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주시가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에 2억7천여만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올해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우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에 2억7천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사업대상자로 지정된 곳은 어음, 장전, 조천마을 등 3곳이며, 이들 공동목장에는 가축사육 기반시설과 방목용 울타리, 트랙터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제주시에는 총 33곳의 마을공동목장이 있다.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고유의 목축 문화를 복원하고 자연경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 또한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고품질 한우 육성으로 생산비 절감과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성격 다양한 회원사들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현 조직 전문성 제고…수출 업무 등 지원역량 강화 이상길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취임 후 기대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중 가장 많은 애환을 갖고 있는 축산 및 사료분야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료산업에 종사하는 회원사들을 대표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절실하게 이해하고 협회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단미사료협회는 단미사료 34개사, 보조사료 48개사, TMR사료 80개사 등 총 162개 업체를 정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수입신고, 사료검정·성분등록 등을 받기 위해 특별회원 96개사와 준회원 6천792개사가 협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성격의 회원사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이 회장은 협회와 회원사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협회는 단미사료와 보조사료, TMR사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보니 ‘한지붕 세가족’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41년 이라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고, 협회 임원들도 분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외식소비의 급감으로 로스용 부위의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소비의 주요품목으로 불고기, 국거리용 정육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우의 부위별 판매 양상이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정소비의 주요 품목인 정육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식 소비의 주요 품목인 등심 등 로스용 부위의 판매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만들어낸 변화이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주간육류유통시황을 통해 “구이류의 주 소비처인 식당 등의 외식수요가 80~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소비 증가분이 외식소비 감소분을 메우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시중에 일부 덤핑물량도 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육류는 급식 납품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지만, 가정소비가 늘어나며 불고기나 국거리용으로 수요가 생겨 판매가 소폭 나아졌다고 설명했다.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우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소비량이 주춤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연기, 외부활동 축소 등 소비에 있어 증가요인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요인들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산 녹용이 각종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가 서원대학교(대표연구자 하헌용 교수)에 의뢰한 ‘국내산 엘크사슴의 녹용 효능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하헌용 교수 연구팀은 국내산 녹용은 체내에서 세포의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히알루론산의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노화로 인한 수분의 감소로부터 기인하는 각종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각 조직 및 각질세포에서 수분의 함량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의 기능이 약해져 연골에서 수분함량이 낮아지면 관절염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항산화 및 항염 활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억제효과를 확인해 항노화제품에도 국내산 녹용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헌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녹용이 건강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슴협회 정환대 회장은 “우리 녹용의 우수성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면역기능 향상, 염증유발 억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액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한우정액공급 중단 알림’이라는 안내를 띄웠다.이 안내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한우정액 공급을 한시적(~3.15일까지)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업소는 추구 경과에 따라 중단날짜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현재 한우개량사업소는 격일 근무제시행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인천시가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축산업의 체계적 발전 및 인천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기존 6개 세부사업에서 9개 세부사업으로 늘려 총사업비 12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신규 편성된 3개 사업은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2억원, 수정란 이식 지원 1억2천만원,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2억7천900만원 등이다.지원대상은 강화섬 약쑥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다.주요 사업은 우량개체 선발을 위한 한우등록비 지원, 유전형질 개량을 위한 우량정액 지원, 친환경축산을 위한 무항생제축산물인증비 지원, 번식우 기반 확충을 위한 한우우량송아지 장려금 지원, 육질 개선을 위한 약쑥발효첨가제 지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비용 지원, 고급육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정란 이식 지원, 브랜드 부가가치 창출 및 사료 가격인하 유도를 위한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등이 있다.인천시는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브랜드 참여농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면역강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사람에게도 그렇지만 가축에게도 면역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주)이엘티플러스 농업회사법인(대표 오관수)의 ‘뉴엔’<사진>은 식체, 호흡기 예방, 설사 개선, 사료섭취량 증가, 빠른 에너지공급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고에너지 복합 면역증강제다.뉴엔은 한우에게 면역 물질(라우르산)과 에너지의 공급원이 되어준다. 특히 라우르산, 10일간 자체 발효한 특수효모,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파라파라지니스, 아미노산, 녹차·매실·벌꿀 추출물 등 100% 천연제재로 구성된 사료 첨가제로서 부작용 없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라우르산은 모유에도 함유된 지방산으로 가축의 면역력 증진과 반추위 내 pH 균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엔에는 이 라우르산 함량이 탁월하게 높다. 또한, 뉴엔은 5년 이상 숙성된 된장에서 추출한 원액으로 7일간 발효과정을 거쳐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면역기능을 올려 바이러스균·세균성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오관수 대표는 “면역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한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한우특구자격을 2년간 연장하게 됐다.함평군은 최근 ‘함평 천지한우 산업특수사업’이 최근 정부 승인을 거쳐 2021년까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함평군은 함평천지한우 혈통보존 및 우수 송아지 생산사업, 한우사육 선도 농가 육성사업, 친환경조사료 생산단지 확대 육성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신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매유통망을 넓히기 위해 위해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직거래장터를 정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함평군은 지난 2008년 한우산업특구로 지정됐다.그 동안 암소 핵군 육성, 명품 브랜드화,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반 강화,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품질 강화를 위해 셀레늄을 첨가한 고급육 한우 육성에 특화된 맞춤형 사료를 급여했고, 이를 통해 고급육 출현율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군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함평한우산업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구지정이 연장되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 한우를 생산하는 함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우농가 모두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형마트가 한우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이마트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한우고기를 최대 40%까지 할인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등심은 30%, 국거리와 불고기용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가격을 적용하면 4인 가족이 5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한우 1등급 등심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홈플러스도 12일부터 온라인몰 ‘더클럽’에서 대대적인 식자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한우삼합재료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할인한다. 키조개 관자슬라이스와 장흥 햇 봄 표고버섯도 각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홈플러스의 온라인몰 더클럽의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0%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는 “대형마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육종농가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가평 우전목장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천만원을 모금했다.이병환 회장은 “전 국민이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모으자는 의견에 회원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셨다. 우리가 보내는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개량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만큼 한 눈에 쉽게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도 무리다. 하지만 개량에 따른 그 결과치를 보면 개량 전과 후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지난해 실시한 제16차 한우개량추세조사 결과 35년 동안 12개월령 암소는 체중이 126kg, 수소는 184.7kg이 각각 커졌음이 이를 증명한다. 사진은 한우개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모우 KPN1222번의 모습이다. <사진 제공 :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가 자급조사료 확대를 위해 133억원을 지원한다.강원도는 조사료 생산을 활성화해 자급체계를 구축하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조사료 분야 12개 사업에 13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우선 조사료 재배면적 및 생산 확대 유도를 위한 3개 사업에 100억원,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3개 사업에 10억원, 사료작물 재배 규모화·집단화를 위한 전문단지 조성에 1억원, 부존자원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23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부존자원 조사료 활용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배 여건이 불리한 강원도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도에서 자체 발굴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의 특수성이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청예 조사료 재배와 부존자원 조사료 활용 지원을 병행해 추진해 이 같은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축산농가들의 요청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강원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