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구랍 26일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박강순)와 한국축산컨설팅협회(회장 김준영) 공동주관으로 가축분뇨처리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김용석 고문은 ‘가축분뇨문제 해법을 찾아서’라는 발제에서 가축분뇨처리 문제에 대해 근원적 접근 없이 과거 10여 년 동안 임시방편적으로 추진되어 온 가축분뇨 정책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공동자원화사업 개선 및 정상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축분뇨처리 문제는 국가적 과제라는 관점에서 국회를 비롯 농식품부와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 행정기관까지 적극 가담하여 민간주도로 해결하되, 행정적인 지원이 적극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박강순 회장은 ‘공동자원화센터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제조되는 가축분뇨발효액은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유기질 자원으로 농민들에게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성화되어가는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을 비옥하게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가축분뇨는 무조
최근 농경지에 조사료 목초종자 살포, 농약 살포에 이어 농업용 드론이 AI방역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나주시 영산강 일대의 철새 도래지 및 축사에 AI예방을 위한 방역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했다. 이는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드론 항공장비를 활용한 AI방역취약지역 집중소독 시범사업’<사진>이다. 차량이나 인력이 진입하기 힘든 방역 사각지대를 드론으로 방역하겠다는 취지로 12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방역사업은 나주축협과 농업용 드론 제조업체인 메타로보틱스(주)가 각각 보유한 드론 및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해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AI방역에 드론이 투입된 국내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은 “드론을 활용할 경우 도로나 길이 없어 진입이 힘든 지역도 방역할 수 있어 AI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방역에 참여한 메타로보틱스(주)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한 제품은 살균제를 10분동안 약 5천평에 살포할 수 있어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방역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시름인 AI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에 도움을 줄 ‘강원지역 축산악취저감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축산냄새저감 가이드라인 제작에는 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청, 원주지방환경청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관리원에서는 올림픽시설 및 주요 도로망 인근 축산농가 48개소에 축산악취저감 컨설팅을 지난 9월에 실시했다. 또한 10월에는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강원지역 축산악취저감 가이드라인’은 8페이지의 리후렛 형태이며, 축산농가 악취저감방법 11가지, 축사관리요령, 가축분 처리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한편, 관리원은 올림픽 대회기간인 2018년 3월까지 현장냄새해결전담반 운영, 경기장 주변 사전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악취저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를 타깃으로 작업 성능이 뛰어난 125마력의 강력한 대형 트랙터 PX1300<사진>을 출시했다. PX1300은 유압 승강력이 3천600kgf에 달해 랩핑기 등의 대형 작업기를 손쉽게 들 수 있다. 또한 유압 펌프 1개를 더 추가해 유압 성능을 개선, 일반적으로 2대의 트랙터가 각각 진행하는 집게 및 랩핑 작업을 PX1300 전후방에 집게 및 래핑 작업기를 부착해 동시에 진행해 유류비, 인건비, 기계 구입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이 가능하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부착하는 톱링크, 로워 링크, 수평 실린더의 성능을 개선해 안정감을 높였다. 톱링크는 트랙터 내부 및 외부에 작동 레버가 있는 유압식 톱링크를 채택해 손쉽게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다. 3점부 링크의 강성을 약 20%, 수평 실린더의 양력을 약 76% 증대해 사이드 모어 등의 대형 작업기를 부착해도 트랙터 균형을 유지해 더욱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연료 소비율은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농기계 정비 점검 능력 함양 목적의 ‘제 3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학생이면 비용 부담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했다. 교육 1일차인 3일 학생들은 대동공업 대구 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주요 기술과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2~3일차인 5~6일에는 대동공업 소속 약 20년 이상 경력의 농기계 교육 강사인 김태호 차장, 박인호 기장, 김동수 주임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콤바인, 티어4 엔진에 대한 기초 점검 및 정비 이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정비 실습을 가졌다. 교육을 담당한 대동공업 훈련원 김태호 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3~4일 양일간 열린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해 경기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관해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상담 사례집을 제공했다. 관리원은 그동안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56개 시·군 축산농가, 공무원, 축산단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약 6천400여명의 교육을 실시했고, 인터넷 상담 117건을 포함해 총 1천545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관리원은 2017년 7월 28일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및 시·도 등으로 구성된 중앙상담반의 전화·인터넷 상담 등 현지 상담 사례를 심화·개선해 가축분뇨법과 도로점용, 산지전용, 하천점용, 국·공유지 용도폐지 등으로 적법화가 어려운 축사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상담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상담 사례집을 150부를 배포와 상담했다. 관리원은 많은 축산농가가 보다 쉽게 이용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허가축사 인터넷 상담소를 2016년 1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인터넷 상담신청은 관리원 홈페이지(www.ilem.or.kr) 무허가축사 상담 게시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일체형 전기모터 타입…한번에 베일 4개 이상 배합 조사료 짓이겨 찢어 줘 소화율 향상…생산성 개선 프랑스 KUHN사에서 개발한 CENTRAMIX 20VL배합기는 이전 기존의 PTO 방식의 트랙터 부착형이 아닌 일체형 전기모터 타입의 배합기<사진>이다. 콤팩트한 설계로 배합기, 모듈, 컨트롤박스, 전자저울, 감속기, 전기모터를 포함한 간결한 구조를 자랑한다. 바퀴식, 레일식, 고정식이 모두 가능하며 어떠한 조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농가와 공장 모두 사용 가능한 20루베의 배합기이며. 넉넉한 배합량과 1루베 당 약 380kg의 건초와 사료를 배합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오거를 작동시켜주는 기어박스는 KUHN사의 전기모터 전용 기어 박스를 사용하며 기어 박스의 오일의 오염과 문제에 대해 완벽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KUHN사의 조사료배합기는 100년이 넘는 기술력으로 유럽 및 세계 각 국가들의 많은 농가들이 사용 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인정받은 완벽한 배합 성능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급하고 있는 CENTRAMIX 20VL배합기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설계 제작되었으며 버티칼 타입으로 낙하 중력에 의한 배합으로 빠른 배합 시간과 완벽에 가까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의 농산물 관세 즉시 철폐할 것을 첫 번째 숙제로 요구해 왔다. 이는 한국 농축산인들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기본 먹거리인 농업과 축산업 기반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극동농업 윤훈오 대표<사진>는 말한다. 윤 대표는 국산 조사료 종자인 ‘극동6호’를 시장에 선보이며 조사료 생산 농가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기존 조사료 농가뿐만이 아니라 벼농사에서 새롭게 조사료 재배에 뛰어든 경종농가 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극동6호’는 수확량, 영양성분, 기호성 등이 탁월하며 논 재배까지 가능해서 현재 조사료 생산농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간 수입조사료 쿼터물량 80만~90만톤 줄여 올해 긴 봄 가뭄(한창 옥수수가 자랄 성장기와 수확기까지)으로 일반 옥수수 재배에 어려움이 있어서 17년 생산 옥수수 사일리지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반면 ‘극동6호’는 긴 가뭄의 영향으로 초기 생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긴 생육 기간으로 인해서 가뭄이 끝난 이후에 충분히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 했다고 윤 대표는 말했다. 조사료
㈜명성(대표 이인현)은 국내 조사료 시장에 최초로 원형베일러를 수입해 보급하는 등 트랙터를 포함한 농·축산 기계 18종 70여개 모델을 수입 및 생산 공급하고 있다. 명성은 2007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중형베일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중국, 일본, 인도, 핀란드, 터키에 수출했고, 중형복합기 2종 (CombiPro / MultiPro), 대형베일러(ZEUS), 랩피복기(CANNON)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국산화함으로써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2016년도 명성의 수출액은 163만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은 역시 중국이다. 중국은 사각베일러 8천대, 원형베일러 2천대의 대규모 수요가 형성되어 있다. 2017년 상반기 사드 배치로 인한 반한감정으로 한국산 농기계에 대해 일시적으로 수입을 꺼려해 힘들었으나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은 지속적이고 매력적인 포기할 수 없는 시장임은 분명하다. 중국 정부는 수확 후 노지 소각하던 옥수수대와 밀짚, 볏짚 같은 농업부산물을 미세먼지발생의 한 가지 원인으로 규정하고 ‘농업부산물 노천소각 금지법’을 시행하며 벌금에서 그치지 않고 구금까지 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
자동급이기 전문업체인 (주)삼우엔지니어링(대표 안광덕)은 기존 자동급이기 파이프인 GI대비 평판부 내식성이 5~10배 이상 강한 특수 합금 도금소재 ‘포스맥 파이프'를 사용한 자동급이라인 공급과 양계 출하 후 사료통의 잔류 사료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신형 육계 자동급이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맥 파이프'는 Zn 3%, Mg 2%, AI 3원계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으로 ‘PosMAC’으로 포스코에서 등록된 상표이다. 일반 융용아연도금 GI파이프와 갈바륨 철판 대비 5~10배 이상의 내식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후 도금제품의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일반 GI파이프와 동일한 가공, 조립, 도장공정이 가능해 습도와 가스농도가 높은 자동급이용 파이프 외 축사 내부와 하우징에도 사용에 적합하다. 도금층 중의 마그네슘(Mg)은 매우 안정한 상태의 치밀한 부식생성물인 시몬클라이트의 형성을 촉진시켜 도금층 표면에 마치 필름처럼 형성유지돼 소지 철판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한다. 평사용 틸팅급이기 신형은 육계 출하 후 급이 바닥판을 개폐하지 않고도 세척이 가능한 육계전용 급이기다. 시공이 간편해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고 사료 허실이 적다. 병아리 입추 후 빠른 섭취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재활용신고자가 비료관리법 제14조에 따라 보증표를 발급하거나 보증표시를 한 경우 농경지나 초지의 확보의무 없이 비료사용처방에 따라 액비살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료생산업을 등록하려면 비료관리법 제11조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제1항 및 시행규칙 제7조제1항에 따라 비료생산업 등록업무를 관할하는 시·군·구 비료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액비살포비 지원지침에 따라 ’18년부터 가축분뇨발효액으로 비료생산업에 등록한 자원화조직체는 A·B·C 등급별로 5만원/ha의 추가 살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등록자에 한하여 2018년의 추가 살포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서둘러 등록해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6월말 비료생산업 등록 현황은 공동자원화시설 79개소 중 69개소(1천748톤/일)가 가축분뇨발효액을 생산하지만, 액비유통센터는 114개소 중 23개소(473톤/일)로 저조한 상태이다. 아울러, 비료생산업을 등록한 자는 비료관리법 제14조제1항에 따라 비료의 명칭, 용량(톤), 보증성분량(N, P,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관리원 및 농협 주관의 기초교육 수료자, 관련 업무 경력자 대상으로 심화교육<사진>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현장 컨설팅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컨설턴트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심화과정의 교육내용은 이론과정,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정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 가축방역 등 총 18개 과목이 실시됐다. 실습교육은 연암대학교와 논산계룡축협에서 악취저감, 바이오가스화시설 운전·관리 등을 가졌다. 양성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는 관리원의 전문컨설턴트와 합동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축산악취 민원 발생 농가의 현장냄새해결 전담반 운영 등 기술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관리원 전형률 사무국장은 “전문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축산악취를 개선하고, 축사 및 분뇨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민원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기초교육,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심화교육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