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은행지점을 개설하지 않았던 서울우유가 최근 서울 보라매역에 지점을 개점, 앞으로 이 지역 주민의 편의와 이익을 제공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김재술)은 지난 1일 서울 지하철7호선 보라매역 1번출구 앞에서 조합 임직원과 소비자 등 관련인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라매역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으로 신용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보라매역 은행업무의 개점은 서울우유가 1987년 상봉지점을필두로 개점한 은행을 1993년까지 연간 1개 점포씩 모두 6개점포를 개점했으나 13년간 하지 않았던 것을 이번에 개점함에 따라 그 의의가 높다. 따라서 서울우유의 내년도 신용사업실적 3천5백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술조합장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에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심용점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서울지역본부 조성필부본부장은 “내년이면 70년이 되는 서울우유의 지난해 매출액은 우유업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우유시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인 만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라매역지점
한국목장 유가공연구회(회장 조옥향)와 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공동 주최로 지난달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자연치즈 20여종이 출품돼 경연을 벌였는데 영예의 금상은 산청목장의 손민우씨가 차지했다. 또 은상은 위철연씨(이천), 동상은 정상진씨(여주)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일본 훗카이도 낙농학원대학 유제품 제조학 연구실의 안도 코우이치 교수는 “‘치즈는 과학’이기 때문에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금 출품된 치즈는 제조일이 얼마되지 않아 맛을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풍미가 뛰어난 치즈가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 목장형 치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독일의 로스트 웨스트 정용삼 장인은 목장에서 우유를 생산해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남으면 요쿠르트를 만들어 팔고 그래도 남으면 연질치즈나 경징치즈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옥향 목장형 유가공연구회장은 “수차례 열린 치즈교육을 통해 출품한 20여작품은 훗날 소중한 지표가 될 것이며 농가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느낌으로 치즈를 만들어 나갔다”며 “이번 행사가 매년 열려 목장형 네츄럴 치즈가
【충북】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농협 안성 교육원과 공동으로 현장 이동식 맞춤 컨설팅 교육(한우)과정을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협 안성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한우과정 교육을 보은지역 축산농가가 교육원에 입교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보은축협에서 안성교육원과 협력하여 교육원 교수진과 강사진을 보은지역으로 초빙해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 보은축협 회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송지헌 농가와 보은읍 지산리 박재일 농가에서 황토한우 조랑우랑 회원들과 한우농가 2백여명이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은 FTA 협상 등 어려운 축산 현실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전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축산농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대할 수 있는 현장감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갈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강조했다. 이 날 교육은 ▲한우 브랜드의 중요성 /건국대 한성일 교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현장컨설팅 /축산사료연구소 고종열 박사 ▲한우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오는 7일 한우판매점 인증제 시행업소인 마포 화우명가에서 열리는 한우판매점 인증제 오픈기념식에 참석.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한 익산지역의 양돈농가들을 방문, 방역대 설정에 따른 양돈농가들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
▲김수근 회장(한국양록협회)=양록협회 회원농가 선진지 견학차 지난달 29일 뉴질랜드로 출국해 오는 6일 귀국 예정.
▲이부충 의장(한우자조금대의원회)=오는 8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2006년 하반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을 심의할 예정.
경기북부 한우조합이 지난달 29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한우품목전문조합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우고급육 브랜드 사업을 목표로 경기북부지역 고급육 사육농가 2백17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하는 경기북부한우조합(조합장 김인필·사진)은 법원등록 및 브랜드 네이밍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인필 초대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거세고급육을 추구하는 정예 한우농가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브랜드 육의 기본을 지켜 조합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 육을 투명하게 유통시켜 생산과 유통, 소비를 철저히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경기북부한우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전국의 한우품목조합은 5개로 늘어났다. 경기북부한우조합의 출자금은 3억이며, 현재 조합원이 사육하고 있는 거세우의 두수는 1만3천5백두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장성운 조합장(전북한우조합)= 지난 4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총체보리 한우 상장경매 기념식 개최.
▲배상종 회장(한국돼지AI협의회)=최근 국내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과 관련, 정부를 비롯한 가금업계가 확산방지 대책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오는 6일부터 태국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돼지정액 수출세미나’ 를 무기한 연기.
▲이학교 교수(한경대학교)=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축산관련 연구와 정보 입수차 프랑스로 출장.
▲박원남 계장(서울우유 의양축산계)= 오는 12일 양주시 소재 불국산에서 단합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