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 기본과정과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 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 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 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1천460명이 전국 농축협에서 교육전문가로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참가해 맞춤형 조합원 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 전문가 리더십 특강, 조합원 현장 교육 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료 수급 관련 중장기 대책으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다.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 가격 폭등과 원-달러 환율 등의 여파로 1kg에 2020년 480원에서 2021년 523원, 2022년 6월 630원으로 치솟았다. 2020년 대비 kg당 150원이나 오른 것이다. 축산농가 순소득은 2021년 3천500만원(한우 50두 기준)에서 2022년 적자 3천500만원으로 200%가 줄었다. 순소득은 출하소득에서 사료비와 가축비, 자가노동비 등 생산비를 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농가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선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을 비롯해 전쟁까지 다른 나라로 인해 언제든지 고곡가와 수급 불안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가칭)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축협 조합장들은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필요한 배경으로 일본 사례를 꼽고 있다. 일본은 1975년 사료가격안정기금을 도입했다. 일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본사 나눔축산봉사단 강원 횡성서 일손돕기 농협사료(사장 정상태)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3일 강원 횡성군 소재 축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축산 기자재 정리는 물론 사고방지를 위한 축사 전기 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은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분기에 1회 이상 확대해 축산농가는 물론 어려움에 처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결혼】 ▲정상태 사장(농협사료) 장녀 수연양=오는 13일(일) 13시 연세대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예식홀(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지하철 2호선 이대역 4번 출구 이용)에서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가 태블릿 전용 현장 맞춤형 계획교배 컨설팅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앱은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축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여 태블릿 전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태어날 딸소의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개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젖소 계획교배 프로그램이다. 앱 사용자는 전국 상위권 농가의 유전능력 수준 대비 목장 내 암소의 유전능력 수준, 태어날 딸소의 유전능력 향상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활용해 현장에서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은 물론 목장에 맞는 최적의 정액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해당 어플은 지난 3월 젖소개량사업소와 전남낙협, 순천대가 체결한 개량 컨설팅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 10월 31일부터 전남낙협 관내 낙농가 대상 컨설팅에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정호상 소장은 “기존 웹 기반의 계획교배 프로그램은 현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작은 화면으로 많은 자료를 조회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 SK의 환경관리기술을 도입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고창군청에서 지난 10월 2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덕섭 고창군수,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 Tech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SK인천석유화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협업과제를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내 신림농장에 시범 적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선 ▲축산사업장 내 냄새저감 ▲ICT 장비를 활용한 화재예방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 ▲정화처리 및 재활용 기술 등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관리기술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실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환경관리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축산농가에 접목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모델이다. 향후 시범 도입한 기술의 적용 효과를 면밀하게 검증해 축협과 축산농가에 널리 보급하도록 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한 달 동안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계 일제 신고 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전체 농기계 중 농업용 난방기, 농업용 로더, 화물자동차, 트랙터, 콤바인, 동력이앙기, 고속분무기 총 7개 기종이다.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대상은 2023년 농업용 난방기 사용을 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와 양계 양돈 오리 메추리 사육농가다. 신고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 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해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신고가 어려운 경우 농협하나로앱 ‘농업용 면세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신고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2023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한다.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가공사업소, 평택 팽성 소재 농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진홍)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소재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봉사단은 콩 수확 및 농가 작업장 정리 작업에 동참하며,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진홍 축산물가공사업소장은 “수확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농업인 지원에 나서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수확철 일손부족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정신을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복지시설 10곳에 전달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원장 강향식)을 방문해 성인 전(前) 단계까지 거주하면서 재활훈련 및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로하고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 필요한 친환경 티슈 등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주몽재활원을 비롯한 장애인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0곳에 총 3천개(6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티슈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 전달한 친환경 티슈는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상단의 개봉 면에 비닐 소재가 들어가 있지 않는 단일 종이재질로 100% 재활용은 물론 기존의 각티슈와 확연이 다르고 무표백 천연펄프 화장지를 사용해 인공색소와 합성향료 등 유해성분을 완전히 차단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위생과 안전이 각별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인증제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폭등으로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다. 작은 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와 마트상품부가 하나로유통 축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 직무교육과 상생협의회를 겸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축산물 통합구매 추진성과를 공유하면서 사업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지난 13·14일 열린 워크숍은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공형식)가 농협하나로유통 판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통합구매를 추진해 오면서 나타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판매장의 축산담당자와 상호 토론으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형식 사장은 이날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통합구매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협조해 주신 하나로유통 판매장 축산담당자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올해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을 일선 농·축협 마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워크숍에서는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축산담당자의 축산물 검수·검품 기준서 및 품질위생관련 교육에 이어 청풍명월클러스터 김락석 대표의 축산물 유통 관련 특별강의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3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우 대표를 비롯한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임원 등은 회의에서 3분기 경영실적 분석과 향후 경영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축산업 전반의 경영악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계통 내 시너지 사업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손익 개선 방안을 도출해 연도 말까지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축산데이터랩의 분석과제 발표 등도 진행됐다. 신규과제를 분석한 축산데이터랩은 축산경제 데이터 활용 조직문화 정착과 데이터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부서 현업자 위주로 구성된 매트릭스 조직으로, 안성팜랜드 입장객과 농협라이블리 고객 소비패턴 분석으로 도출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면서 전사적인 디지털 활용 동기부여와 의욕을 불어 넣었다. 안병우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대내외 예측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해 핵심사업 활성화와 사업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축산 현안 사항 조기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정액풀 운영 맞춤형 계획교배 장성축협서 첫 운영…내년 5개 축협으로 확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한우 유전자원은행 시범사업을 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 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장성축협을 선정했다. 유전자원 은행사업은 기존에 한우농가가 농협가축개량원에 신청했던 정액 신청 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해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는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장성축협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사업 대상축협을 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유전자원 은행사업을 통해 한우농가는 최적의 정액을 적기에 수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장 단위별 개량을 촉진시켜 한우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