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00년 가까이 한 분야에만 집중한 기술력은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지난 5월 설립한 랄르망드 코리아의 최시영 대표는 기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1923년 제빵효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오로지 이스트(이하 효모)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전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균주의 개발부터 상용화, 동물실험, 생산공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가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품질개선이 랄르망드를 100년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고 최 대표는 강조했다. “제빵효모로 시작했고, 지금은 와인효모, 맥주효모와 건강보조식품 분야, 동물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은 넓어졌지만 지금도 효모와 관련된 기초 기술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랄르망드가 가진 정체성이고, 그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랄르망드 코리아가 설립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쪽방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 6일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김삼주 회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금과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5천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이 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창신동, 돈의동 쪽방주민과 노숙인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삼주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한다”며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우곰탕으로 이열치열 건강을 챙기고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한우 수급 및 가격 동향 전망치를 공유하고, 한우산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는 한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GSnJ 인스티튜트의 이정환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농정방향이라는 주제로 강형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의 발표와 한우산업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우산업 동향(강병규 박사·농협한우국) ▲한우수급 동향과 전망(김명환, 표유리·GSnJ)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포럼 참석자들은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황도연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장 ▲이형우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축산팀장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송무찬 까치농장 대표 ▲김락석 청풍명월한우 대표 ▲형성길 대한사람대한으로 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장재봉 건국대 교수 ▲전상곤 경상대 교수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김성우 GMD커뮤니케이션 대표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장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6월말 현재, 당초 1만두 목표 초과 1만2천두 예상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 유전체 분석 사업이 당초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전정보사업부 구양모 부장은 “협회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유전체 분석 사업을 위해 준비해왔다. 지난해 유전정보사업부를 신설하고,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첫 해다. 당초 올해 사업계획은 전국에서 한우 1만두를 목표로 했었지만 6월말 현재 1만2천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이보다 더 많은 물량이 접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샘플 채취 스케줄과 분석 스케줄은 9월까지 쉴 틈 없이 짜여져 있는 상황이며, 분석실 직원들은 현재 휴일도 반납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의 유전체분석 사업이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샘플 수집에서부터 분석과 컨설팅까지 협회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것 때문이다. 또한, 개량전문기관으로서 그 동안 수집한 방대한 유전정보를 활용한 컨설팅에 관련기관 및 농가들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협회는 지난 6월 18일 유전정보사업부와 경기인천지역본부, 용인축협이 합동으로 경기도 용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현행법상 농가-축산기업 지원·규제 동일 적용 기업의 한우사육업 진출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정책 건의사항에 ‘기업의 한우사육업 진출 규제를 위한 법 개정’을 포함시키고 있다. 협회는 기업들의 무분별한 축산진출 및 확장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영악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행법상 농업인과 축산기업의 구분이 없어 지원과 규제가 동일 적용되고 있지만 타 분야의 경우 공정경쟁 실현을 위해 대기업에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부여하고 중소사업자는 보호하거나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2009년 삭제된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 법령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 법령은 ‘축산법 제 27조(대기업의 축산업 참여제한)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따른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이하 “대기업”이라 한다)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육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영위하여서는 아니된다’라는 조항이다. 아울러 협회는 기업소유 축산농장의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제한된 농지 내 축산농민과 경합되지 않는 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친자불일치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유전능력이 한우송아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 지표가 되면서 개체가 어떤 어미와 아비의 유전자를 받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 하지만 송아지와 소를 사고파는 현장에서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친자불일치의 문제로 구매자와 생산자, 가축시장 운영주체인 축협, 그 외 관계기관 사이에 불편한 일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일부 축협들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개체에 대한 친자확인을 의무화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그렇다면 친자불일치는 왜 발생되는 것일까?가장 큰 원인으로 인공수정시 일반적으로 정액을 두 차례 투입하는 중복수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발정이 오면 정액을 2차례 투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행해지고 있다. 이때 같은 정액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 2차에 다른 정액이 투입되고 그 중 어느 정액이 수정이 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1차 수정액을 아비소로 보고 등록을 하지만 이로 인해 일부는 친자불일치가 생겨나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 권익 증진…환경변화 선제 대응 홍보역량 강화해 협회 가치 알릴 것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는 한우업계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이전까지는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을 해왔고, 금번 한우협회 전무로 전격 발탁됐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황 전무의 발탁에 기대와 우려가 섞여 나오고 있다. 황 전무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다름과 같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 직장에서는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의 다양한 활동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었고, 지금은 농가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장의 활동을 보좌한다는 것이 같다. 이전에는 국민이라는 다양한 분야를 통칭했고, 지금은 한우농가라는 서비스 주체가 다르다”라며 “대상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결국 같다”고 말했다. 취임 3달이 넘어가면서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각 기관과의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파악되면서 그는 조금씩 나름의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가 내부적으로 하는 일들에 대해 너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느껴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홍보업무를 강화하고, 각 직원에게도 홍보와 관련된 업무에 대해 적극성을 갖도록 지시했다”며 “협회는 농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그다음 전문판매점·가공업체·프랜차이즈 순 인기 식재료 불구 판매형태 편향적…개선을 정육점에서 한우 곱창을 구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매단계에서 내장을 포함한 소 부산물 유통 물량 중 총 61.9%로 압도적으로 많은 물량이 일반음식점으로 이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물 판매점 21.9%, 식품가공업체 11.3%, 프랜차이즈 4.9% 순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곱창을 포함한 내장 부산물의 경우 음식점과 가공업체에서 HMR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극히 일부의 물량만 정육점 등에서 판매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도축된 소의 부산물은 수의계약으로 84.7%, 입찰 및 경매를 통해 15.3%가 판매되고 있다. 1차 부산물 처리업체가 52%로 절반 이상을 가져가고, 중도매인이 22.1%, 농협유통 20.4%, 지역 농축협이 5.5%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부산물의 경우 지난해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30.7%가 증가했으며, 냉동곱창의 가격 또한 호주산은 0.4%, 뉴질랜드산은 17.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일본에서 시행 중인 고향세에 대해 소개하면서 국내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향세란 태어난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자치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일본에서는 2008년에 도입됐다. 기부금 중 2천엔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득세 환급, 주민세 공제가 가능하다. 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지부자 스스로 기부금의 용도를 지정할 수 있고,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답례를 하고 있으며 화우고기는 최고의 답례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우협회는 일본에서 시행 중인 고향세가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한우브랜드 사업 및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보고, 국내에도 도입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보>▲목철균 기획총무부장 ▲김정환 홍보마케팅부장.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종축개량협회 <1급승진>▲신재영 경북대구지역본부장 <2급승진>▲김연상 충북지역본부장 <3급승진>▲이순흥 유전정보사업부 정보지원실장 ▲유성필 유전정보사업부 유전체육종팀장 <4급승진>▲이기환 유전정보사업부 차장 <5급승진>▲손지현 유전정보사업부 과장 <전문직 1,2,3,4급 승진>▲유효인 기획관리부 총무관리팀 차장 ▲박혜영 한우개량부 등록팀 차장 ▲조현정 종돈개량부 등록심사팀 과장 ▲이명화 유우개량부 중앙유성분분석소 과장 ▲신동훈 기획관리부 총부관리팀 대리 ▲박민희 한우개량부 심사검정팀 대리 ▲최진욱 유우개량부 검정팀 팀원 ▲윤장원 유우개량부 중앙유성분분석소 팀원 <전보> ▲박상출 종동개량부장 ▲윤현상 전북지역본부장 ▲손영석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 ▲문효식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김성수 강원지역본부장 ▲정승곤 전남광주지역본부장 ▲송치은 충북지역본부 팀장 ▲전혁진 경기인천지역본부 과장 <이상 7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이동일 기자] “한종협은 국내 축산농가와 축산업 발전을 위한 서비스 기관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6월 26일 협회 회장실에서 가축개량자문관 간담회를 갖고 개량사업 추진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우선창 자문관, 배윤환 자문관, 박영진 자문관이 참석했으며, 이재용 회장 및 각 부서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재용 회장은 “우리 협회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자면 오랜 기간 동안 수집한 가축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와 관계기관들의 개량사업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라며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자문관들은 오랜 기간 동안 축산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그 경험을 살려 농가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주시는 분들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경북의 우선창 자문관은 “경북도청 축산과장으로 일했고, 공무원 퇴직 후 자문관으로 일하면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축산농가와 경북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컸다. 경북지역이 가축개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