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에 2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농업·농촌분야의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지난 2일 코로나19 관련 농업·농촌분야 실질적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4대 기조를 수립하고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4대 기조에는 ▲농가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책 마련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도모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국산 농산물 거래 활성화 ▲취약계층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날 한농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이 총 11조7천억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농업계의 계속된 요구에도 농업분야 대책은 제외돼 이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농연은 “외식 소비 부진 및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연기 등으로 인한 인력난 심화로 농작업에 차질을 빚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0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또 올해 중소가축사료 판매 확대를 위해 신설된 중소가축사료분사 박종규 분사장과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한 충청지사 김성호 지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안병우 사장과 ‘농가를 풍요로(路), 축산을 미래로(勞)’를 주제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인 실익지원 및 일선조합 지원강화를 통해 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선제적인 4차 산업 대응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안병우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불안요소가 증가하고 실물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돼 축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사적인 비상경영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일 대표이사실에서 ‘2020년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축산경제 집행간부(상무)와 부서장, 분사장, 계열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축산대표와 집행간부, 분사장, 계열사 사장 간에 체결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경영협약에 대해 자립경영체로 정착을 위한 경영관리 강화 일환으로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사업물량 6조8천억원, 손익 5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축산경제의 역할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실익제고 확대, 청정축산환경 구현으로 축산업 인식개선, 미래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김태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가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축산인들도 현 상황 극복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희망축산, 행복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8일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농가 및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천만원(6천660장) 상당을 전달<사진>했다.이번 사업은 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인물사진) 회원 모두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천만원을 기부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병환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가평 우전목장 대표)은 “전 국민이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으자는 의견에 회원농가들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라고 육종농가들은 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재난지역 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 6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해 발송했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부문은 지난 7일 농협본관 부회장실에서 2020년 현안점검 및 경영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찬형 부회장(전무이사)과 교육지원부문 집행간부(5), 계열사 사장(3)이 참석했다.기획조정본부 권준학 상무, 농업농촌지원본부 여영현 상무, 신용보증기금 유재도 상무, IT전략본부 김현우 상무보, 인재개발원 전용석 원장 등 집행간부 5명과 교육지원 3개 계열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 농업‧농촌 활력증진, 농‧축협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유찬형 부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과 관련한 교육지원부문 현안점검과 비상경영대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8일 농협본관에서 전국 농‧축협의 디지털혁신 지원을 위한 ‘NH미래혁신센터’ 현판식<사진>을 가졌다.‘NH미래혁신센터’는 범 농협 업무자동화를 지원하는 ‘NH RPA포털’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해 농‧축협에 최적화된 디지털 지원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다. 농협중앙회는 일선 농‧축협은 입지와 경영여건이 모두 달라 별도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NH미래혁신센터’는 성공적인 디지털농협 구현을 위해 농‧축협 업무자동화 지원, 디지털 신기술 접목, 디지털 인식확산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축협의 지속적인 업무효율화 지원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농‧축협 업무자동화를 위한 현장 과제 발굴에 나서고, 2022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RPA 고도화를 통해 지능형 업무자동화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지난 6일 ‘NH포디예금’을 출시했다.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면(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전용상품이다.농협은행은 ‘NH포디예금’에 대해 ‘디지털로 포용한다’의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상품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가입기간은 12개월이고, 1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 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45%(2020.4.6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3천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농협은행은 ‘NH포디예금’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비대면 채널(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NH포디예금’에 가입하고, 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333명을 추첨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이 사료자급률 25%(2018년)를 2030년 34%로 끌어올리고, 식량국산율은 칼로리를 기준으로 46%에서 53%로, 생산액 기준으로 69%에서 79%로 상향시킨다는 목표를 담아 ‘제5기 식량·농업·농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31일 ‘일본의 식품과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기 위해’를 부제로 새로운 식량·농업·농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식량·농업·농촌 기본법에 근거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방침을 정세 변화 등에 따라 2000년부터 5년마다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에토 농림수산장관은 이번 기본계획에서 ▲경영규모, 조건불리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는 생산기반 강화 ▲수출촉진 ▲소관부처 연계를 통한 농촌정책 추진 ▲식품과 농업 연계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식량국산율 설정 등 다섯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농림수산물·식품 수출액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산업정책과 지역정책의 두 축을 중심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식량안보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판매물량 평균 684억원 상대적 비중 높아 신용사업 균형 발전…전체 축협 건전 결산 광주·전남지역 축협(지역18, 품목1)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총 1조9천161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전체축협(139)에서 차지하는 경제사업 물량 비중은 10.80%였다. 광주·전남축협들의 경제사업 실적을 분야별로 보면 구매사업 2천856억원(9.63%, 이하 전체축협 중 비중), 판매사업 1조2천993억원(14.00%), 마트사업 1천569억원(10.85%), 가공사업 1천265억원(3.65%), 기타사업 475억원(8.23%)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축협들은 특히 판매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광주·전남축협들의 경제사업 평균 물량은 1천8억원이다. 구매사업 평균 물량은 150억원, 판매사업 평균 물량은 684억원으로 분석됐다. 마트사업 평균 물량은 82억원, 가공사업 평균은 66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 물량이 가장 많은 조합은 전남낙협이다. 전남낙협은 구매 350억원, 판매 1천349억원, 가공 126억원으로 총 1천82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나주축협 1천676억원, 함평축협 1천615억원, 목포무안신안축협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김동혁)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NH농협노조는 지난달 26일 충북지부(음성축산물공판장)를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전북지부(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이어갔다.NH농협노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충북지부(지부장 김재국)에 이어 전북지부(지부장 이현식)에서 릴레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노조 지부장들의 뜻을 모아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 릴레이 헌혈 행사는 14일 강원지부(농협사료 강원지사·원주공장)로 이어진다.지난 6일 NH농협노조 전북지부 직원들이 공장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에는 NH농협노조 김동혁 위원장, 이희봉 수석부위원장, 이현식 전북지부장과 함께 농협 축산경제 정종대 상무, 농협목우촌 권영뢰 김제공장장, 농협사료 김종철 군산바이오장장 등도 함께 했다.헌혈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헌혈버스 내부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낙농관련조합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유·유제품 소비부진에 대한 대책 강구를 위해 긴급회의<사진>를 가졌다. 지난 8일 대전충남우유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참석자들의 체온측정과 개인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 후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맹광렬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7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낙농조합장들은 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우유급식 잉여물량 추가 발생과 유가공조합들의 저유탱크 적재율 풀가동 상태, 치즈·분유 생산에 따른 경영부담 가중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자구노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조합에 지원하고, 우유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정부에 정책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낙농관련조합들은 소비촉진 홍보기금을 조성하고 유제품 할인판매 등을 추진키로 했다. 홍보기금 조성은 낙농조합 1천만원, 낙농관련조합 500만원을 부담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낙농가들의 자율적 원유감산과 전지분유·멸균유 구매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지분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성팜랜드의 명물 유채꽃밭을 올해는 볼 수가 없게 됐다. 내년 봄에나 만날 수 있다. 안성팜랜드는 지난 10일 유채꽃밭을 갈아엎었다. 안성팜랜드분사(사장 이일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조성을 위해 유채꽃밭 파쇄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장 면적의 약 9배가 넘는 2만평 규모의 유채꽃밭이 사라졌다. 안성팜랜드 유채꽃밭은 안성팔경에 꼽힐 정도로 매년 이맘때면 장관을 이루면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안성팜랜드는 유채꽃밭이 야외시설이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밀집하면 물리적인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일규 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적극 동참하고, 함께 만드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유채꽃밭을 파쇄하게 됐다. 내년 봄에 더욱 아름다운 유채꽃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