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영주시에 한우곰탕을 기부했다.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가 지난 14일 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한우곰탕 1천250개(500만원상당)을 기탁<사진>했다. 김삼주 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작업에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우 곰탕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 이상육(결함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농협의 경우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소들에 대해서는 보상보험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그 외 일반 도축장의 경우는 아직 이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는 상황이다.이상육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근출혈과 근염이 있으며, 수종, 외상 등도 이에 포함된다.이상육은 근출혈과 근염의 경우 연간 각 1%씩 발생되고 있으며, 전체 이상육 발생률은 연간 3%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라는 수치만 놓고 보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간 약 2만두의 한우가 이상육으로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 또한 막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제는 이상육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발생 때마다 항상 분쟁을 야기해왔다는 것. 이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는 물론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이 소모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해결방안 마련에 고심해왔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수치상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도축과정에서 이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초고급육 시대’가 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거세한우의 총 등급판정두수는 10만1천714두였다.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3만2천657두. 거세한우 가운데 32.1%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이다. 1+등급은 3만254두로 29.7%, 1등급은 2만6천689두로 26.2%, 2등급은 1만1천236두로 11.0%, 3등급은 833두로 0.8%에 불과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1분기 출하된 거세한우 중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2만2천214두로 전체의 21.0%정도였다. 불과 1년 만에 1++등급의 출현율이 10%p이상(10.1%p) 상승했다. 반면, 1+등급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8.3%에서 크게 낮아졌다. 한우전체 출하두수 가운데 거세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거세한우는 전체 한우 가운데 54%이상을 차지했다. 육질 성적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이 이같이 높아진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말 개정된 육질등급기준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로이 적용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대가 온라인 한우 경매시스템을 개발했다.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은 지난 13일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나희주)와 함께 온라인 한우경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전북대가 개발한 온라인 한우경매 시스템은 최근 5∼10년간 송아지의 도축·출하정보를 추적 조사해 얻은 유전정보를 분석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씨수소의 혈통과 모계의 유전 정보를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경매 참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져 코로나19와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확산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낙찰된 송아지는 판매 농가에서 구매자에게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내지므로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시스템 개발을 총괄한 전북대 오재돈 교수는 “활용도 높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현장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만큼 많은 농가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스템 보강을 통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홍성한우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홍성군은 홍성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의 인프라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 가공장과 판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관내 음식점, 식육판매 업소, 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참여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홍성한우를 6개월 이상 공급 계약하는 것이 인증업소의 기본요건이며, 인증 후에는 구매, 개인 및 매장 위생 관리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홍성군은 현재 2개의 홍성한우 육성을 위한 브랜드 경영체를 구성해 1천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개의 가공장과 6개의 정육점 및 정육식당이 영업중이라고 밝혔다.군은 또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2대를 구입하도록 지원해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우수 정액 구입비용으로 2억5천600만원을 투입, 2만5천600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홍성한우 1천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증점 출하 시 장려금을 지원하는 고급육 출하장려금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축산의 도시 홍성을 대표하는 홍성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완주한우조합(이사장 조영호)이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한우고기 등 출산장려품을 지원한다.완주군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장려금과 출산 및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완주한우협동조합은 이 같은 지역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의미로 출산한 산모를 축하하고, 산후조리에 사용하라는 뜻에서 한우고기와 미역을 후원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완주군은 출산장려금은 50~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신생아 내의와 수면조끼, 딸랑이 세트 등이 포함된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에게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주알밤한우가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공주시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오는 26일까지 공주알밤한우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명품관에서 진행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초대전'에 공주알밤한우가 지역 대표 한우브랜드로 참가하게 됐다는 것.시는 이번 수도권 특판 행사를 통해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시장도 기대하고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공주알밤한우는 맛과 지속적인 품질유지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브랜드로서 갖춰야할 기본이 매우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공주시 이주성 축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공주지역 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는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만간 즉석 육가공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정인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우고기를 기부했다.한우협회 울산시지회는 지난 13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이선호 군수에게 1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260kg)를 전달<사진>했다.울산시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류가 줄어든 지금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어려움이 크다고 보고,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에 한우고기를 전달키로 했다.이날 전달된 한우고기는 울산지역내 33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차기 축단협 회장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3일 마감한 차기 회장 입후보 접수 결과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단협은 코로나19로 인해 4·15총선 이후로 미뤄진 대표자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하태식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우협회 OEM사료 사업과 선제적 수급조절을 위한 미경산암소 비육사업 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해 1월 OEM사료를 출시했다. 협회 수수료 0원, 사료원가공개와 원료가격 변동을 사료가격에 반영하는 시스템 등으로 농가들의 신뢰를 쌓으면서 빠르게 공급량을 늘려나가 1년 만에 월 공급량 2천톤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하지만 지난해 9월 국내에 ASF가 발생하면서 축산현장에서 농가들의 모임을 자제하라는 지침이 농식품부로부터 내려왔고, 이후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병 및 확산되면서 모든 행사와 모임은 취소됐다.협회는 올해 1월 OEM사료 공급량 월 2천톤 돌파를 기념하면서 올해는 공급량 월 5천톤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1분기를 지난 현재 사료공급량은 제자리 걸음이다.당초 신규 참여를 준비했던 시군지부들도 현재로서는 코로나19확산이 잠잠해진 이후로 일정을 미뤄놓고 있는 상황.김영원 한우협회 정책지도국장은 “협회 OEM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참여지부의 신청이 많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잡혀있던 사업설명회가 계속 밀리면서 신규 지부의 참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의 감사선거가 온라인투표(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진행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감사선거 또한 온라인 투표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한우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 대의원들에게 감사 선거문자를 발송해 익일 17일 17시까지 투표를 받고, 선거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감사선거에는 경기 강화 김학수 후보, 전남 나주 김장주 후보, 제주 김맹종 후보 등 총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 후보 중 총 2명의 감사를 선출하게 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5월 이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한우 HMR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 사골, 우족, 꼬리 등과 정육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HMR제품을 개발하고, 5월 중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들어 확대되고 있는 언텍트(비대면)소비 확대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되고 있다.특히, 협회는 지난 연말과 3월 부산물 파격 할인 판매를 통해 한우부산물에 대한 숨어있는 소비시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연중 소비 기반을 만들어 한우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는 우선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 곰탕과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한다. 이후에는 한우냉면과 한우피자, 언양식 불고기 한우한판, 한우스테이크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품질의 한우육포와 국물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우육수 농축액 또한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협회는 장기적으로 편의점에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용 한우불고기, 한우 떡갈비,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