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방역 조치 속 분위기 차분…실구매자 중심 진행 1두 제외 모두 낙찰…당분간 출장두수 확대 계획 파주연천축협가축시장이 2개월의 휴장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지난 22일 파주연천축협 송아지경매시장<사진>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휴장 조치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날 시장은 오랜 휴장 이후 처음 열린 시장이었음에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실구매자들을 중심으로 80여명의 농가와 축협관계자들이 나와 있었다. 축협에서는 출입구에서 방문자에 대한 체온 측정과 개인소독을 실시하고, 방문기록을 받으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수차례 안내방송을 통해 개인 방역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매시장에는 평소보다 10두 정도 많은 110마리(암소 31두, 거세 78두, 프리마틴 1두)의 한우가 출장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평소보다 개월령이 높았다는 것. 암소의 경우 전체 31두 가운데 9개월령은 3두, 10개월령 7두, 11개월령 8두, 12개월령 7두, 13개월령 4두, 14개월령 1두, 15개월령 1두였다. 거세의 경우도 전체 78두 중 8개월령은 4두, 9개월령 18두, 10개월령 25두, 11개월령 14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유통사업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축 및 가공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소재 팜스토리한냉에서 유통사업 담당직원들의 현장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한우협회는 직거래유통망사업, 한우수출지원사업, 부산물 할인판매 등 유통관련 업무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담당직원의 전문적 업무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담당자들이 한우의 도축 및 가공, 유통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관계자는 “짐작이 아닌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이 앞으로의 업무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어려운 점이나 한우유통의 특성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한우 사골, 꼬리, 우족 등 부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을 기획 판매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NS홈쇼핑은 지난 22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함께 5월부터 한우로 만든 가정간편식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인 가구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한우 부산물의 가격은 3년전보다 우족은 24.3%, 사골은 55.5% 하락했다. 한우 부산물 가격 하락은 농가의 피해는 물론 인기부위의 가격 인상 요인이되고 있다.특히,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를 사용한 가정간편식은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제조되고 있어, 한우부산물의 적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문제 해결을 위해 한우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비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NS홈쇼핑이 힘을 모았다.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렵고 특정시기에만 소비가 집중돼 가격이 급락하거나 적체되는 한우 뼈 부산물과 정육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판매, 유통함으로써 한우 소비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가정의 달인 5월부터 ‘한우한마리곰탕’, ‘한우우족탕’, ‘한우한판’ 등이 제품으로 출시될 계획이다.NS홈쇼핑은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을 신축키로 했다.고창군은 흥덕면 소재 고창부안축협 경제사업장에 3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가공시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료 가공시설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등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 제조·생산하는 시설이다.가공시설에는 원료 저장 사일로와 투입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고형발효기가 설치, 로봇자동화 시설과 적재설비 설치 등 선진화된 제조설비 도입을 통해 조사료 품질 향상과 농가 생산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고창군 관계자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산 조사료의 활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조사료 가공시설 신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가는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인 품질의 사료를 공급받아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올해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비전아래 4대 목표과제를 설정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했다.협회는 총회자료를 통해 올해 비전과 목표, 과제 등을 밝혀 주목됐다.한우협회가 ‘안정된 한우산업,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비전아래 추진하는 목표과제는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 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표방이다.목표과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 방향도 설정했다.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조절 미경산우 비육 및 브랜드화, OEM사료 활성화로 생산비절감 도모, 한우번식 기반 안정화, 한우농가 소득보장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조직 강화를 위해 지회 및 지부 간 소통강화, 조직 활성화 지원,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여성분과와 청년분과위원회 활성화, 교육 컨설팅기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우의 공익적 가치를 부각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의 직거래 유통망을 총 5천두 규모까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감사에 김학수(인천 강화·오른쪽) 후보와 김장주(전남 나주·왼쪽) 후보가 선출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대의원 정기총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장됐다. 이날 실시키로 했던 감사 선거 또한 함께 연기되면서 문자투표로 감사를 선출하는 방식을 준비해왔다. 감사 선거에 출마했던 3명의 후보 가운데 김맹종(제주)후보가 사퇴하면서 선거는 김학수, 김장주 후보의 당선인 결정을 두고 찬반투표로 진행됐다.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마감 결과 대의원 280명 중 189명이 투표해 67.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두 감사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김학수, 김장주 두 감사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중앙회와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해 공공성을 제고하고, 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1일 아프리카TV에서 한우를 소재로 한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는 ‘먹방데이 한우편’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프리카TV BJ 233명 중 30명을 선발해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먹방 BJ부터 새내기 쿡방 BJ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BJ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한우 먹방과 쿡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방송 내용 및 콘텐츠 완성도에 따라 심사를 마친 끝에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1등 1++(투플러스) 등급 수상자 BJ♡수정 ▲2등 1+(원플러스) 등급 수상자 황후, 승야미 ▲3등 1등급 수상자 라송이♡, 댄댄이, BJ소유비, [BJ섭이], BJ아미, 허미노, BJ박삐삐, 히밥, 통일소녀 송이, [BJ]정세까지 총 13명이다. 1++(투플러스) 등급상을 수상한 ‘BJ♡수정’은 평소 야외 먹방과 대용량 쿡방, 봉사활동 콘텐츠를 진행하는 대표 먹방 BJ로 이번 먹방데이 이벤트에서 봉사활동 크루 BJ들과 함께 한우로 만들 수 있는 5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종축개량협회가 제13대 대의원을 선출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제13대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서면투표 접수를 마감하고 선거관리위원에 의해 개표를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서면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9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등록 접수 결과, 대의원 정원수를 초과한 충남지역 선거구에 대해 4월 7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종축개량협회는 한우 박봉선 등 22명, 유우 경병희 등 22명, 종돈 한우혁 등 9명, 단체 횡성축협 등 8명 총 61인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4월 17일부터 2024년 4월 16일까지다.대의원 당선인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4일 직지천변 주차장에서 연구소가 보유한 씨수소 우량정액을 김천 지역 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했다. 공급 정액은 총 3종으로 KPN1288, KPN1152, KPN742이며, 김천시의 요청에 따라 4월에 730개의 한우정액을 공급했다. 오는 7월과 8월 중 1천700개의 한우정액을 신청농가에 추가공급할 예정이다.정액공급은 강도 높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한우 번식농가들은 정액 공급부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농가의 긴급한 어려움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공급이 이뤄져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일부 지자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출하가 지연된 농가들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지난 20일 창원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축시장 휴장으로 송아지 출하가 지연돼 추가 경영비 등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대해 ‘창원형 한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창원시 관내에서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가축시장 휴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다.관계자는 “생축 출하가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한우농가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농가 시름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같은 날 경남 합천군도 한우출하지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가축시장 휴장으로 출장하지 못한 한우농가에 소 1두당 1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합천축협 전자경매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휴장했다. 이로 인해 자금운용이 막힌 농가들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합천군은 한우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긴급 휴장 조치에 들어갔던 전국의 가축시장이 4월 중순 들어 일부 개장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개별 가축시장 마다 사정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출하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약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충남 홍성축협 가축시장의 경우 4월 8일 송아지등록우 경매시장을 열었다. 이날 총 출장두수는 암송아지 60두, 수송아지 167두 총 227두가 나왔다. 휴장 직전인 2월 13일 열린 경매시장에는 295두가 출장했었다.재개장 했지만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범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 경락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올랐다.암송아지의 경우 344만원대, 수송아지는 424만원대 평균가격이 형성되면서 휴장 전 319만원대, 수송아지는 417만원대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휴장으로 인해 출하월령을 넘긴 송아지들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높아진 경향도 보이고 있다.경북 경주축협의 4월 13일 송아지 경매내역을 살펴보면 최소 8개월령에서 최대 12개월령까지 대체적으로 휴장 직전에 비해 출장된 송아지 개월령이 1~2개월령 이상 높아진 것으로 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판매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자조금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금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19에 대응해 전국 동시 다발적인 할인판매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조금은 할인판매행사를 위해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협계통매장, 대형유통점, 온라인판매업체,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업체 등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행사품목은 등심, 안심, 채끝, 갈비, 국거리, 불고기 등이며, 한우 2등급 이상이다.자조금은 이들 품목을 최소 20%에서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위해 자조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