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다짐 전국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곽근영·새고성농협장)와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0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농업경영인조합장 2022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과 축협 경영인조합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최근 농업통상 동향(CPTPP), 금리 인상이 농협상호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 농정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농업인 실익을 위해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23년 3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실천해 나가는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축사에서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후계농업인 육성 등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도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출신 조합장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대를 잇는 부자 낙농가 최흥복·최선규 대표 조농비율 맞추고 비타민 미네랄 추가 급여 깔짚 국내산 왕겨만…지붕 높여 환기 개선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충북 보은 은선목장(대표 최선규)은 대지면적 3천31㎡에 젖소 130두를 키우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중학교 방학 때였어요. 우연히 아버지를 도우면서 송아지 분만을 보게 됐는데 그 과정이 너무도 신비롭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때 소를 키우고 싶다, 키워야겠다는 운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 순간이 지금도 찌릿하게 남아있어요.” 은선목장은 최흥복 대표와 최선규 대표가 대를 이어 경영하는 가족 목장이다. 36년차 아버지와 16년차 아들의 낙농 경력을 합치면 50년이 넘는 노하우가 쌓여 있다. 은선목장은 20마리를 동시에 착유할 수 있는 비교적 큰 착유장을 갖추고 아침, 저녁 하루 3시간씩 원유를 생산한다. 16년간 가족만으로 목장을 운영해본 결과 하루에 생산 가능한 최대 산유량은 2톤 정도이다. 요즘은 하루 평균 1천800kg을 생산한다. 젖소 두당 하루 유량은 33~35kg이다. 최선규 대표는 목장 수익을 좌우하는 산유량만큼이나 원유 품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 1천억 등 종합지원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침수 축산시설 점검 활동 함께 전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동서 방향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11일 새벽까지 경기도 양평, 여주, 광주의 강수량이 600mm가 넘는 등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강원도 횡성 일대에는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피해를 입혔다. 집중호우는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을 계속 오르내리며 농축산분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범농협 종합지원대책 추진과 관련해 먼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천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 ▲피해 농축산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퇴비소진 외화절감 탄소배출권 등 일석 삼조 농협목우촌이 가축분뇨를 이용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형연료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 비료사업소(전북 김제 소재)는 축분을 활용한 고형연료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목우촌이 출원한 특허는 회분이 많고 발열량이 낮은 기존 고형연료의 단점을 보완해 회분이 적고 고발열량의 펠렛형(pellet-type) 고형연료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농협목우촌은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천200만톤의 우분이 발생되며 이중 2천100만톤이 퇴비로 살포돼 273만톤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 이슈 등의 문제로 살포 지역 확보가 어렵고, 비료제품 특성상 특정 시즌 이외는 판매가 저조해 많은 퇴비공장이 퇴비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분을 고형연료화해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경우 퇴비 소진은 물론 외화 절감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추가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농협목우촌 최인규 비료사업소장은 “비료사업소는 김제지역에서 발생되는 우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도매분사, 복 맞아 포천 기산1리에 안심삼계탕 70세트 농협축산물도매분사(사장 공형식)는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이장 차학준)에 마을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농협목우촌 안심삼계탕 70세트를 전달했다. 축산물도매분사는 도농협동 운동의 일환으로 2015년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농번기와 수확기에 마을을 찾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형식 사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여름철 보양식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영농철 일손돕기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팸투어 주부 소비자 33명 한강식품 찾아 축산현장 체험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축산물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의 축산 팸투어를 후원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일 한강식품(대표이사 박길연)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한강식품 견학에는 김연화 회장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 33명이 참여했다. 한강식품은 소비자들에게 1994년부터 농장에서 식탁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로 합리적인 공급 및 판매망을 갖추고 일일 도계능력 15만수에서 30만수를 자랑하는 수도권 최초 닭고기 전문 단일산업단지(1만6천평, 2천600억원 투입)를 구축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 2월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닭고기 오전마켓’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닭고기의 유통경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축산물의 체계적인 위생과 품질관리, 농장부터 식탁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지역 예선 통과한 31호 대상 방문 심사 이달 현장평가 마무리…심사위원단 최종 심의로 결정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본선 현장 심사과정인 이번 평가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 현장평가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농가의 축사환경, 냄새 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축종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특수가축까지 평가대상이 확대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장평가 후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통해 국민에게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청정 환경조성 농가들의 사례를 공유해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산 현지 생육지연 또는 부진…재배면적 감소까지 원-달러 환율 급등…항만 컨테이너 물류까지 악영향 조사료 가격이 국내산이나 수입산 모두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입산의 경우 현지 생육지연에 따른 수확 지연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가 조사한 조사료 가격과 수급 동향에 따르면 수입조사료 6월 가격이 전월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2022년 6월(원-달러 환율 1,292.5원 기준) 페스큐의 경우 톤당 371.6달러로 전월 363.3달러 보다 8.3달러 올랐다. 티모시 역시 톤당 555.3달러로 전월 524.3달러에 비해 31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라이그라스와 연맥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라이그라스는 톤당 342.2달러로 전월 343.6달러에 비해 1.4달러 내렸고, 연맥은 385.3달러로 전월 385.9달러에 비해 0.6달러 내렸다. 이 가격은 C&F 통관가격(농협경제지주) 기준이다. 2021년 수입조사료 톤당 평균 가격(원-달러 환율 1,144원 기준)은 페스큐 295.4달러, 티모시 425.1달러, 라이그라스 267달러, 연맥 327.1달러였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아버지의 철학에 아들의 아이디어로 시너지 우사 바닥 퇴비장에 BM활성수로 냄새 저감 아이들 뛰노는 깨끗한 농장…미래를 내다봐야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창화농장(선임대표 지창화‧대표 지준식)은 강원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면적 1만2천430㎡에서 젖소 151두를 키우며 깨끗한 축산농장,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결핵 청정 농장이다. 창화농장은 축산 1세인 지창화 선임대표와 농장을 물려받은 2세 축산인 지준식 대표가 운영한다. 아버지의 철학에 아들의 아이디어가 농장경영에 시너지를 낸다. 지준식 대표는 서울 소재 사료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담당하다가 2006년 고향으로 돌아와 10여년째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아버지가 어렵게 수입했던 5마리 젖소는 현재 170여 마리로 늘었고, 이중 80마리의 착유우가 하루 2천400kg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지준식 대표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역시 젖소의 먹거리이다. 사료 저장고에 보관해둔 옥수수 줄기, 호밀, 수단그라스 등을 배합해 TMR로 급여한다. 창화농장은 주변 농가에 TMR 배합비를 전수한 지역 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가 이달부터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과 한층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농협중앙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소개와 보호 대상 및 보호 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포털사이트에서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농협은 높은 해상도로 가독성이 좋고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화면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 박태선 위원장(조합감사위원장)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일선조합의 건전한 운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기업디지털금융 플랫폼 개편 농협상호금융은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기업디지털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편했다. 먼저 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을 통해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및 모바일OTP 발급 업무가 비대면으로 가능해졌다. 최근 사업자용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분실이나 도난 우려 없이 금융결제원 인증서버에 보관된 인증서를 이용 가능토록 해 보안성도 높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인 거래처송금, 급여지급 등을 메인화면에서 터치 한번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사장님원터치’ 와 상권분석 데이터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UI 사용성 개선 등 기업뱅킹 플랫폼 고도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법률구조공단에 1996년부터 총 217억 12만5천여명에 1조8천억원 상당 혜택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에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송 등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7억원(정부 출연금 20억원 포함)에 달한다. 그동안 농협과 법률구조공단은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2만5천45명의 농업인에게 1조8천460억원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4천631여명의 농업인에 대해 약 684억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공동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62회에 걸쳐 2천725여명에 대해 무료 법률·소비자 보호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농협은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