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가 기초자치단체, 일선축협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 공급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일반농가에서 이제는 축협 생축사업장이 보유한 암소를 개량해 우량송아지를 농가에 분양하는 사업까지 수정란 공급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달 26일 홍성군, 홍선축협과 한우육종 및 개량업무 협약을 맺었다.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유창균 홍성축협 조합장, 노중환 한우개량사업소장을 비롯해 참여농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한우개량사업소는 2012년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2013년 강원 평창군, 홍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는 홍성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우개량사업소가 2012년 본격 시작한 고능력 암소를 이용한 수정란 공급사업은 2012
상황실 24시간 가동…총력 방역 전개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지난 12일부터 충남 서산 천수만과 전남 영암 금지제 일대에서 무인헬기와 광역방제차량을 동원해 AI방역을 실시사진하고 있다. 천수만에서는 12일과 19일, 26일, 금지제에서는 13일과 20일, 27일 각각 3일 동안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와 광역방제차량을 투입하고 친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이번 소독대상 지역은 철새도래지를 벗어난 지역으로 가금농가 주변의 농경지 등에 대해 AI 차단방역을 하게 된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풍세천, 4일 금지제, 7일 경남 밀양 초동면에서도 무인헬기와 광역방제차량을 동원해 항공방제를 실시했었다.한편 농협은 1월 17일 전북 고창지역에서 AI가 첫 발생한 이후 중앙본부의 AI 방역종합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국의 농·축협 조직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8일 충남 서산 소재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남 대표는 이에 앞서 태풍 곤파스로 인해 축사지붕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의 구민회씨 낙농목장을 방문해 농협사료 200포를 무상으로 전달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위로했다.이어 한우개량사업소 회의실에서 축산경제부문 4급 직원들과 생산직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와의 대화’시간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남 대표는 현장기술이 풍부한 직원들이 자주 바뀌어 업무추진에 애로가 크다는 직원의 건의를 받고 “현장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중심으로 인력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행력을 갖춘 일꾼이 되어 50년을 넘어 미래로 향할 수 있는 농협인이 되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이 자리에서는 신사업에 대한 제안과 사업 분야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 축산경제사업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남성우 대표, 초소 순회 점검 “사명감 갖고 최선을” 당부농협중앙회가 구제역 비상방역대책본부(본부장 남성우)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일선축협과 함께 전국으로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농협축산경제는 발생지역은 물론 비 발생지역 축협까지 소독약과 생석회 등 21억원 상당의 긴급 방역용품을 지원했으며, 일선축협 방역차량 180대를 풀가동해 농가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그동안 일선축협과 함께 발생지와 비 발생지역 방역초소 인력과 매몰현장 지원, 지자체 상황실 파견 등에 4천483명의 인력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축산농가 방역수칙 20만부, 구제역 예방 홍보물 30만부를 제작해 전 계통사무소를 통해 배포했으며, 도로와 지사무소 현수막 부착과 다중이용시설에 발판 소독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한편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비상방역대책본부장)는 지난 14·15일 양일간 강원 원주와 횡성, 충남 공주, 부여, 보령, 홍성, 예산지역 축협 상황실과 방역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방역현황을 점검했다.남성우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9시 공주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높인다는 점에서 농협조직이 사명감을 갖고 조기 정착에 앞장서야 합니다.” 오는 22일 유통단계까지 전면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점검을 위해 지난 4일 농장과 가축시장, 공판장, 가공장, 판매장까지 단계별로 현장을 찾은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사명감’을 강조했다. 남 대표는 한우사육 현장에서는 축산현안에 대한 농가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중앙회 사업장에서는 “사업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축산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격려하면서 “2012년 농협축산경제사업 흑자 달성’을 위해 직원들 모두 나보다 동료, 그리고 조직을 위해 일을 즐기면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 “사육단계에서 도축, 가공, 판매까지 오늘 찾은 현장에서는 이력추적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 적용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전국의 2천200여개의 조합 하나로마트 중 축산물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960여 개소의 매장에 대한 이력추적제의 철저한 현장점검도 오는 20일 전에 마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이날 새벽 6시 충남 홍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6일 시·도 관계자와 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 전국 축협 유통담당 책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축산물직거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의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및 축산물 이동판매 위생관리 지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이동판매차량 운영현황 및 보완·개선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충남 홍성 갈산농협과 수원화성오산축협 한우람사업단의 직거래장터 운영성공사례가 발표됐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이날 워크숍에서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심도 깊게 진행된 토론내용을 앞으로 직거래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담팀 구성을 마쳤다”며 “직거래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확대 운영, 사이버직거래 활성화, 소비지 판매망 확충을 위해 식당과 식육판매를 겸한 한우플라자와 브랜드 가맹점 추진, 하나로마트 내 축산물브랜드 전문코너 확대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조기에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