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장희성)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위생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위생 점검사항은 작업자 위생수칙 준수여부, 냉장·냉동창고 적정 온도관리, 작업도구 세척·소독여부, 지육 간 일정간격 유지, 지육 현수 시 위생 점검 등이다.또 코로나19 관련 예방으로 모든 출입차량 소독, 출입자 발열체크 실시, 마스크 필수착용 의무화, 출입자 명단관리 등 코로나 관련 수칙을 강화해 철저히 예방활동<사진>을 시행하고 있다.장희성 장장은 “명절 성수기 도축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역대급 장마기간 중 쏟아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에 전국이 몸살을 앓은 가운데 축산농가들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올해 장마기간은 중부지방 기준으로 54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긴 장마기간 중 축산현장에서 축산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진 이들이 있다. 바로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직원들이다. 이들은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는 한우를 구조하는 일부터 침수된 농장 복구 작업 등 밤낮 없이 곳곳에서 굵은 빗줄기 보다 더한 땀방울을 흘렸다.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역대급 장마를 누빈 축협 임직원들의 사례를 모아봤다. 전국 곳곳서 밤낮없이 폭우 뚫고 한우 구조 활동 주말에도 복구작업…구호물품에 조사료 지원까지 ■ 서울·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현장점검과 복구작업을 도왔으며,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수해 조합원에 물품과 인력을 우선 지원하고 낙농지원센터별로 비상 근무조를 운영했다.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지부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축사 냄새 저감용 부숙제(440포, 8천800㎏) 등 후원 물품을 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들이 수재의연금 1천500만원을 충북 음성군청에 기탁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 건화(대표 송기철), 안심LPC(대표 이성만)은 각각 500만원의 성금과 물품 등 1천500만원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음성군(군수 조병옥)에 기탁<사진>했다.음성축산물공판장은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 정기표창 수상 포상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건화와 안심LPC도 각각 500만원의 성금과 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다.윤태일 장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빠른 복구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 직원들은 이에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음성군 삼성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의 2019년 식량자급률이 칼로리 기준으로 38%인 것으로 발표됐다. 2018년 37%에서 1%p 올랐다. 일본정부의 2030년 식량자급률 목표는 45%(칼로리 기준)이다. 2019년 생산액 기준 식량자급률은 66%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30년 목표는 75%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미래정책연구실)은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도 식량자급률·식량자급력 지표를 소개했다.‘식량자급률’은 국내에서 생산 및 조달하는 식량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본은 식량 국내 생산 및 소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식량자급력’은 일본 농림수산업의 잠재 식량 생산 능력으로, 국내 생산 식량만으로 최대 생산 가능한 1인 1일 공급 칼로리를 계산한 것이다. 일본은 잠재 식량 생산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식량자급력을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38%)에 대해 일본정부는 밀·두류 수확량 증가와 축산물·채소의 생산량 증가를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락 요인에 대해선 어패류 어획량 감소와 쌀 소비 감소를 꼽았다.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은 2018년 대비 1%p 상승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추석명절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완화 추진 계획에 대해 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국민권익위는 공직자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의 상한을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집중호우·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 속에서 하루하루를 사투하고 있는 농업인들과 축산인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정부의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성희 회장은“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힘겨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어려우시겠지만 전국민들께서 조금씩만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농협은 침체된 우리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시켜 농업인들이 지금의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이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내년 3월말까지 연장했다.농협상호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금융통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당초 9월 말 종료하기로 했던 대출만기, 이자상환에 대한 유예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자본잠식이나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로서 2020년 3월말까지 상환기간이 도래한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이 적용대상이다. 상환방식에 상관없이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가 되며, 상환유예된 원리금은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 또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재해보험의 정부보조 확대와 제도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식량자급률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폐사하거나 실종된 가축 중에서도 한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전체적으로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지원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가축재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관리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시행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을 비롯해 KB, 한화, DB, 현대해상 등이다. 보험형태는 순수보장형(소멸성)으로 1년 가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상품구성은 가축(주)에 축사·화재·소도체결함(특약)으로 되어 있으며, 국고에서 50%, 지자체에 따라 0~35%를 보조하고, 농가부담액은 지역에 따라 15~50% 수준이다. 손해액 보상률(가입금액 한도내)은 소 60~80%, 돼지와 가금 60~95%, 말 70~95%, 기타 60~95%, 축사 30~100%이다.가축재해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의 배경에는 축산업 규제 강화와 자연재해,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영세농 감소 및 전체 축산농가의 경영악화 등이 꼽히고 있다.특히 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2개 지사무소(지사·공장)에 대한 경진대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열렸다.경진대회 결과 1위는 전북지사, 2위는 경북지사, 3위는 경주공장 차지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법적 안전보건관리 사항 뿐 아니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직책별 상시 현장 점검 시스템, 안전 방송 송출 시스템, 요일별 안전구호 등 안전관리 시스템, 지사무소별 안전보건추진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경진대회 참여 지사무소는 우수 지사무소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장업무의 안전사고 예방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 축산업, 규모보단 효율 중시…고부가가치 제고 퇴비부숙도 문제, 경축순환 활성화 명제로 접근해야 “축산에 대한 환경규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이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현장의 농가들은 현실적 대안을 찾는데 한계 상황에 부딪치고 있다. 환경규제는 결과적으로 축산을 오염물질로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시각 자체가 우리나라 축산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한득수 임실축협 조합장은 우리나라 축산은 이제 규모화보다 효율을 더 중시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했다. 일본처럼 고부가가치 축산업을 지향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해서도 정부가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연구해서 한국형 모델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논에 퇴비사를 짓는다. 검사는 정부가 직접 담당한다. 퇴비사에 들고 나는 기록을 장부에 착실하게 기록해둔다. 축산농가가 교반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인이 교반하고, 퇴비를 쓸 사람은 반출기록만 하면 끝난다.” 한득수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퇴비 부숙도 문제를 자꾸 농가와 축협에 맡기려 하기 때문에 힘들고 정책에 탄력이 잘 안 붙는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횡성축협한우’ 명품마케팅 강화로 농가수익 제고 “농가에 필요한 존재돼야…열정·아이디어가 중요”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속형 협동조합을 만들어가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모인 단체로서 농가들의 한우를 잘 팔아주고, 잘 살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다. 기존의 사업도 거창한 것이 없다. 말 그대로 축산농가에게 꼭 필요한 사업만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실속’이 조합경영에서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했다. “횡성축협한우는 누가 봐도 품질과 맛에서 명품이라고 인정한다. 브랜드가치에 맞춰 명품답게 마케팅하고 잘 팔아서 그 이익이 농가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오는 10월15일로 예정돼 있는 횡성한우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 방식이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횡성한우축제가 제대로 열리기 어려워 속상하다. 그러나 예년 수준 이상의 물량을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엄 조합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4년 경력에 ‘최고'로 평가받는 한우전문가 반열에 개량 우량밑소 중요…육질등급 출현율 1+이상 100% 환기 밀사지양…바닥관리에 신경쓰니 좋은 성적이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자리 잡은 칠봉목장의 한봉희 대표. 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47세인 2006년 고향으로 돌아온 한봉희 대표는 한우사육 14년 만에 한우의 고장으로 명성 높은 횡성에서도 손꼽히는 한우전문가로 거듭났다. 횡성 갑천면이 고향인 한 대표는 의정부, 안산, 평택 등지에서 공무분야 전문가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길이 안보여 귀농을 결심했다고 했다.“고향에서 한우를 키우자고 마음을 먹고, 공근면에 우사를 마련하고 암소 10두와 송아지를 포함해 25두로 시작했다. 현재 암소 134두, 거세우 54두 등 총 22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다. 14년 전에 지은 우사에선 비육우를, 그 위 부지에 4년 전에 신축한 우사에선 번식우를 키운다.”칠봉목장을 추천한 농협사료 강원지사 안기석 부장은 “비교적 한우사육 경험이 짧은 편에 속하지만 횡성축협 조합원 중에서도 사양관리를 잘하는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귀띔했다.한봉희 대표는 “처음 한우사육을 시작할 때 기초적인 지식이 전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가 한 달 동안 계열사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돌입했다.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지난 24일 사무처 검사역들과 농협유통 양재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농협감사위는 이날 현장점검에 대해 계열사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진 면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농협감사위의 특별점검은 다음 달 18일까지 계속된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계열사에 대한 경영사고 예방계획의 자체 수립을 지도하고, 협력업체 선정, 계약 및 예산집행 등 계열사별 사고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농협감사위는 추석명절 대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열사 유통판매장의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암행점검을 별도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