속하기도 했다. 또 여야의원들이 앞다퉈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법 제정을 발의했다.그런데 정부에서는 적지 않은 재정적 부담을 갖고 있다며 다소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축산인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또 축산
경종-축산 상생 순환농업이 대세…‘축산이 환경오염’ 고정관념 버려야축산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농지에 축사가 있음으로 땅이 비옥해지고 경관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 경종농업과 축산이 서로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이는 농지전용 없이도 농지에 축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이후 기대되는 현상으로 앞으로 더욱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지에 축사를 설치할 경우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을 농지법을 개정, 2007년 7월부터는 농지전용 없이도 축사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국토계획법의 개발행위 허가나 건축법의 건축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법에서 정한 일정한 행위제한은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농지에 축사를 설치할 경우 농지 전용 없이 설치가 가능해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은 지난 20일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가격안정지원금에 관한 법률’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7일을 도농교류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개정법률’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홍 의원은 “축산물 생산비의 60%를 차지하는 사료 값이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매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만큼, 이를 완화하기 위해 축산농가, 배합사료 제조업자, 정부 등이 일정비율의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조성하여 축산농가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사료가격안정기금법을 발의했다”고 제정 이유를 들었다.또한 홍 의원은 “전 국민이 농어촌의 가치와 도농교류의 의미를 되새겨 도
서 장관, 안정제 손질·수매 반대…사료기금 부정적 입장여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1일 한우농가 보호 및 육성을 위해서는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다시 개편하고, 한우암소 수매와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같은 목소리로 정부를 향해 요구했다.여야의원들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이같이 요구하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한우 사육마리수 과잉이 소값 하락의 원인임을 감안, 사육두수 감축방안으로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편한 만큼 다시 개편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이어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사료산업 매출액이 연간 8조원임을 고려할 때 거출액 과다, 농가부담 가중, 사료가격 상승시 재원조달 문제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서 장관
서 장관, 해외곡물 확보등 고곡가 충격 완화책 보고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지금 전 세계가 20~30년 후 급증할 인구수에 비례해 식량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석유 등 에너지 문제는 대체 에너지를 개발할 능력이 있지만 식량은 대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식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추석물가 점검 차 ‘국제곡물가 상승 대응방안’을 주제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열린 제13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쌀 이외의 곡물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세계 곡물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식량문제와 관련해 단기적인 전략과 함께 중장기적인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국제 사료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점을
“추석 쇠고기 선물세트, 스마트폰으로 이력정보 확인하고 구매하세요.”농림수산식품부는 쇠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을 맞아 이력시스템을 통해 쇠고기 이력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쇠고기 이력시스템은 위생·안전 및 원산지 둔갑판매 방지 등 유통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모든 국내 소 및 유통되는 쇠고기에 대해 소의 출생, 이동, 도축, 가공, 유통의 전단계별 이력정보를 전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쇠고기 이력정보는 인터넷, 핸드폰(6626), 스마트폰 등으로 손쉽게 전국 모든 판매업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이력번호 조회 방법은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산(www.mtrace.go.kr), 수입산(www.meatwatch.go.kr)→이력정보 조회창→이력번호 입력·조회 ▲휴대폰에서는 6626번 입력→무선인터넷 버튼→이력번호 입력·조회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17년까지 4조원 자체자본 확충…경영 효율성 제고 조합상호지원자금, 경제지주 이관…조합지원 개선 사업별 인력·예산 분리 운영…독립사업부제 강화농협 사업구조개편 세부 이행계획이 확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농협 사업구조개편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세부 이행계획에는 지난 5월 29일 농협중앙회와 농식품부간 체결한 농협 사업구조개편 이행약정서에 따라 사업구조개편 성공을 위해 필요한 5가지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겨졌다.5가지 사항은 ▲경제사업활성화 역점 추진 ▲사업구조개편 목적 및 경제사업활성화 취지에 부합토록 경영 효율화 ▲자체자본 확충 ▲조합지원사업 개선 ▲부문별 독립사업부제 강화이다.이번에 확정된 세부 이행계획은 중앙회(교육지원)는 조합 및 조합원 지도·지원에 집중하고, 농협
노경상 축경원장 ‘대선공약 토론회’서 경제주체간 조화 강조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사진이 지난 14일 축산업이 FTA로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도 무역이득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또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사료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데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배합사료원료곡물의 비축제도와 배합사료가격안정화시스템 설치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노 원장은 이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농연 대선공약 요구안 발표 및 각 당 농정책임자 초청 토론회’ 참석, 이같이 주장하고, FTA로 인한 피해산업과 수혜산업의 경제주체간의 조화, 그리고 농축산업 내부의 경제주체인 기업과 농민과의 조화, 즉, 기업과 농민단체인 협동조합간의 조화를 위해 축협중심의 축
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연휴에 대비, 오는 25일까지 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구성, 17개 주요 국제공항과 무역항에서의 국경검역 실태를 일제 점검키로 했다.이번 점검은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9.30~10.7)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의 국내방문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MD, AI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아울러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독 및 방역교육, 여행자 휴대품 검색활동 등 국경검역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것.농식품부는 FMD, HP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축산업 종사자의 경우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료원료구매자금, 내년 950억원으로 증액조사료 쿼터 20만톤 늘려 100만톤으로 조정국제곡물가 폭등으로 국내 축산·사료업계가 직격탄을 맞자 정부는 지난 13일 이례적으로 사료공장에서 물가장관 회의를 열고, 사료가격 안정과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이 국내 경제에 상당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특히 곡물수입량의 약 60%를 사료용 곡물이 차지하고 있어 사료와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대책으로는 축산·사료업계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반응이다.이날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순철 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