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미래 한우산업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4회 째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이날 장학금은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에게 총 4천 만원이 수여됐다.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 또한 한우자조금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자조금이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BTS가 한우의 맛에 빠졌다.지난 10월 22일 방송된 ‘인더숲 BTS편 시즌2’ 2화에서는 BTS가 한우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특히, 한우 특수부위인 제비추리와 살치살의 맛에 푹 빠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BTS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를 맛보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우자조금은 “좋은 기회를 통해 한우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글로벌 스타인 BTS가 출연한 만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민승규 석좌교수(한경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는 올해 초 전국에서 한우 고수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21명을 모아 한우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의 이름은 ‘우보천리 21’. 이들은 매달 한차례씩 모여 한명씩 그 동안 갈고 닦은 비법을 공개한다. 본지에서는 ‘고수의 비법’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비법을 소개 한다. “하나하나 목표 달성 성취감…사육 의욕 북돋워” 소, 수동면역 형성…충분한 초유 공급 필수 초유는 송아지 체중의 최소 10% 급여 권장 육성기 조사료 조금씩 자주 줘야 융모 발달 소의 산육 생리를 잘 이해하고 소를 키워야 한다. 소는 초식동물이고, 지금과는 달리 풀을 뜯고, 풀씨들을 먹으며 자랐다. 풀을 뜯어먹으며 자란 소들은 지금처럼 설사를 심하게 앓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다양한 풀과 함께 다양한 미량원소를 섭취하면서 영양적 균형이 맞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핵심적으로 한 가지를 말하자면 비타민이다. 현재 축사 내에서 사육하면서 볏짚을 주로 먹이는 한우의 사육형태로는 비타민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비타민은 비록 미량이기는 하지만 소의 생장에 있어 절대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해 줘야 한다. 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멸위험 지수 상위 10곳 ‘한우산업 버팀목’ 분석 저출산 고령화로 많은 농촌지역이 소멸 위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한우산업이 이들 농촌지역의 경제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이 농촌경제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최근 감사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2047년까지 전국 157개 시군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이 2021년 7월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이 지속될 경우 국내 인구수는 2047년에 4천771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7년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3개에서 2047년에는 229개 전 시군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중 157개 지역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예측됐다. 소멸위험지수 상위 10개 시군구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남과 경북이 각 3개, 전북과 경남이 각 2개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소멸위험 지역에서 한우가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경북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가 양평가축시장에서 방역의식 고취와 수급조절 참여를 독려하는 릴레이 캠페인 행사<사진>를 진행했다.이연묵 지회장 및 경기지역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축협조합장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방역 의식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한우지도자들은 한우농가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이연묵 지회장은 “한우사육두수가 과잉인 만큼 우리 농가들 스스로가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역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농가들 모두 구제역 백신 접종 매뉴얼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한우유명한 곳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사진>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한우유명한 곳과 한우114 홈페이지를 통합해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참신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새롭게 문을 열었다.특히, 우리한우 판매점 검색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우리한우 판매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세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다양한 조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길찾기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한우추천레시피는 요리 테마 및 부위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직접 게시해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레시피’ 코너도 추가됐다.자조금은 홈페이지 새단장을 기념해 11월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총 10명에게 다양한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산 조사료 사용 확대에 열 올린 정책 지원사업 TMR업체 난립 따른 가동률 하락‧품질 개선 지지부진 탄소중립 정책 인한 사료 내 질소함량 제한도 문제 단순 에너지 투입량 감축…업계‧농가 피해 감수 불가피 정부, 지역별 여건 고려한 지원으로 자급률 높이기 주력 한국축산의 경쟁력 향상에 있어 TMR사료 기술의 발전은 매우 큰 역할을 해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히 여러 원료사료를 조사료와 섞어 먹이는 방식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용되는 원료의 가짓수부터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원료의 가공, 배합, 발효, 포장, 배송까지 어느 하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으로 빚어진 이들의 기술적 노하우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몇 가지 원료를 혼합해 적당히 비벼서 먹이면 된다는 식으로 TMR 사료업계가 평가받는 것에 대해 내부에서는 매우 불쾌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단순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과도한 지원사업이 독이 된 현실 우선 정부의 과도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유전체 분석 결과 토대 컨설팅…효율적 개량방향 제시 개별농가 넘어 도‧시‧군 단위 집합교육도 실시 지역단위 가축개량‧브랜드사업 적극 활용 기대 유전체 분석을 마친 다음 단계는 다시 현장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준수 팀장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목장 경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육성우를 선발하는 것이다. 유전체 분석자료를 포함한 컨설팅자료를 통해 축주가 희망하는 개량방향에 따라 육성우의 선발과 도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능력의 육성우를 선발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불량형질의 소를 도태하는 것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단 정확한 분석을 위해 목장에서는 유전체 분석 결과에 근거한 계획교배 및 혈통오류의 정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농가 뿐 아니라 도 및 시군 단위로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결과보고회를 통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은 “개량에 있어 중요한 것은 현실을 파악하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결과보고회는 이런 관점에서 이웃농가, 지역, 전국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모든 지표 경고음…‘나 하나쯤’ 금물 선제적 수급조절 역량 결집…방역의식 고취도 전국한우협회가 수급조절과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가 릴레이캠페인에 나선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는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축산인이라면 마땅히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한우사육두수가 340만두를 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수급조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젠 농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협회가 릴레이 캠페인까지 벌이게 된 것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강한 경각심을 주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의 가격 상황에 안주하기 보다는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우가격이 장기간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농가들이 막연한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생산지표가 향후 한우산업에 위기가 올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며 “사육두수의 증가, 배합사료 및 조사료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9일부터 5일간 온라인 초특가 한우장터 개장 28일부터 15일간 전국 유통채널 통해 할인판매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농협 축산경제지주(대표 김태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11월 1일 제13회 한우의 날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한우의 날은 ‘후손에 물려줘야 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기념해 진행된 한우 문화공모전에서는 ‘한우! 건강을 담다, 문화로 잇다’(출품자 김정현)가 표어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공식표어로 사용됐다. 그 외 한우 문화 사진, 그림, 광고 등 수상작은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전시된다. 통 큰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전국한우협회 직영 한우전문판매점 ‘한우먹는날’을 비롯해 신선P&F, 더푸드시스템 등 3개의 브랜드의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주요 포털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검색하거나 판매사이트를 통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상축 경락가 ㎏당 13만원<낙찰가 7천46만원> ‘역대 최고’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만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상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방목장 관리, 이것 저것 신경쓸 것 많지만 만족감 커 오랜 계획교배 기반 순환 방목…암소 유전능력 우수 강원도 평창 청정도래덕목장에서 넓은 방목장을 활용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경화 대표.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한참 차를 달리다 보면 그 끝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높은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청정도래덕목장은 넓은 방목장과 축사가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소들을 상상하면 이곳의 삶 또한 보여지는 그대로 일 것 같다. 하지만 정경화 대표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을 한다. 정경화 대표는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불편한 점이 많다. 오래전부터 방목장을 조성해 소를 키우고 있는데 소들을 위해서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구획을 나눠 초지를 관리하는 것부터 해서 목책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소가 혹시나 사고가 나지는 않았는지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목장에 대해 일반농가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방목장에 소를 풀어 키우면 관리자가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방목장은 소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관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