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남원시가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35억원을 지원한다.조사료 수확장비구입과 수확작업비 지원 25억원, 종자구입과 기자재구입 6억원, 재배농가장려금 4억원 등으로 조사료의 재배, 수확, 이용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남원시에는 현재 한우와 젖소 등이 3만3천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사료는 연간 10만톤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현재 사료작물은 36%, 볏짚 등 부산물 44%, 나머지 20%는 수입산 조사료가 사용되고 있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조사료 생산량 증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남원시는 현 1천600ha의 조사료 재배면적으로 장기적으로 2천ha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시는 지원사업 일환으로 종자구입비와 생산장려금 추가 지원, 곤포비닐 지원 등을 지속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자체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료생산 증대를 추진해 지역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민속한우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민속한우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한우꼬리반골, 우족, 한우생등심을 최대 63%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금번 할인 행사는 최근 코로나19확산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살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우부위들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한우반골꼬리는 1마리분(8kg 이상)을 6만원, 한우족은 1마리분을 4만5천원, 한우생등심(1++등급)은 1.2kg을 1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각 품목별 500세트만 한정판매하며, 포장 및 배송비는 무료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3월 한 달간 진행한 부산물 특별할인판매 결과 9억2천여만원 어치의 한우부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한우협회는 3월 한 달간 사골, 사태, 꼬리, 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위에 따라 시중 가격에 비해 70%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한 금번 행사를 통한 한우협회는 총 9억2천500여만원 어치의 한우부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했다.전화 콜 센터와 온라인을 병행한 판매로만 한우부산물 1만6천여두분을 팔아치운 것이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부위는 ‘꼬리’로 총 5천951세트가 판매됐고, 그 다음으로는 ‘우족’이 5천484세트가 팔렸다. ‘사골’과 ‘사골+사태’는 각각 1천702세트, 3천154세트가 팔렸다.한우협회는 지난 연말과 올해 연초까지 한우우족 할인판매를 실시해 큰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금번 할인판매를 통해 부산물 판매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최근의 생활방식과 식문화에서 한우 부산물 소비 확대는 현실적으로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차별화된 접근방식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얼마든지 한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젠 휴게소에서도 안성마춤한우를 만날 수 있다.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충주 방향 안성맞춤휴게소에 안성시 로컬푸드 행복 장터가 문을 열었다.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일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충주 방향 안성맞춤휴게소에 안성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특히 이곳에서는 안성마춤한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들이 진열돼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한결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관계자는 “안성마춤한우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유통루트를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고 있다. 금번 휴게소의 로컬푸드 매장이 문을 열면서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은 좀 더 손 쉽게 안성마춤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고 상호 교류하는 연중 직거래장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분기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농협 한우국(국장 박철진)은 2분기 이후 코로나19가 안정 및 종식되면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표 참고>농협한우국이 발행한 월간한우레포트 3월호에 따르면 2020년 한우도축두수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78만두로 전망되고 있고, 출하예정 물량 자체가 전년대비 증가해 2분기 이후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월의 도축두수는 8천두 감소, 1분기 도축물량은 전년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1분기 도축두수는 18만7천두, 2분기 도축수두는 17만7천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른 도매가격은 kg당 1만8천200원~1만8천400원으로 1분기(1만8천800원/kg) 대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소비측면에서는 온라인 소비시장의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한우국은 코로나19 안정기 이후 온라인 판매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한우 가정 내 소비 패턴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지는 만큼 이번 계기로 한우 가정식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안정기가 되며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이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우량 밑소 공급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전남농업기술원은 최근 나주시와 장흥군을 수정란 이식 거점 기지로 조성하기로 협약했다.수정란이식은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여 고능력 한우 암소에서 채취한 난자에 우수한 씨수소에서 생산된 정액을 수정해 배양을 통해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는 기술로 최근 몇 년 사이 한우개량 속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전남은 올해 고능력 한우에서 수정란 600개를 생산해 나주시와 장흥군에 우선공급하고 이 외에도 도내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사업추진을 위해 나주시와 장흥군은 공무원, 수의사, 인공수정사 등으로 한우 수정란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서는 수정란을 이식할 대리모 확보, 임신율 개선, 태어난 송아지의 개량수준 연구 등 발전방향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에서는 수정란이식 기술의 농가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다배란 유도, 난자 회수율 증대, 실험실 수정 및 배양, 대리모 이식 등 최첨단 번식공학 기술을 숙련화시켰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우수한 난자 생산을 위한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 홍천군이 지역 한우브랜드 홍보에 나섰다.홍천군은 지난 2월부터 SNS중심의 온라인 광고를 시작으로 3월에는 수도권지역 지하철 역사 캐노피,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대표브랜드인 홍천늘푸름한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홍천한우는 2019년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2.6%,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8.8%를 기록해 전통적인 한우고급육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하지만 이 같이 높은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지역 관계자들은 금번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홍천의 한우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계속 브랜드를 노출하여 홍천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 소비자의 축산물 선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이 홍천의 한우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도 해남군이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해남군은 관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우농가도우미사업은 여건상 농장을 단 하루도 비울 수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기본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농가들에게 인력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황이 여의치 못한 농가의 경우 애경사는 물론 입원 등 긴급 상황에도 농장을 돌볼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군은 농가당 10일 이내로 1일 기준 1~20두 농가는 5만원, 21~70두는 6만원, 71~120두는 8만원, 121~200두는 10만원, 200두 초과는 15만원을 지원해 인력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및 운영은 해남진도축협에서 실시한다.한 농가는 “긴급한 상황에도 농장을 비우는 것이 여의치 않아 이웃농가에 부탁하거나 그렇지 못할 때는 결국 바깥일을 포기해야 했다. 군의 지원으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한우를 사육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고맙고 반갑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우 활용 한우레시피를 소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약해진 건강을 챙기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우를 활용한 한우 레시피를 소개했다.자조금 관계자는 “한우에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긴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에도 좋다”고 말했다.먼저 전국 각급 학교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아이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한우를 활용한 아이들 간식으로 한우 김치 퀘사디아를 제안했다.한우 김치 퀘사디아는 한우 등심과 김치를 함께 볶아 치즈를 넣고 또띠야에 넣어 먹는 요리로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우 김치 볶음 감자튀김은 볶은 김치와 한우를 함께 넣고 구운 감자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굽는 방식의 퓨전 요리로 아이들 입맛에도 맞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메뉴라는 설명이다. 간단한 한 끼를 원한다면 한우 주먹밥도 좋다. 다진 야채와 다진 한우를 넣고 볶은 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2월까지 누적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전체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냉장육 수입량은 오히려 늘어나서 주목되고 있다.올해 2월 누적 쇠고기 수입량은 6만2천976톤이다. 지난해 6만3천782톤보다 806톤이 감소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냉동육의 경우 4만7천58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935톤이 감소했지만 냉장육은 오히려 1만5천388톤으로 2천129톤이 증가했다.냉장육 수입량의 증가는 한우업계에는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라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냉장 쇠고기의 증가는 한우가 확보하고 있는 고급 냉장육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지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수년전부터 계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육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이 냉장육 수입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수입 쇠고기는 품질이나 안전성 면에서 국내산 한우보다 못하다는 인식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보다는 가공품의 원료나 단가가 낮은 단체급식 등에 사용되던 것이 보통이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수입육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내건 식당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이것이 곧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환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다양한 소비루트 개척에 적극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연말에 이어 올 3월에도 한우부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고무된 한우협회는 한우곰국이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한 겨울 음식이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일반음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우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키로 했다.한우협회 유통사업국 서영석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올해 협회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3월 진행된 부산물 할인판매는 평일 기준 600~800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총 2만두 분량의 한우부산물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5월에도 외식보다 가정소비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우협회는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곰탕 및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한우냉면, 한우피자, 언양불고기식의 한우한판, 한우스테이크 등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4월 12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통해 ‘봄철 건강을 위한 위대한 한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하눌소, 녹색한우, 의성마늘소, 민속친한우, 한우지예, 산들에한우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1등급 이상 한우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제품을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1등급 한우 등심 100g이 7천300원, 불고기는 3천300원, 국거리는 2천64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저가 기준이며 브랜드별로 판매가격은 상이하다.자조금은 특가전을 통해 한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