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도가 도내 한우 등 정액 처리업체들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한다.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정액 등 처리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정액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품질검사는 종축 정액을 생산하는 곳은 6개월마다 축산연구기관으로부터 정액 품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축산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된 종축의 정액들에 대해 정자 활력도, 정자수 등 5개 항목, 8개 세부사항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개체별 정액의 품질을 확인하고 농가에서는 그 결과에 따라 정액을 선택하면 수태율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농가들은 불량 정액을 구입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식육판매점 ‘한우먹는 날’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카톡에서 한우먹는 날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1:1 채팅창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뒷자리, 참여완료라는 채팅까지 입력해 전송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예: 김한우/1234/참여완료)이벤트 참여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6월 1일 한우먹는 날 쇼핑몰과 카카오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한우 1등급 등심 300g(5명)과 가정간편식 ‘한우한마리곰탕(600g)’ 2개(15명) 등 총 20명에게 한우가 증정된다.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기호에 따라 가정에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우먹는 날은 한우의 모든 부위를 상시 할인 중이다.전국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한우먹는 날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비교해도 제일 저렴한 편이다”며 “한우먹는 날에서 한우의 모든 부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쇼핑몰도 방문해 한우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하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육두수 절대적 영향…반복적 시세 등락 패턴 변화 ‘코로나’ 변수에 소비시장 중심 이동…메뉴도 다양화 생산현장 다가올 불황 선제적 대비…경영안정 힘써야 그동안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던 한우가격 패턴이 무너지고 있다. 한우가격은 그동안 사육두수에 절대적 영향을 받아왔다. 사육두수에 따라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관련업계에선 이런 현상이 ‘비프 사이클(Beef-Cycle)’로 불리워 왔다. 하지만 최근 한우가격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사육두수증가에 따라 작년 하반기 또는, 올해 상반기에는 한우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역대급 한우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 코로나19 변수 한우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가정소비의 증가다. 외식 중심의 한우소비가 가정소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한 소비증가세가 지난 1년간 뚜렷하게 나타났고, 올해 또한 그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은 했지만, 코로나19 라는 변수로 인해 이런 추세에 가속이 붙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부활동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침체됐던 한우 외식소비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지난 11일자 주간 육류유통보고서에 따르면 구이류는 연휴기간에 외식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연휴 이후에도 거래처로부터의 주문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안심․등심․채끝․특수부위 모두 원활했는데 그동안 적체되어 있던 등심 적체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정육류도 연휴 외식소비 및 가정수요로 원활했는데 양지와 사태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갈비도 연휴기간 구이용 갈빗살 수요로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였다. 4월 다섯째주 대비 지육가격(결함 및 등외 제외)이 328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안심이 kg당 2천원, 등심이 1천원, 우둔이 400원, 채끝이 300원, 목심과 설도가 200원 각각 상승했다.하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이 같은 반짝 수요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서울경기지역의 한우전문점들은 연휴 이후 외식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당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남양주의 한 한우전문점 대표는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 그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했던 사람들이 모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추진한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4월 29일(수)부터 5월 8일(금)까지 열흘간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천450여개 매장을 통해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했다. 할인율은 최대 25%로 1등급 구이 및 1등급 이상 불고기·국거리는 25%, 1+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20% 이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많은 매장에서 동시에 할인판매를 진행하다보니 매출 실적을 집계하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있다. 정확한 매출 실적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농협 양재점과 창동점의 경우 작년에 비해 20% 정도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왔다”고 말했다.대형마트의 매출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홈플러스의 경우도 행사기간 동안 총 16억원 어치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0%이상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한우자조금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유통업계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오랜만에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온스푼 먹거리 행사에 참여해 한우홍보활동을 실시한다.한우자조금은 행사장 홍보부스를 마련해 OX퀴즈, 사진촬영, 스테이크 시식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자조금 관계자는 “스프링온스푼 먹거리 행사는 에버랜드가 봄에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우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 에버랜드로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소규모 소매상인들은 앞 다퉈 손님유치에 나서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서 풀리는 재난지원금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많으면 200만원 가까이 되는 만큼 이를 잡으려는 상인들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재난지원금이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사용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일부 편의점과 소규모 영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놓고도 논란이 적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하나 눈에 띄는 기사가 올라왔다.한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품목을 검색한 결과 수입육관련 제품이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비교적 값이 싼 원료로 만든 다양한 육가공 제품들이 편의점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재난지원금이 수입육 구매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불편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챙기라 권하면서 정작 우리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에 대해서만큼은 접근이 소홀하지 않았는지 한번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편의점은 국내 소비시장에서 온라인과 함께 가장 핫한 곳이다. 매년 대형마트의 매출이익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수급 상황이 불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입 조사료의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고, 이로 인한 전체적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해상물류다. 한국단미사료협회 이상신 부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상물류에 문제가 생겼다.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물동량은 크게 줄어 축산농가와 TMR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가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이 같은 해상물류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조사료 수급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계작물 재고물량이 떨어지게 되면 수입 조사료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철 공급되는 볏짚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농가들은 지금의 한우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한우경락가격에 농가들은 대부분 높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가격이 매우 비정상적으로 높고, 사육두수가 많기 때문이다. 높은 송아지 값에 대한 부담감도 이야기 했다.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은 “가격이 높아서 마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지금의 가격이 비정상적이고, 앞으로 가격이 지금처럼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농가들 대부분이 만족감보다는 불안감이 큰 것 같다”며 “송아지 가격도 너무 올라 입식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한우협회홍천군지부 김상록 지부장은 “오늘 가축시장에 가봤더니 송아지 가격이 너무 높았다. 대부분 450만원을 넘고, 500만원을 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한우농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반가워할 일만은 아니다. 한우사육두수가 많아져 있는 상황이고, 가격이 높아진 만큼 하락폭도 클 것이라는 불안감이 농가들을 압박한다”고 말했다.경기도 양평군 대산농장 박재덕 대표는 “가격이 좋다고 속편하게 즐길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송아지 값이 높아지면서 생산비에 대한 부담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국 내 쇠고기 공급 부족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대형 체인 크로거와 코스트코가 쇠고기를 비롯한 신선 육류 제품의 1인당 판매량을 제한한데 이어 미국 내에 5천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햄버거 체인 웬디스도 쇠고기 패티 공급 부족으로 메뉴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각 지난 5일 CBS뉴스는 코로나19로 20개 이상의 미국 내 육가공장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특히 오하이오, 미시간, 뉴욕주에 있는 웬디스 매장 30%가 육류 공급에 차질이 생겨 메뉴를 대폭 축소했다. 웬디스는 부족한 쇠고기 대신 닭고기 제품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버거킹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원료공급부족에 대비하고 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지난 6일 육류 가격이 올랐음에도 가축 매매가는 떨어진 것과 관련해 육류가공업체의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법무부에 현 육류가격 관련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들여다보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확산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인기라디오 방송을 통해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SBS 파워FM <붐붐파워>와 함께 한우 소비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12주간 관련된 다양한 퀴즈와 이벤트가 담긴 한우 관련 코너를 매주 1회 진행하고 청취자들에게 한우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노래와 함께 한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우를 잡아라’, 붐의 한우 취향을 맞히는 ‘통하였느냐’ 처럼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우자조금은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 한우를 협찬하고 <붐붐파워>에 ‘한우자조금에서 한우선물세트를 드립니다’는 협찬 멘트를 노출하기로 했다. 한우자조금이 함께하는 <붐붐파워>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BS 파워 FM(107.7MHz, 수도권)에서 들을 수 있다.이외에도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에서 <붐붐파워> 이벤트 내용과 연계하여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라디오를 들으며 우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우부산물로 만든 HMR제품인 ‘한우한마리곰탕’<사진> 첫 홈쇼핑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지난 6일 NS홈쇼핑을 통해 한우한마리곰탕의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방송 시간 동안 한우한마리곰탕은 총 1천550세트 이상이 팔려나갔다. 매진인 2천 세트까지는 아니지만 첫 방송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한우협회 유통사업국 서영석 국장은 “순수 한우부산물로 만든 HMR제품이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어떨지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첫 방송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한우한마리곰탕은 품질 면에서 기존 곰탕 제품과는 차별화된다고 자부하는 만큼 앞으로 재구매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예정된 방송이나 인터넷 판매를 통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우협회는 5월 중 한우한마리곰탕의 방송을 한차례 더 실시하면서, 이후에도 한우를 활용한 HMR제품들을 홈쇼핑을 통해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