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인근 농가에 한우송아지를 분양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는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계류장에서 인근 한우농가에 우량 송아지 25마리를 분양했다.개량사업소는 대상 농가에 감정평가 금액보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했다.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매년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한 우량송아지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고 있다. 분양받은 농가들이 이 소들을 잘 키워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와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시 계림성당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토끼곰탕 250인분을 제공<사진>했다.이곳에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도시락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고, 여기에 고단백 영양식인 토끼곰탕을 한 팩씩 함께 줬다.배문수 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질병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몸에 좋은 영양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토끼곰탕을 든든하게 한 그릇 드시고 코로나19도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월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7%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4만6천847두이고,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은 3만4천520두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1월 1등급 이상 출현율 74.4% 대비 0.7%p, 전년 동월 74.9% 대비 1.2%p 감소했다.세부적으로 1++등급은 22.3%, 1+등급은 24.6%, 1등급은 26.7%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1등급 이상 가운데 거세우가 87.5%를 차지했고, 암소는 58.1%, 수소는 2.5%를 차지했다.육질등급 2등급은 8천956두로 19.1%, 3등급은 3천200두로 6.8%를 차지했다. 등외는 171두가 나왔다.육량등급은 A등급이 25.9%, B등급이 49.3%, C등급이 24.4%로 나타났다.육질등급으로는 A등급이, 육량등급으로는 B등급이 가장 많이 나왔다.한우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7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우의 품질경쟁력이 안정적 수준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한 전문가는 “1등급은 고급육의 기준이었다. 고급육에 대한 가격차별화가 명확해지면서 생산현장에서 고급육 생산 의지가 높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와 사료 축내는 새떼로 골머리 여러 방법 시도 끝 고안…낚시줄 걸어 효과적 퇴치 시도 때로 없이 날아와 사료를 축내고, 소중한 가축에게 질병을 옮기는 새떼들로 고민하는 농가들이 적지 않다. 낚시줄 하나로 이 고민을 깨끗하게 해결한 농가가 있다. 경기도 가평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별바우목장의 이범찬 대표<사진>는 새떼들로 인한 피해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료에 옥수수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새떼들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다. 특히, 까마귀들은 부어놓은 사료에는 물론이고, 포대에 담긴 사료들도 전부 찢어서 파헤쳐 놓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새떼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고민도 했고, 덫을 놓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잡는 것도 하루 이틀, 새떼들은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농장을 덮쳤다. 그는 “덫을 놓았더니 하루에도 3~4마리를 잡을 정도였다. 그렇게 잡고나면 한동안은 잠잠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새떼가 몰려왔다. 이렇게는 답이 없겠다 싶어 그만뒀다”며 “여러가지 고민 끝에 낚시줄을 걸어보자고 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7일 경북도청, 18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5천만원 상당의 한우육포를 전달<사진>했다.전달된 한우육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진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홍길 회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이다. 한우농가를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는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설 것이다. 정성을 모아 전달한 한우육포가 방역일선에서 힘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임실군(군수 심민)은 한우농가들이 입식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만큼 이에 대한 이자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이자 5%중 군비로 4%를 지원하는 방식이다.농가입장에서는 1%대의 낮은 이자로 입식자금을 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장운영에 있어 한층 여유롭다는 설명이다.군에서는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임실군의 한우농가 중 영세한 소규모의 농가들에게 더욱 필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한우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입식비용이 증가한 축산농가에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임실군 번식우 기반 확충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심민 군수는 “한우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임실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를 통해 송아지 값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많이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실한우는 맛과 품질 면에서 명품한우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단협이 각 당에 제21대 총선에서의 농축산업 비례대표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21대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는 대표 축소됐고, 그 만큼 농축산을 대변할 국회의원도 줄어든 만큼 농업계를 대변할 인사들의 비례대표 공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의 취지는 사회경제적 소수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비례대표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로 농어촌에서 소외받는 농축산인을 대변할 농업계 인사의 안정적인 공천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현장의 농축산인들은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계 출신의 국회 진출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가축시장 휴장조치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3월 16일 현재 전국의 88개 가축시장은 모두 휴장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농가들이 많이 모이는 가축시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키로 한 것이다. 질병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시한 조치이므로 이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한우농가로서는 현 코로나19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불안감이 크다.규모가 작은 영세 농가의 경우 심적 부담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한 축협의 가축시장 담당자는 “가축시장이 열리지 않으면 출하시기를 놓치는 농가들이 생길 수 있다. 출하 적기를 넘긴 송아지들은 우선 값을 잘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값을 낮춰 부르는 경우도 있고, 거세시기를 많이 넘긴 송아지는 구입해간 농가 입장에서도 부담이 생긴다”며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축사가 좁아 송아지를 기를 여유가 없을뿐더러 자금운용도 빠듯해 적기에 소를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축시장이 휴장에 들어가면 이들의 경우 판매가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악용한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 한우농가는 “구제역, ASF 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900여만원을 모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총 2억900여만원을 성금으로 모았다. 협회는 지난 17일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김홍길 회장은 “이번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산업이 그 동안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자 우리 농가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 하루 빨리 종결돼 많은 국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우농가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돼 고통받는 도민들이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우협회는 당초 1억원 모금을 예상했지만 한우농가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면서 목표금액의 2배가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초반 한우고기 수출이 주춤거리고 있다.3월 12일 기준 올해 누적 한우고기 수출은 8천721kg으로 작년 동기보다 2천kg정도가 감소했다. 한우고기 수출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홍콩사태의 장기화와 국내 한우가격의 강세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홍콩 내 시위사태는 해를 넘긴 지금도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연말 같은 격렬한 시위는 줄었지만 내수 경기자체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규모 시위와 코로나19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홍콩 경제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 내에 홍콩 재정이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올해 378억 홍콩달러 가량의 재정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국내총생산(GDP)의 4.8% 수준이다.작년 2월 하루 20만명에 달했던 홍콩 방문 관광객은 올해 2월에 3천명으로 추락했다. 관광객이 줄면서 음식료업계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이 같은 악재가 한우고기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높아 질대로 높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취약지역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강원도는 올해 전국 최고한우 생산지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우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분야에 3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올해 강원도가 추진하는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종축등록사업, 암소검정사업, 우량암소 육성 등 기초개량사업에 23억원, 고급육 출현율 향상을 위해 육성기 양질조사료 지원, 고급육 생산향상제 지원에 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일률적으로 지원되던 기존 사업추진방식과 달리 한우 고급육 출현율 개선이 필요한 시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강원도 한우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개량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장 큰 것에 대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우량한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도 관계자는 “특색 있는 강원도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 산지 소 값과 지육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우사육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16일부터 정액공급을 재개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액공급을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사업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액공급 중단을 15일부터 해제하고 16일부터 정액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북도에 대해서는 위험수준이 낮아질 때까지 공급중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