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사회에서 축산농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농장경영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 139개 축협의 구심체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다. 축협과 조합원에 대한 각종 지도·지원을 비롯해 직접 사료 생산부터 축산물 판매까지 경제사업을 영위하는 농협 축산경제는 대외적으로도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그만큼 농협 축산경제의 사업 방향과 농정활동 내용이 우리 축산업과 축산농가, 축협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방안을 비롯해 축산사업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충남배합사료 공동법인 추진…계통조직 경제사업 상생 모델 구현 국내 부존자원 이용도 제고…저가 경쟁 유발 군납 제도 개선 역점 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소 사육기간 단축·저탄소 사료 개발 앞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산경제 대응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활 전반이 비대면화되면서 기존의 양적 팽창이 멈추고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돼 발전과 응용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와 최근 유례없는 고유가, 고환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9만평 위에 조성된 축산테마파크 국가대표 농협안성팜랜드. 직접 만지고 먹이 주며 축산의 가치를 배우는 안성팜랜드의 가축 방목장 옆으로 탁 트인 초원이 조성돼 가축에게 소중한 조사료와 꽃이 사시사철 쉬지 않고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안성 코스모스 목동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경관단지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멀리 월동작물 파종을 기다리는 조사료 재배단지와 안성팜랜드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군 급식에 공급하는 축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군납축협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군납 축산물 ‘책임생산감독제’에 따라 80여명의 책임생산감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매요구서 주요 개정 및 품질보증 유의사항, 책임생산감독자 보수교육, 군 급식 사업 주요 현안이 발표되고, 군 급식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요 사례 공유를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물 ZERO 도약의 해’ 선포식을 갖고 이물 ZERO 등 양질의 축산물 공급을 통해 군 급식 축산물 품질·안전 구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김칠석 농협축산유통부장은 “군 급식사고 차단을 위해 책임생산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장병 입맛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 개발 및 품목 확대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고곡가·고환율·고금리 3중고에 축산 기반 ‘흔들’ ‘우리 식탁’ 사수, 정부·생산자·국민 모두의 문제 양축활동 안정화·불합리한 규제 개선이 출발점 지구촌이 식량안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기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발 긴축까지 계속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폭주하는 환율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이다. 나라마다 경제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지금 당장 고금리, 고환율, 고곡가 등 3고 현상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축산업은 생산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식량안보에 주목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국제 교역 중단 상황이 겹치면서 자국의 식량안보를 이유로 곡물과 축산물 수출을 제한하는 나라가 생겨났다.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을 부추기면서 곡물 가격 초강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유문재 디지털혁신위원장(축산컨설팅부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 ‘NH하나로목장’의 향후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 방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및 ICT 추진계획 등 축산업 스마트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축산농가 대상 디지털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문재 위원장은 “앞으로 ‘NH하나로목장’을 스마트 축산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축산농가에 유용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조인기)은 위생적인 사료 생산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사료공장 HACCP 교육’을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진행한다. 농협축산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사료공장 HACCP 교육기관으로 사료공장 HACCP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법정교육을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2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집합교육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사료산업 정책방향 및 HACCP 준비단계, HACCP 원칙 및 평가절차, 사료공장 HACCP 적용사례 등으로 실무와 이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제공되는 HACCP 교육 교재를 토대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HACCP 인증과 사후관리 방법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조인기 원장은 “축산연구원의 축산물 품질검사와 더불어 사료공장 HACCP 교육을 통해 국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농협영광군지부 봉사단원과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9일 농협 영광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들과 공동으로 대마면 소재 딸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했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노동자 급감에 따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딸기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딸기 묘종 이식 작업을 하고 농장 주변과 마을 환경정리도 했다. 딸기농장 김영중 대표는 “묘종 이식 작업 시기가 다가오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와 농정지원단 봉사단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형근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나눔축산봉사단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어서 뿌듯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함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소재 YT목장에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 김학용)과 함께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축산경제 나눔축산봉사단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그린모션봉사단 등이 참여해 축사 경관 개선을 위해 농장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축사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 사는 지난 6월 ‘ESG 경영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결연’을 체결하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그린모션봉사단 재능기부를 통해 올해 천안지역 축산농가 5개소의 벽화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봉사는 그중 세 번째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2023년까지 포스코 사업장 소재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방취림 조성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과 그린모션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번 협력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기업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회서 임원들 한목소리 환경개선·소비자 대상 축산업 인식개선 선도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정목적사업 확대와 나눔 재원 확충 등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과 김동혁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에게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감사패를 수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안승일)은 이사회에서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 하반기 사업계획, 지정목적 기부금 사용현황 등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상반기에 전국 183개의 나눔축산봉사단을 주축으로 총 649회의 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 18억원을 집행해 사업실적은 연간 목표 대비 60%의 진척률을 보였다. 지역사회 아동·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후원활동을 전개하고,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방취림 3만6천773그루를 심었으며, 31농가를 대상으로 예쁜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축산이미지 개선에 앞장섰다. 또 가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종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 등을 펼쳤으며, 특히 소비자에게 축산물의 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장들 "농가 실익증진, 존재가치" 축협조합장 출신 지자체장에 감사패 5선 이상 다선조합장에 공로패 수여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 비전을 선포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축산현안 해결을 담은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5년 만에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와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 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의 축산정책 방향 설명, 농협 축산경제 당면현안 보고(이찬호 축산기획부장), 조합장 전체 회의 및 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 행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협 조합장 출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헌한 정영철 영동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자체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 김진열 군위군수에 대한 감사패는 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차세대 푸드테크 핵심 산업으로 영역 확장 '25년 식물성 단백질 국내시장 271억 전망 대체식품이 차세대 푸드테크의 핵심 산업으로 점차 고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서 8월 넷째 주 발간한 식품시장 뉴스레터는 ‘푸드테크’ 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혁신기술 등을 적용하여 이전과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서 비식품 분야의 테크기업이 식품 분야에 진출하거나 식품기업이 최신 기술을 도입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업 분야를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온라인 플랫폼, 외식 로봇 서비스, 식품 패키징, 대체식품 등이 관련 산업으로 분류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거래액 규모는 2020년 기준 42조6천억원으로 가장 크며, 이외에 국내 외식 로봇서비스 시장은 1찬308억원, 식품 패키징 시장은 약 234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209억원 규모로 2025년 271억원까지 29.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은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데 이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 먼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천억원 이상 지원, 병해충 방제약제 할인공급 및 농기계 무상수리, 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일선 농축협을 통해 태풍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대출 및 금리우대, 이자납입 유예를,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원, 기업대출 5억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를,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침수피해농가 도배, 장판 및 긴급구호물품 지원, 범농협 피해복구 일손돕기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행복나눔이)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한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