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우 활용 한우레시피를 소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약해진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우를 활용한 한우 레시피를 소개했다.자조금 관계자는 “한우에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다”고 말했다.먼저 전국 각급 학교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아이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한우를 활용한 아이들 간식으로 한우 김치 퀘사디아를 제안했다.한우 김치 퀘사디아는 한우 등심과 김치를 함께 볶아 치즈를 넣고 또띠야에 넣어 먹는 요리로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우 김치 볶음 감자튀김은 볶은 김치와 한우를 함께 넣고 구운 감자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굽는 방식의 퓨전 요리로 아이들 입맛에도 맞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메뉴라는 설명이다. 간단한 한 끼를 원한다면 한우 주먹밥도 좋다. 다진 야채와 다진 한우를 넣고 볶은 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2월까지 누적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전체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냉장육 수입량은 오히려 늘어나서 주목되고 있다.올해 2월 누적 쇠고기 수입량은 6만2천976톤이다. 지난해 6만3천782톤보다 806톤이 감소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냉동육의 경우 4만7천58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935톤이 감소했지만 냉장육은 오히려 1만5천388톤으로 2천129톤이 증가했다.냉장육 수입량의 증가는 한우업계에는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라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냉장 쇠고기의 증가는 한우가 확보하고 있는 고급 냉장육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지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수년전부터 계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육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이 냉장육 수입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수입 쇠고기는 품질이나 안전성 면에서 국내산 한우보다 못하다는 인식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보다는 가공품의 원료나 단가가 낮은 단체급식 등에 사용되던 것이 보통이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수입육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내건 식당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이것이 곧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환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다양한 소비루트 개척에 적극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연말에 이어 올 3월에도 한우부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고무된 한우협회는 한우곰국이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한 겨울 음식이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일반음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우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키로 했다.한우협회 유통사업국 서영석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올해 협회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3월 진행된 부산물 할인판매는 평일 기준 600~800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총 2만두 분량의 한우부산물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5월에도 외식보다 가정소비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우협회는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곰탕 및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한우냉면, 한우피자, 언양불고기식의 한우한판, 한우스테이크 등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4월 12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통해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하눌소, 녹색한우, 의성마늘소, 민속친한우, 한우지예, 산들에한우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1등급 이상 한우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제품을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1등급 한우 등심 100g이 7천300원, 불고기는 3천300원, 국거리는 2천64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저가 기준이며 브랜드별로 판매가격은 상이하다.자조금은 특가전을 통해 한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인근 농가에 한우송아지를 분양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는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계류장에서 인근 한우농가에 우량 송아지 25마리를 분양했다.개량사업소는 대상 농가에 감정평가 금액보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했다.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매년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한 우량송아지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고 있다. 분양받은 농가들이 이 소들을 잘 키워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와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시 계림성당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토끼곰탕 250인분을 제공<사진>했다.이곳에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도시락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고, 여기에 고단백 영양식인 토끼곰탕을 한 팩씩 함께 줬다.배문수 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질병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몸에 좋은 영양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토끼곰탕을 든든하게 한 그릇 드시고 코로나19도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월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7%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4만6천847두이고,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은 3만4천520두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1월 1등급 이상 출현율 74.4% 대비 0.7%p, 전년 동월 74.9% 대비 1.2%p 감소했다.세부적으로 1++등급은 22.3%, 1+등급은 24.6%, 1등급은 26.7%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1등급 이상 가운데 거세우가 87.5%를 차지했고, 암소는 58.1%, 수소는 2.5%를 차지했다.육질등급 2등급은 8천956두로 19.1%, 3등급은 3천200두로 6.8%를 차지했다. 등외는 171두가 나왔다.육량등급은 A등급이 25.9%, B등급이 49.3%, C등급이 24.4%로 나타났다.육질등급으로는 A등급이, 육량등급으로는 B등급이 가장 많이 나왔다.한우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7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우의 품질경쟁력이 안정적 수준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한 전문가는 “1등급은 고급육의 기준이었다. 고급육에 대한 가격차별화가 명확해지면서 생산현장에서 고급육 생산 의지가 높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와 사료 축내는 새떼로 골머리 여러 방법 시도 끝 고안…낚시줄 걸어 효과적 퇴치 시도 때로 없이 날아와 사료를 축내고, 소중한 가축에게 질병을 옮기는 새떼들로 고민하는 농가들이 적지 않다. 낚시줄 하나로 이 고민을 깨끗하게 해결한 농가가 있다. 경기도 가평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별바우목장의 이범찬 대표<사진>는 새떼들로 인한 피해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료에 옥수수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새떼들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다. 특히, 까마귀들은 부어놓은 사료에는 물론이고, 포대에 담긴 사료들도 전부 찢어서 파헤쳐 놓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새떼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고민도 했고, 덫을 놓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잡는 것도 하루 이틀, 새떼들은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농장을 덮쳤다. 그는 “덫을 놓았더니 하루에도 3~4마리를 잡을 정도였다. 그렇게 잡고나면 한동안은 잠잠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새떼가 몰려왔다. 이렇게는 답이 없겠다 싶어 그만뒀다”며 “여러가지 고민 끝에 낚시줄을 걸어보자고 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7일 경북도청, 18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5천만원 상당의 한우육포를 전달<사진>했다.전달된 한우육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진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홍길 회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이다. 한우농가를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는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설 것이다. 정성을 모아 전달한 한우육포가 방역일선에서 힘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임실군(군수 심민)은 한우농가들이 입식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만큼 이에 대한 이자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이자 5%중 군비로 4%를 지원하는 방식이다.농가입장에서는 1%대의 낮은 이자로 입식자금을 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운영에 있어 한층 여유롭다는 설명이다.군에서는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임실군의 한우농가 중 영세한 소규모의 농가들에게 더욱 필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한우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입식비용이 증가한 축산농가에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임실군 번식우 기반 확충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심민 군수는 “한우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임실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를 통해 송아지 값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실한우는 맛과 품질 면에서 명품한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단협이 각 당에 제21대 총선에서의 농축산업 비례대표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21대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는 대표 축소됐고, 그 만큼 농축산을 대변할 국회의원도 줄어든 만큼 농업계를 대변할 인사들의 비례대표 공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의 취지는 사회경제적 소수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비례대표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로 농어촌에서 소외받는 농축산인을 대변할 농업계 인사의 안정적인 공천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현장의 농축산인들은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계 출신의 국회 진출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가축시장 휴장조치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3월 16일 현재 전국의 88개 가축시장은 모두 휴장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농가들이 많이 모이는 가축시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키로 한 것이다. 질병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시한 조치이므로 이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한우농가로서는 현 코로나19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불안감이 크다.규모가 작은 영세 농가의 경우 심적 부담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한 축협의 가축시장 담당자는 “가축시장이 열리지 않으면 출하시기를 놓치는 농가들이 생길 수 있다. 출하 적기를 넘긴 송아지들은 우선 값을 잘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값을 낮춰 부르는 경우도 있고, 거세시기를 많이 넘긴 송아지는 구입해간 농가 입장에서도 부담이 생긴다”며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축사가 좁아 송아지를 기를 여유가 없을뿐더러 자금운용도 빠듯해 적기에 소를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축시장이 휴장에 들어가면 이들의 경우 판매가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악용한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 한우농가는 “구제역, ASF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