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와 축분 이용 전력·연료 생산 시스템 시연총 66억원 투입 연내 완공…내년 3월 본격가동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주)이레(대표 탁동수)와 함께 지난달 27일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마을회관에서 열풍기 및 보일러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사업은 축분과 남은 음식물을 통한 바이오매스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되는 슬러리를 고형화해 난방과 취사용 연료로 활용,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이다.이 사업은 포천시가 지난해 행안부 녹색마을 사업으로 선정돼 1년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6월 착공, 12월 완공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충남 공주에 이어 두번째이며, 국비 23억원, 도비 6억9천만원, 시비 36억1천만원 등 총 66억원이 투입된다. 축분연료, 친환경 비료생산, 액비 등을 생산하게 된다.준공시, 소유와 관리는 포천시청이, 운영은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조사료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사료작물 재배의 경제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조사료 장비들이 양축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지난 1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 4천평 규모 초지에서 농축산용 장비 전문업체인 정주농축산기계(대표 김희광)가 중대형 베일러를 이용한 조사료 수확 시연회사진를 열었다.이번 시연회에 이용된 장비는 독일제품인 크로네(KRONE) 벨리마-F130(Bellima-F130)원형결속기로 중대형 원형베일러로는 국내에 처음 소개돼 참관객들에 눈길을 끌었다.‘벨리마-F130’의 주행속도는 5~12KM이며 30~40초당 베일 1롤 결속시켜 작업능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베일의 압축은 1~3단계 조절로 압축강도를 정할 수 있으며 픽업도 자유롭게 조절할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따른 육상처리 대책으로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사진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충남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열렸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공동자원화센터 88개소와 일선 지자체 담당자 등 180여명이 참석,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공동자원화사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자원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은 이날 자원화시설 기반 조성을 지속사업으로 진행하면서 향후 처리기술 수준을 높여 양적 해소와 질적 향상을 위한 처리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액비의 발효 기준을 마련하고 액비부숙도 판정기기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최정록 과
악취저감 시공·고품질 액비관리 노력 결실신속 액비부숙판정기 도입…품질 균일화 이뤄가축분뇨를 고품질 액비로 만들어 조사료를 생산, 가축에게 급여하는 자원 순환형 축산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장성순)이 운영 중인 공동자원화시설 ‘록비원’이 우수시설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청원군은 지난 7일 ‘록비원’이 전국 188개 법인 공동자원화시설중 올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시설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우수 시설 선정으로 법인은 개보수사업대상에 선정돼 국고 3억2천만원과 지방비 2억 4천만원, 국고융자 2억4천만원 등 총 8억원의 포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은 또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민원 해소를 위
2010년 120톤 처리능력 설비구축…‘장군비료’ 생산공급5분 이내 부숙도 판정 첨단장비 도입…액비 품질 균일화관내 농장 액비생산 컨설팅·위탁살포로 비용 절감 기여최근 양돈현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로 퇴비나 액비를 만들어 경종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축산과 경종농업의 상생을 실천하는 곳이 적지 않다.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도 그중의 하나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자로 선정, 국비 15억, 지방비 9억, 융자 6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0년 5월 6일 퇴비 60톤 액비 60톤 처리규모의 유기질비료공장을 준공했다. 이름하여 ‘장군비료’란 브랜드의 퇴비와 액비가 생산되기 시작한 것이다.이 공장의 주요 시설은 통풍식 발효시설과 퇴비화 로터리
베일 넣으면 레일로 볏집 자동공급…허실 방지스테인리스로 부식 없고 설치 간편…반영구적지속되는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배합사료뿐 아니라 조사료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영비에서 사료비 비중에 가장 높은 우리 축산농가에게 큰 고통일 수 밖에 없다.이러한 가운데 축산 기자재 전문업체인 연합종합철강·연합축산(대표 이대섭)은 사료 허실을 방지하고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조사료 자동급이기를 공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연합종합철강·연합축산은 조사료 자동급이기인 ‘풀우리’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새로운 타입의 ‘풀우리-Ⅱ’를 한우 및 비육우 농장에 공급하고 있다.풀우리 조사료 자동급이기는 현장에서 3년간 시험과 개선을 거듭한 결과물로 전원이 필요 없는 무동력 시스템 급이기이다.‘풀우리-Ⅱ’
충남 광열목장 셀마낙스 급여후 이틀만에 설사 호전…장 건강 유지충북 황금목장 프리카버 급여…송아지 출산 전후 후유증 등 사라져착유우의 경제성은 분만일로부터 재분만까지의 공태기간을 줄이는데 있다. 대체로 착유우의 공태일수는 430~460일을 보이고 있다. 우수한 농장은 400일 이하를 평균적으로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목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주)휘드베스트(대표 윤병현)는 1999년 설립 이후 대가축부터 소가축까지 모든 가축이 섭취하는 보조사료와 단미사료를 공급해왔다.특히 최근에는 4년 전부터 착유우의 계절적 설사, 장출혈에 의한 장폐색증에 의한 급사, 번식장애 해결을 위해 미국 VI-COR사에서 제조한 ‘셀마낙스’ (효모 +효모세포벽, 가수분해제품), 건유우 전용인 당밀진공 농축 비타민과 미넬랄 첨가제 ‘프리카버’를 보급, 주목을 받고 있다.충
트레일러 없이 이동…현장서 바로 작업 가능광폭타이어·4륜구동 장치로 농지작업 용이예취서 베일 성형까지 한번에…효율성 높여사료원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현장에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화에 대한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겁다.최근 농진청 축산과학원에서는 중부지역에서도 벼 재배와 동시에 월동사료작물을 답리작할 수 있는 호밀 초조생종인 ‘그린 팜’을 개발, 조사료 생산에 새 전기를 열었다. 하지만 조사료 생산 장비들의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농가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점을 반영, 한 대의 장비로 다기능의 작업이 가능한 자주식 일체형 장비에 농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이에이치축산(대표 장무영)은 옥수수ㆍ호밀ㆍ연맥
성도농업기계(대표 최택균)는 지난 18일 충주축산농협(조합장 이석재) 주최로 충주축산농업 이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 조사료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는 지난 가을에 파종한 월동용 사료작물 호밀 수확작업으로 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에 사료용 벼와 청보리 등을 수확하는 작업기 SMR-RH(작업폭 2000M/M, 6조 예취기)를 부착했다.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 작업기는 예취부터 세절, 곤포까지 일괄 작업하는 것은 물론 무한궤도를 채택, 그동안 토양에 바퀴가 빠져 수확과정에서 곤욕을 치르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관심을 끌었다.성도농업기계 최택균 대표는 “자주식 베일러는 전천후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1일 3.3ha(1만평)를 예취, 베일성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형베일 배출시에도 장비를 세우지 않
FTA시대 경쟁력있는 축산의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이웃 주민들의 깨끗한 축산요구도 강하여 환경친화적인 축산을 하지 않고는 더 이상 축산을 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주)신영이엔아이의 수용성 친환경 제제 ‘엑스클린’이 그동안 양돈농가의 고민거리였던 액비 저장조의 슬러지를 녹여내림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 천령포크영농조합법인 3층 다단 축사와 발효사료로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을 자세히 소개한다.수용성 친환경 제제 '엑스클린' 출시■ 신영 EI해조류 추출물·식물성 천연제제 등 80여 성분 포함고착 슬러지 액체로 녹여내…저장조 100% 활용올해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가축분뇨
출수 빠르고 호밀과 숙기 대등…답리작 재배 새전기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성환 시범포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그린팜’ 수확연시회를 열었다.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중부지역의 경우, 5월 중순에 벼 이앙을 한다. 기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이나 청보리 품종은 수확시기가 늦어서 중부지역에서 답리작 재배를 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그린팜은 기존 조생종보다 출수가 10여일 빠르고, 호밀과 대등한 숙기를 보인다. 중부지역에서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다.중부지역 쌀 주산지에서 쌀과 양질조사료 생산이 동시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중부지방 답리작 재배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를 가축에 급여하면, 관행 사육에 비교해서 거세한우의 경우 일당증체
차량등록·GPS장착 의무화…에너지화 노력 주문도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임형관)는 지난달 27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공동자원화 조직체 활성화 워크숍’ 개최했다.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체간 정보교류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 ‘가축분뇨정책 방향’ 설명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이종광 사무관은 “내년부터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등록과 GPS를 의무적으로 장착, 가축분뇨의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축분뇨 퇴·액비를 통한 자원화는 물론 에너지화에도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이어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철 연구관은 ‘한국 축산과 자연순환농업의 방향’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에 따른 사료작물 영향, 질병 변수 등 세계농업의 변화와 국내 축산업 성장속에서 자원화 주체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