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제3기 관리위원 선출에 나섰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16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관리위원단을 새로이 구성했다. 관리위원회는 선출직 13인, 당연직 7인으로 총 20인이다. 이날 회의에선 선출직에 대한 안건이 논의 됐다. 그 결과 제3기 육우자조금 선출직 관리위원으로는 ▲(경기) 원종두, 유상근, 홍해돈 ▲(강원) 황선노 ▲(충북) 최원석 ▲(충남) 김미숙, 유광현 ▲(전북) 엄덕규 ▲(전남) 나용재 ▲(경북) 남광우, 조재성 ▲(경남) 박홍준 ▲(제주) 홍동석 대의원이 선임됐다. 육우자조금은 선출된 관리위원을 포함해 향후 지명될 당연직 관리위원 7인이 확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해 3기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안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해가면서 육우자조금과 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2022년에도 육우를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니 선출된 관리위원분들께서는 육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유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다(Kantar)에 따르면 유제품 및 육류가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95%의 가구가 매주 유제품을 구입한 반면, 대체 유제품 판매량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원예개발공사(AHDB)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식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 및 육류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식물성 대체식품의 가격도 오르면서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제품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업계에서 계속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식단에서 해당 식품들의 역할을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매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종축 개량 사업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자 가축개량대상을 수여해왔다. 올해에는 김원동 이사(충남 보령 하늘구름목장)과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개량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올해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충남 보령 하늘구름목장 김 원 동 대표 유우군검정사업 꾸준히 참여…개량명가 ‘명성’ 목장형유가공·체험목장 통해 우유 가치 전달 전문지식·노하우 공유…지역 낙농 발전 공헌 1984년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서 낙농업을 시작한 김원동 이사는 ‘농촌에서는 낙농업이 최고’란 말에 암송아지 2두로 목장을 시작했다. 지역 낙농가들과 함께 개량교육에 참여하면서 젖소개량의 중요성을 인식, 1994년에 처음 종축등록을 실시하고 1996년부터 지금까지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혈통등록비율 100%, 지난해 우군심사평균점수 81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한국홀스타인품평회 및 충남 가축선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축을 배출한 젖소개량 선도농가로 꼽힌다. 유량과 유성분 성적 또한 우수하다. 2020년 305일 평균 유량은 1만93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국각지서 농성장 격려 발길…투쟁의지 높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정부의 낙농제도 개선대책 폐기를 위한 무기한 농성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농성장에는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전국 낙농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낙농가들은 “낙농산업발전위원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정부가 낙농문제를 왜곡하고 낙농가의 존엄을 짓밟는 것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아 올랐다”며 김현수 장관 형사고발을 지지하면서 납유거부 등 강경투쟁지침을 조속히 시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승호 회장은 “정치권에 농정독재 중단과 함께 인수위원회에서 낙농가 생존권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관형사 고발은 시작일 뿐, 끝까지 싸워서 이기겠다”면서 조만간 투쟁지침을 시달하겠다고 농가들에게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농성장 벽에 내건 도끼를 가리키며 “전국 각지에서 농성장을 방문한 지도자들이 강경투쟁 전개를 집행부에 요구하고 있다. 한 발자국만 헛디디면 낭떠러지인 만큼 농정독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낙농가들의 투쟁의지가 불타올랐던 농성현장을 스케치로 담아보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석 부위원장에 장선수 위원 임명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홍영섭 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 앞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를 위한 천막농성장에서 제1회 임원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단을 선출했다. 지난 집행부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홍영섭 위원(전남 나주)이 참석 임원들의 추대를 받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장선수 위원(전북 군산), 감사에는 손혁준 위원(경북 경주)과 조영래 위원(전남 영암), 사무국장에는 박성호 위원(충남 아산)을 각각 선임했다. 부위원장의 경우 총 4인을 선정해야 함에 따라 미처 정하지 못한 인원은 추후 지역 위원들 간 협의를 거쳐 경기, 충청, 경상에서 각 1명씩 선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장의 부재 시에도 청년분과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장선수 부위원장이 수석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위원장은 추후 낙농육우협회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게 될 예정이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의 임기는 선출 당일로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단백을 적게 먹는 여성일수록 근육 감소 및 복부비만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는 ‘중년 및 노년 여성에서 유단백 섭취와 신체 구성의 연관성’이란 주제로 대규모 코호트 역학 자료인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KoGES)를 이용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총 4천14명을 유단백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근육 감소와 복부비만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단백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서 근육 감소 및 복부비만 발생률이 유단백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우유, 요거트, 치즈에 주로 함유된 유단백은 근육 및 지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하지만 실제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유단백 섭취가 여성의 근육 감소 및 복부 비만의 동반 발생에 연관성이 있는지 수치로 확인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이준혁 교수는 “우리 몸이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근육 감소와 체지방 증가는 낙상위험도 및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 비율도 높을 뿐 아니라, 폐경이 되면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므로 폐경 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학기 지원 사업 ‘서울우유와 함께 걷는 등굣길’ 협약식을 갖고 1억원을 후원<사진>했다. 지난 14일 중구 소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살피고 교육 및 안전한 외부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서울우유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신학기 학용품과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용품 등을 제공하고 특히,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을 고려해 유제품 선물세트 500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문진섭 조합장은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균형있는 성장발달을 돕는 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부측 “제도개편 결정되지 않은 상태서 전망 무의미 판단”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젖소관측에서 원유전망과 관련된 통계치가 누락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센터는 농가경영 안정과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 및 전망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발표한 3월 젖소관측을 살펴보면 과거 자료와 달리 지난해 4분기 젖소사육과 원유수급동향만 제시되어 있을 뿐 1,2분기 원유생산 및 수급 예측정보가 빠져있었다. 이는 농경연이 젖소관측을 제공하기 시작한 2008년 이래로 처음 있는 일로 농식품부가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우유수급이 현재 진행 중인 낙농제도개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제도개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관측발표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낙농제도개선을 둘러싼 갈등이 극대화된 민감한 시기에 농식품부가 원유전망을 누락시키면서 논란이 커졌다는 것이다. 생산자들은 농식품부가 정부안을 강행하기 위해 일부러 전망정보를 감췄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발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축산경영학회 회장에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한국축상경영학회는 정민국 전 회장의 임기가 지난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던 김민경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돌입한 김민경 회장은 향후 1년간 한국축산경영학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축산 경영 및 축산 정책에 관한 이론연구, 축산경영 실태조사·분석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축산업계가 윤석열 당선자에게 여야 협치를 통한 축산농정 정상화를 당부했다.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는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당선자가 소감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국민 전체의 뜻을 겸허히 받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의를 존중하여 도탄에 빠진 농민을 위한 농정을 펴 나가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일방적인 낙농대책 추진으로 낙농가들이 아스팔트로 나선지 한달이 가까워졌음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과 모돈 개체별 이력제 도입을 한돈농가의 극렬한 반대에도 법적 근거 없이 강행하고 있는 등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의 불통농정에 전국 축산농가들의 성난 농심이 터져나온 것이다. 축단협은 “농식품부는 사료값 폭등 및 조사료부족대란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난심화문제 방치, 축산농가를 향한 초법적인 방역정책 양산, 적법 가설건축물 폐쇄를 위한 축산법령 개정, 축산대체식품 육성에 이어, 국방부 군납 수입축산물 도입에 대해서도 수수방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관인가 철회 등 위법 소지…농가 권익침해” 낙농제도개선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을 고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일 김현수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협회가 밝힌 고발사유는 크게 4가지다. 우선, 낙농가와 유업체 간 협상을 통해 ‘2020년 원유가격인상안’이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적법하게 의결된 사항임에도 김현수 장관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농식품부 차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축산정책국장 등을 통해 낙농육우협회, 낙농조합장 등에게 협박과 회유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2020년 원유가격 인상안’ 재논의가 낙농진흥법상 조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위법하게 축산정책국장에게 이사회 소집을 하도록 명령했다는 것. 또 생산자와 합의가 미처 이뤄지지 않은 정부안 추진을 위해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편 관련 정관개정’과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 개정’ 안건을 상정해 지속적으로 이사회 소집을 시도하는 등 정관 인가철회 명분을 쌓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농식품부가 이사회 소집에 관한 낙농진흥회 정관 제31조 제1항을 무효화하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에 이승호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선출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선거공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승호 현 위원장과 이경훈 현 의장이 각각 단독출마함에 따라 선거규정에 의거 별도의 선거절차 없이 무투표로 당선된 것이다.이승호 위원장과 이경훈 의장은 향후 2년간 관리리위원장직과 의장직을 수행하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